"경찰이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었다"며 테러 예고 글을 올린 30대 작성자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27일 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장영일)는 지난 26일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씨(30대. 남. 서울)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8월6일 밤 9시7분쯤 국내 모 커뮤니티에 강력 범죄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 내용은 8월7일 오후 2시 제주공항에서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것이다. 작성자는 이미 제주공항에 폭탄을 설치했고, 사람들
제주에서 은행을 돌며 사랑의 모금함을 훔쳐 경찰 조사 받고 있던 40대가 이번엔 동사무소에서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결국 구속됐다.2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절도 혐의로 A씨(40대, 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 경 제주시 한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모금함 2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모금함에는 총 12만 원 정도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주민센터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0일 제주시내에서 마땅한 주거지 없이 돌아다니던 A씨를 붙잡았다.A씨는 지난 지난 1일부터 4일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제주 경찰관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2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징계위원회를 소집하고 A경위(40대. 여)의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 '강등' 징계 결정을 내렸다. A경위는 올해 8월25일 밤 9시50분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하나은행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도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로 동선을 파악했다. A씨는 사고 지점과 약 4km 정도 떨어진 제주시 애조로 해안교차로에서 붙잡혔다. 당시 A경위 혈중알코올
술을 마시고 택시에 탑승 후 별다른 이유 없이 운전자를 폭행한 남성이 집행유예를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월18일 자정 제주시내에서 택시 뒷좌석에 탑승했다. 약 15분 이동 후 골목길에 접어들자 A씨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택시 운전자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때린 뒤 내렸다. 또 택시에서 내려 쫓아오는 피해자에 재차 폭력을
제주 아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경 제주시 아라1동에 위치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은 즉시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잔불 정리 작업을 마쳤다. 당시 집 안에는 거주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이 전소됐다. 이번 화재로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소방당국은 피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승어선에서 60대가 가스중독 의심으로 쓰러져 닥터헬기가 날아올라 병원으로 이송했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4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에 정박한 A호(30톤)에서 환자 신고가 접수됐다. "어선 냉동창고 가스 주입 중인 기관장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있는 상태를 확인하고, 헬기 이송을 요청했다.한라병원으로 이송된 기관장 B씨(60대. 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한편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는 지난해 12월부터 제주 권역 거점응급의료센터 '한라
"옆좌석에 남성이랑 앉기 싫다"는 취지로 폭언하면서 항공기 안전 운행을 방해한 사람이 징역형을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강란주)은 '항공 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0월 22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 내에서 폭언과 소란 행위를 한 혐의다. 피고인은 당시 예약 좌석과 다른 자리에 임의로 앉았다. "원래 자리로 돌아가 달라"고 승무원이 요청하자, A씨는 "남자를 싫어하는데 내 옆에 앉히지 말라
제주 바다 스노클링에 나선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제주해양경찰서와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6분쯤 조천읍 신흥리 바다에서 수난사고가 접수됐다. 물에 빠진 A씨는 일행과 스노클링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난사고를 인지한 주변 레저업체 관계자에 의해 구조돼 물 밖으로 나왔다.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에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은 익수자 나이 등 신원을 파악 중이다. 제주해경서는 일행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오늘(21일) 새벽 제주에서 벤츠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차량 5대가 줄줄이 벤츠를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크고 작게 다쳤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경 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에서 벤츠 차량이 도로 우측 연석을 들이 받고 밀려나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뒤 도로에 멈춰섰다.이어 도로 1차선을 달리던 승합차 등 5대가 잇따라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갓길로 빠졌다.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 A씨(50대)가 숨지고 동승자 B씨(50대)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
억대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회사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에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21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문모(56. 남)씨 결심공판을 열었다. 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문씨는 올해 4월2일 0시3분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가공공장에 의도적으로 불을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기 위해 굴삭기까지 동원하는 등 사투를 벌였다. 화재는 약 4시간 2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연면적 580m2가량의 창고 1개 동이 모두
제주에서 70대를 속여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3500만원을 절취한 50대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5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 경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과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 B씨(70대)의 3500만 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전화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이고 현금을 인출해 아파트 우편함에 놓으라 지시한 뒤 오후 1시 26분 경 제주시 삼양동의 아파트 우편함에서 검정색 비닐봉투에 있던 현금을 절취했다. 경찰은
이웃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재판받기를 거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계속된 재판 거부에 법원은 결국 피고인이 퇴정한 가운데 결심공판을 마쳤다. 심신미약 망상이 있는 피고는 '간첩', '빨갱이', '조작된 사건' 등을 주장했다. 21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모(69. 남)씨 재판을 열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씨는 올해 5월15일 새벽 3시45분쯤 제주시 아라동 모 아파트 상가 앞에서 A씨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피해자
직장동료를 강제로 추행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받았다. 당시 피해자 옆에는 피고인 여자친구가 자는 상황에서 범죄가 발생했다. 21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5. 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김씨는 피해자 A씨와 직장 동료 사이다. 올해 1월3일 피고인은 여자친구와 A씨가 함께 있는 제주도내 모 숙소 거실에서 술을 마시다가 잠을 잤다.나쁜 마음을 먹은 김씨는 여자친구와 피해자가 있는 방으로 몰래 들어갔다. 김씨는 침대에서 잠을
제주 애월읍의 한 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속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8분 경 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졌으며, 동승한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다른 차량에 타고있던 6명도 두통, 어깨통증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사고 차량에는 관광객이나 외국인도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허위신고를 일삼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까지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0대. 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 경 제주시 연동의 한 거리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고 3차례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고 욕설하는 등 폭행해 현행범 체포됐다.당시 경찰은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해 신속하게 출동했지만 전부 장난전화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경찰에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발물 테러'와 '살인 예고' 글 / 해당 사이트 갈무리경찰 수사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제주공항 등 전국 5개 공항에 테러 예고 글을 올렸던 3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19일 제주경찰청은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씨(30대. 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6일 오후 9시 7분 경 국내 모 커뮤니티에 '8월 7일 오후 2시 제주공항에서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글에는 '이미 제주공항에 폭
제주 서귀포시 범섬에서 60대 낚시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 경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A씨(60대. 남)가 보이지 않는다는 어선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갯바위에 낚시대만 있고 A씨가 보이지않자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대규모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60대 업주 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환전) 혐의로 업주 A씨(60대)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3월부터 적발되기 전까지 제주시 삼도동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에 대해 수수료 10%를 뗀 나머지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불법영업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지어 '저희 업소에서는 일체 환전행위를 하지 않는다' 내용의 현수막을 버젓이 내걸고 환전행위를 해왔던 것으로 드
화물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1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쯤 성산읍 온평리 상동교차로 인근에서 A씨(70대. 남)가 운전하던 트럭이 중앙가드레일을 충격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추석 전후 안전 운전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타던 30대가 도로 중앙 연석을 들이받고 넘어져 숨졌다.1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 경 서귀포 대천동 중산간서로의 한 도로 2차선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씨(30대. 남)가 1차선으로 진로를 변경하다 중앙 화단 연석을 들이 받고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안전 운전으로 사고예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