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공익신고자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현행법 개정에 나섰다.송재호 의원은 지난 10일 모든 법률 위반 행위와 이에 대한 은폐 및 조작하는 행위를 공익신고 대상에 포함토록 하는 '공익신고자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현행 공익신고자법은 공익신고에 해당하는 법률을 시행령에 나열하는 ‘열거주의’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현재 총 471개 법령이 포함돼 있어 그 외 법령은 해당 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없는 문제에 노출돼 있다.이에 대해 송 의원은 "이러한 열거주의 방식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교육발전연구회(대표 김장영 교육의원)는 오는 11일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어교육 활성화 조례' 개정을 위한 도민의견 수렴 공청회를 개최한다.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조례 개정에 앞서 제주도교육청의 제주어교육 활성화와 관련해 제주어교육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지난 2019년부터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제주이해교육과정 중 ‘제주의 말과 글’ 영역에서 제주어 교육 추진 방안에 대해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활성화 방안을 조례 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이
제주의 특성화고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들은 어떤 것들일까.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교육발전연구회(대표 김장영 의원)가 7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특성화고 육성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도내 특성화고등학교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대응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낼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포럼의 발제를 맡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도제학교지원센터의 김지영 박사는 최근 중등직업교육 정책의 전반을 검토하고, 특성화고 기초학력과 NCS 기반 교육과정, 산학일체형
경기도의회가 제주4.3과 관련해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김희현)은 성명을 내고 환영했다.경기도의회는 제주4.3 제73주기를 맞아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교훈을 함께하고, 4.3 전국화에 이바지하고자 강원도민에게 이를 공유하기 위해 제주4.3 창작오페라인 '순이삼촌' 공연 예산을 편성했다.이번 경기도의회의 제주4.3 관련 예산 편성은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도의회 민주당이 먼저 공동기획 사업으로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이에 대해 이재명 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3일 '제주의 상징물 갈옷 활용 학생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오영희 의원은 "제주의 학생들이 전통 갈옷을 통해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토록하고, 갈옷의 의미를 교육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제주다움을 인식시키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갈옷에 대한 교육활성화 방안 차원에서 관련 전문가 및 업무 담당자와 논의하는 자리다.전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김형길 교수가 '제주다움 갈옷 교복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민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30일 관음사 일대의 제주4.3 유적지를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선 등록문화재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강민숙 의원은 이날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이를 당부했다.강 의원은 "4.3 말기 무장대와 군 토벌대가 가장 치열하게 교전을 벌인 곳이 관음사 일대"라며 "당시 5만여 평에 달한 밀림지대엔 무장대와 토벌대의 초소들, 군 숙영지를 비롯 피난민들의 터전들이 곳곳에 남아있고, 군 토벌대에 의해 불타버린 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원철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이 3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보편적 재난지원금' 편성을 촉구했다.박원철 의원은 이날 제39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가 진행된 자리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해 "코로나19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재난으로 인한 후유증이 분명 남게 될 것"이라며 보편적 재난지원금의 예산편성을 주문했다.박 의원은 "코로자19 장기화로 경제적, 사회적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면서 "잦아들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주저하는 사이에 무너저버린 도민의 삶은 다시 시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대선 출마를 목전에 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주가 배출한 대선 후보로 건승을 기원하지만 남은 도정 임기에 도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좌남수 의장은 30일에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원희룡 지사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임시회 도정질문 첫 날에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깜짝 공식 발표했다.폐회사에서 먼저 좌 의장은 "사퇴 시점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도민들은 물론 도정질문에 임하는 의원들도 제주의 현안에 대한 지사의 입장을 듣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지난 29일 국회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제주에 '국제문화예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면담 자리에서 위성곤 의원은 "국제자유도시 및 문화도시로 선정된 제주에선 관광과 의료, 첨단과학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국제적 수준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없는 실정"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생태·인간·기술이 어우러지는 국제적 수준의 문화예술 기반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위 의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의 생태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가 두 차례 발생했으나, 행정당국이 이를 숨기기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이 일었다.