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은 고(故) 김대중 전(前)대통령 서거 3주기다. 정치권을 비롯해 시민사회에서는 민주주의 발전과 남북평화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김대중 정신'의 계승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 정부 시절 김 전 대통령은 집권 초기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개혁을 단행해 예상보다 3년을 앞당겨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냈다. 민주화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는 8일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반환 이전에 북한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평화협정 체결을 가장 우선적인 대북정책으로 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시대착오적
한명숙 민주통합당 신임 대표는 16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의지를 다졌다.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 전 대통령 자택에서 이 여사와 만나 전날 전당대회에서 있었던 내용을 설명하며 이 같은 각오를 전했다고 오종식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전했다.그는 이 여사에게 "이제 민주당에서 더 큰
노무현재단 전북위원회 발족식이 2일 오후 7시 전주대학교 예술관 JJ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발족식에는 10.26 서울시장 선거 승리로 잠재적 대선후보로 가능성을 확인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정철, 김경수, 안영배, 정윤재 등 전 청와대 비서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도내 인사로는 안도현 시인(노무현재단 전북위 상임대표), 조성룡 선생(상임 고
야권의 잠재적 대선 후보 중 한사람으로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3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지원유세에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정치인 문재인'으로서의 첫 시험대에 올랐다. 문 이사장은 지난 11일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야권단일화 후보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박 후보를 지원하기로 약속 한
129개국 6억 복음주의자들을 대표하는 세계복음동맹(WEA) 2014년 총회 한국 개최일정이 확정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길자연 대표회장은 이광선 직전 대표회장, 홍재철 공동회장 등으로 대표단을 구성,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WEA세계본부를 방문해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를 비롯한 WEA 지도부를 면담하고 2014년 WEA총회 일정 전반에 합의했다.
어두웠던 시절 '야당 지도자'로 그리고 헌정 사상 첫 평화적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대통령으로 이 시대를 살았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8일로 2주기를 맞았다. 특히 보수 집권 4년째를 맞으면서 그가 몸담았던 민주진보진영으로서는 정권교체의 기회를 1년여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김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나기 전 애타게 강조하던
국회 진상조사단은 불법과 인권유린이 난무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막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평화의 섬 제주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강정마을 주민과 평화활동가들, 많은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군과 제주도정이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이 정당성을 가지려면 국가안보상 필요, 적정한 입지 선정, 민주적 선정과정, 법과 절차의 준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남북한 간에는 6∙25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군사적 충돌 위기로 내달리고 있다. 우리는 만약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해 오면 자위권을 발동하여 항공기를 포함한 가용한 모든 무기를 동원하여 도발의 근원을 뿌리 뽑겠다고 한다. 북한은 우리의 이러한 의지를 확전을 책동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확전은 결국 전면전으로
최근 우리 내부 이곳저곳에서 대한민국이 이래서는 안된다는 탄식이 터져 나온다. 분명히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를 만들었는데 이대로는 안된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 더 훌륭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욕심 일수도 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근본 없는 경제 동물들만 우글거리는 대한민국이 될까 걱정이 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망할까봐 걱정이 되기 때문에 탄식을 하고 있
서울시 교육청이 이번 달부터 학교체벌을 금지시키자 이를 둘러싼 찬반대립으로 세상이 시끄럽다. 대표적인 보수성향의 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은 체벌금지가 시행되자 "빼았긴 교권, 교육자는 통탄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적 체벌을 한 교사를 징계할 경우 소송지원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하고 있다. 또 한국교총은 "폭력이 아
8월 20일자 국방일보 보도에 의하면 임영호 국회 정무위원이 19일 625참전 유공자 명예수당을 15만원으로 올리는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 했다고한다.이번 결의안 발의에 여야의원 24명이 참여했다고 한다.늦은 감은 있지만 오래만에 국회에서 625참전 용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 주었다.이번 기회에 꼭 관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민주당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임했다.정책위원회는 각 분야별 정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중지를 모아 민주당의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정책위 부의장단은 김재윤 의원을 포함 오제세, 이성남, 최영희 등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새로 선임된 부
오늘, 5월의 대지를 적시는 비가 내립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님 가신 길을 적시며 님을 그리워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듯이 비가 내립니다. 대통령님의 묘역 박석에 새겨진 국민들의 추모글들을 적시고 또 적십니다. 이 비는 슬픔과 분노를 넘어 새 생명을 잉태하게 하고, 푸르른 민주주의 씨앗을 다시 싹 트게 하고 자라나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
'김대중 前 대통령님 서거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8일 김 전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깊은 슬픔을 표시하는 논평을 발표했다.제주도당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이 땅에 인권회복과 민주주의, 남북평화통일 완성을 위하여 온 힘을 다 바쳐 오신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오늘 오후에 서거하셨다며 심심한 애도의 말을 전했다.제주도당은 이날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