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설 연휴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8일 제주지방해경청에 따르면 한상철 청장은 이날 오전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을 찾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를 위협하는 요소를 점검했다. 또 제주해경서 구조대와 제주항 VTS를 방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연휴 첫날인 9일은 서귀포해경서 성산파출소와 성산항 유·도항선 선착장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연안해역 취약 요소를 살펴보는 등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상철 청장은 "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게 제주바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제주국제공항에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낮 2시경 제주국제공항은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항공기에서 내리는 관광객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공항버스에 옮겨탔다.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인사하기도 했다.1층 대합실에서 가족 또는 애인, 친구를 기다리는 도민들의 표정에서도 기대감이 엿보였다. 손녀가 보고싶어 공항에 1시간 일찍 나와서 기다렸다는 양씨(70대)는 "오랜만에 인천에 사는 손녀를 만나서 반갑다"며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
소병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8일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병용 서장 등은 건입동 주민센터를 찾아 300만원 가량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해경서 직원들의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제주해경서는 해마다 도내 사회복지 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소병용 서장은 "우리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상 국민과 함께하는 제주해경이 되도록 나눔 문화를 잇겠다"고
제주 차귀도에서 20대 갯바위 낚시객이 미끄러짐 사고로 발목을 다쳐 해경이 출동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9분쯤 "발목이 부러진 것 같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을 접수받았다. 해경은 어선의 협조를 받아 차귀도로 입도 후 부상자 A씨(20대. 남)를 태우고, 오후 2시29분쯤 고산 자구내 포구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제주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는 낚시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해경서는 올해 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국민 생명 보호에 노력
제주도 내 43개 읍면동 가운데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인구감소가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지난 6일 연구원 내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에서 '제주지역 읍면동별 인구감소위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43개 읍면동 중 무려 23개 지역이 '인구감소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특히, 읍면지역 중에선 애월읍과 조천읍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인구감소가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에서도 추자면과 우도면, 구좌읍, 남원읍, 한경면은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과 지난 7일 흑한우명품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은 월동채소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월동채소 착한 소비 촉진운동’에 동참해 양배추를 구입했고, 그중 일부인 900개망(165만원상당)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 소재 지역아동센터 28개소에 전달했다.또한, 서귀포시 축협은 지난 12월에도 아동복지시설 7개소에 간식(300만 원 상당)을 기탁한 바 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역아동을 위해 한우불고기, 삼
제주에서 2022년 발생한 유명 음식점 대표 살인사건 피고인들에게 무기징역 등 중형이 최종 확정됐다. 8일 오전 대법원 제1부는 '살인' 혐의 등이 적용된 주범 박모(58. 남)씨, 실행범 김모(53. 남)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의 결정으로 주범 박씨는 '무기징역'을, 실행범 김씨는 징역 35년 형량이 유지됐다. 김씨의 아내 이모(48. 여)씨는 항소심에서 감형된 징역 5년 형량이다. 이번 사건은 2022년 12월16일 오후 발생했다. 실행범 김씨가 제주도내 피해자 집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귀가한 A
제주시는 설을 맞아 ㈜호빈이엔씨(대표 양광현)가 후원한 레드향 5kg 100상자를 지난 7일 기탁받았다.㈜호빈이엔씨는 ‘23년 9월에 설립한 회사로 제주에 본사를 두고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기탁한 물품은 설을 맞아 제주시 관내 아동, 장애인 시설 입소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선뜻 기탁을 해주신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시설 입소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지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은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성폭력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설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훈훈하고 정겨운 날임에도 여전히 전통이란 이름으로 치러야 하는 다양한 일들이 여성에게 편중돼 있어 ‘명절 스트레스’나 ‘명절 증후군’으로 다가올 때가 많다.이에 명절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명절 풍경에 대한 질문을 비롯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고 얘기를 나누는 OX 활동을 통
고성림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원들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했다.이날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과 직원들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 및 격려했으며, 설 제사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특히 제주가 수산물 안심관리마을로 지정된 만큼 수산물 판매 상인들을 찾아 소비활동 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통시장 방문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
제주 서귀포 해상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됐던 60대 선장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섶섬 남동쪽 약 2.4km 해상에서 선장 A씨(60대. 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당시 인근 선박에서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발견해 해경에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출동한 해경은 A씨를 인양하고 지문감식을 통해 지난달 27일 실종됐던 어선 B호(4.11t, 승선원 3명)에 탑승한 선장이었던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인 인도네시아 국적
올해 총선 출마를 고심하던 제주도내 인물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해당 인물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7일 제주지방검찰청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3년 7월 고등학교 동창회 야유회 참석을 위해 서귀포시 모 식당을 찾았다. 그곳에서 A씨는 찬조금 명목으로 30만원을 기부한 혐의다. 이 사안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 조치하면서 수사가 진행됐다. 제주지검 측은 A씨가 선거법 위반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등은
오훈 제69대 신임 서귀포경찰서장(53)이 7일 "주민 체감안전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2층 서장 집무실에서 오훈 신임 서귀포경찰서장 취임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 신임 서장은 이날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와 관련해 "서귀포뿐만이 아니고 제주도 전체 범죄 안전 지수가 최하위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주민 체감 안전도도 낮게 평가된 것이 아닌가 싶다"며 "지역경찰이나 형사, 기동경찰대 등을 활용해서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대민 접촉도를 넓혀서 도민들이 가까이서 경찰을 보고
"선거는 국민들이 주권을 행사하는 축제입니다···엄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에 나서주길 바랍니다"7일 오전 10시 제주경찰청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를 60여 일 앞두고 경찰은 24시간 대응 체제로 전환, 공정 선거를 위한 수사에 나서게 된다. 기간은 4월 26일까지다. 이날 개소식은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해 도 경찰청 관계 부서 과·계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선거일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다짐했다. 제주 경찰은 선거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목표로 도민들에게 교통사고, 과식, 과음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구조・구급・생활안전 하루 평균 출동건수가 총 234.2건에 달했다. 구조 출동에 일 평균 21건(9명 구조)에 구급 출동이 하루 179.5건(123명 병원이송)이었다.구조활동은 교통사고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하루 평균 5건으로 23.8%를 차지했으며, 위치 확인이 17%(일 평균 3.7건), 승강기 구조
제주에서 여전히 백돼지를 '흑돼지'라고 속여 판매한 유명 음식점들이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단속을 벌여 원산지 및 식품 표시를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적발된 8곳에선 원산지 표시 위반 5건(혼합판매 1, 거짓표시 2, 미표시 1, 표기방법위반 1), 식품 표시 위반 4건(거짓표시 4)을 저질렀다. 이 업체들은 만감류인 레드향과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의 정보를 거짓 또는 부당하게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시 내 돼지고기 유명음식점인 4개 업체
제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지난 6일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긴급행동지침(AI SOP)에 의거해 인근 도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다행히도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 31호의 82만여 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긴급 임상예찰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방역대 내 농가는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임상예찰과 정밀검사 결과 음성이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다만, 출하 등으로 이동이 필요한 농가의 경우, 사전신고 검사결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제주지부협의회(회장 백원민) 및 기능별 위원회는 지난 5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권영호)를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법무보호대상자를 위해 법무보호사업지원금 및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는 제주지역 출소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 지원 및 재범 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취업지원, 긴급지원, 상담지원 등의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법무보호대상자의 자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6일 홍익아동복지센터와 제주 애덕의 집을 찾아 각 100만원 상당의 위문금(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위문금은 전 직원이 조금씩 기부해 만들어졌다. 한상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위문품 전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적 공헌 활동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