백신 접종 후 사망이 지난 4월 19일과 23일에 있었으나, 정작 코로나19 브리핑에선 이 내용을 밝히지 않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를 숨기려 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28일 진행된 제394회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 1차 회의에서 이 부분을 따져 물었다.홍명환 의원은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2명이 발생했는데 행정에선 어떻게 판단하고 있느냐"고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손유원 전 제주도의원 예정자가 27일 진행된 인사청문회를 '적합'으로 통과했다.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인사청문을 벌인 뒤, 종합 검토한 결과 "농지 취득과 보유 과정 등에서 일부 문제가 확인됐으나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밝혔고, 앞으로 감사위원장으로서 소신을 갖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뢰받는 감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이날 인사청문회에선 크게 농지법 위반과 독립성 확보에 따른 의문점이 주로
손유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예정자가 "이번 자리가 제주사회를 위한 미지막 봉사 기회라 생각하고 이 자리에 섰다"고 27일 말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이날 손유원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손유원 예정자는 본격 청문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위원장 자리에 나서게 된 사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손 예정자는 "지명 제안을 받았을 때, 기쁨 보다는 놀라움과 당혹감이 앞섰다"며 "제주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 기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자리에 섰고, 이날 준비하면서 지나온 삶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갑)이 제26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의정대상은 연합매일신문과 대한민국 의정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물사연구원, 뉴스파일이 주관해 각계각층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행사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올해 의정대상을 수상한 박호형 의원은 장애인체육회 시지부 건립, 장애인 체육진흥조례 제정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코로
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이 22일 제3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좌남수 의장과 원희룡 지사가 서명한 '합의문'을 찢어 버리는 행위로 원희룡 지사의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지난해 12월 11일 당시 체결한 합의문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데 따른 이상봉 의원의 항의 차원이었다.이상봉 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에 나서 원희룡 지사에게 합의문 체결 의의를 설파하면서 "두 기관은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해 지속 협력하고 노력한다고 했다. 그러면 이 시간 이후부터 이걸 지켜달라"면서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의견을 피력해 또 다시 제2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에 불을 지폈다.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22일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권후보를 준비하는 지사라면 적어도 민의와 역행하는 개인의견을 밝혀선 되겠느냐"는 지적을 가하자, 원희룡 지사는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맞섰다.원희룡 지사는 "민의에 역행한다는 것들이 하나의 프레임이다. 그게 어떻게 민의냐"라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0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다가오는 대선 준비로 인한 도정공백이 발생되선 안 된다고 주문했다.좌남수 의장은 이날 제394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제주경제를 우선 살펴야 한다면서 "도민들을 우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의 가계부담은 더욱 늘었고, 생계지원 복지사업 신청도 올해 들어 2배 이상 증가해 도민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면서 "지역경제도 말이 아니"라고 말했다.이어 좌 의장은 "관광과 건설,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거래 신고제'가 전국에선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의원에게 적용된다.제주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20일 위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안'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 조례안은 김용범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기존 공직자 재산신고를 보완해 부동산 거래에 있어선 사전에 개발예정지 등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투기 행위를 원천 차단하고자 마련됐다.공직자 재산신고는 매해 한 차례 신고하게
두 달 넘게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사청문 일정을 확정했다.위원장에는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이, 부위원장에는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이 선출됐다. 이 외에 고현수, 고은실, 박호형, 임정은, 오대익 의원이 이번 감사위원장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이번 제6대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예정된 손유원 예정자는 제주도의원 출신이다. 조천읍을 지역구로
제주에 등록돼 있는 장애인 중 65세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강철남 의원의 주관으로 '고령장애인 노후, 필요한 준비와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등록 장애인 중 65세 이상 비율이 12.2%였으나 2019년에 48.3%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예견되는 복지사삭 문제해소를 위해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토론회를 주관한 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공남 교육위원장이 지난 12일부터 3일간 전국 최초로 IB 인증을 받은 경북사대부설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방문했다.IB는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준말로, 객관식 평가를 완전히 없애고 학생들을 오로지 서술형 주관식 평가로만 실시하는 교육 방식이다. 교육부가 오는 2022년에 도입하려는 고교학점제와 비슷한 개념이다.부공남 위원장은 대구 IB 인증학교에서 실제 이뤄지고 있는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자 두 학교를 방문했다. IB 교육의 가장 특징적인 토론 중심의 수업과 서술형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