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또 다시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특별법안을 거부했다.윤석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이태원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의결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냐"고 질타했다.10.29 이태원 참사는 지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동 인근에서 인파가 밀집된 상황에서 다수의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한 참사다. 대량의 인원이 모일 것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지난 22일 제주지방법원이 오영훈 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을 유죄로 보고 벌금 90만 원 형을 선고한데 대해 오영훈 지사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국힘 도당은 23일 이러한 내용의 논평을 내고 "재판부가 2022년 5월 16일에 오영훈 캠프에서 개최한 상장기업 협약식을 위법한 행위로 판단했고, 당선 무효형이 벌금 100만 원 임을 감안하면 90만 원 형량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도당은 "우선 1심 법원의 판결에 대해 존중한다"고 전제한 뒤 "허나 상급심에서 법리 논쟁이 벌어진다면 어떤 결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22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제주지방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송재호 의원은 "오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었다"며 "재판부의 선고 결과를 존중한다"고 말했다.허나 송 의원은 "검찰이 기소한 혐의에 대한 어떠한 명백한 증거도 재판에서 나오지 않았고, 오영훈 지사도 일관되게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검찰은 무리하게 기소한 것이었고, 오랜 재판으로 인해 오영훈 도지사와 제주도청 공직자, 그리고 제주도민들은 혼란을 겪어야 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경호원들이 진보당의 강성희 국회의원을 들어올려 행사장 밖으로 쫒아낸 사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모두가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024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일"이라면서 "입법부에 대한 모독이자 국민에 대한 폭력"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도당은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진다는 야당 의원의 고언이 경호상 위해 행위라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대한민국 역사상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면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7일 논평을 내고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맹비난했다.국힘 도당은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내 소방시설 결함이 대규모로 방치되고 있는데도 이를 보수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는 전날(16일) KBS제주가 보도한 내용을 인용하면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도당은 "지난해 10월, 시민들을 분노케 했던 서귀포시 K-Pop 축제의 부실 논란에 이은 '오작동 시정'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K-Pop이 개최됐던 월드컵경기장에 대한 보수 예산도 확보하지 않았으면서 올해 또 K-Pop을 열겠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제주4.3에 대해 국가와 국회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강조했다.송재호 의원은 지난 15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실에서 김창범 유족회장 등 회장단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이날 간담회 자리에선 지난해 국회에서 거둔 제주4.3에 관련된 성과가 논의됐다. 먼저, 75년간 유족들이 염원했던 사실혼 관계와 사후 입양 등 입양자 관계가 회복하는 내용의 가족관계 특례 개정안 가결과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예산의 34억 6천만 원 추가확보 등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송 의원은 "유족회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지난 15일 사퇴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늦었지만 존중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6일 논평을 내고 "사퇴 결정 시기가 '만시지탄(晩時之歎, 어떤 일에 알맞은 때가 지났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하나 고위공직자로서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다는 점에서 (사퇴 결정을)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허나 도당은 전날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직접 본인이 나서지 않고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것에 대해선 '씁쓸하다'고 지적하면서 "허무하기 짝이 없는 퇴장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소속의 제주도의원들도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경질하라고 촉구했다.국힘 제주도당의 원내대표인 현기종 원내대표 등 4명의 제주도의원들이 12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견엔 원내대표 외에 이남근, 강하영, 원화자 의원이 함께했다.이들은 "고위공직자로서 품위유지 의무 논란에 대해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반론을 보면서 과연 오영훈 제주도정이 도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진정 도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는건지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11일 이낙연 전 대표가 당을 탈당하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송재호 의원은 "과거 이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때 '선친이 평생 사랑하신 민주당, 저를 키워주는 민주당에 보답하겠다'고 말하면서 당원들의 선택으로 영광스러운 당 대표까지 올랐지만 오늘 당을 버렸다"고 적시했다.이어 송 의원은 "과거의 말은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7개월짜리 당 대표가 되기 위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했던 것이었느냐"며 "故 김대중 대통령께서 서거 전, 우리에게 야권통합을 당부했었
제주녹색당도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향해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제주녹색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11월 예산안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해외 출장을 명목으로 예산결산위원회 통합심사에 참석하지 않아 논란이 됐었던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예산안 심사가 한창인 주말에 부산에서 부적절한 행보를 했음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적시했다.이어 제주녹색당은 "중앙정부가 지방교부금을 대폭 삭감하면서 제주도 재정에도 빨간불이 켜져 2024년 제주 예산 편성 과정은 비상 상황이었다"며 "게다가 정무부지사는 문화체육교육국, 관광교류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올해 총선을 앞두고 뜻밖의 사태로 곤혹을 치르게 됐다.KBS제주가 지난 8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희현 부지사는 지난해 말 올해 예산안을 심의하는 기간 중 주말에 부산에서 개인적인 일을 소화했는데 이게 문제가 됐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과 팔짱을 끼고 다닌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이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9일 곧바로 논평을 내고 오영훈 지사에게 김희현 부지사를 당장 경질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도당은 "진작에 작년 추경예산안 파동 당시, 김희현 부지사를 경질했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도 않았다"며 "의회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8일 뒤늦게 2024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인사회는 도당 당사에서 진행됐으며, 허용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장성철 상임고문 및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현기종 제주도의회 원내대표와 당 소속 도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총선 주자로 뛰고 있는 고기철, 김영진, 이경용, 장동훈 및 아라동 을 도의원 보궐선거 김태현, 신창근 예비후보도 자리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은 "한동훈 비대위체제에서 제주에서부터 당을 혁신하고, 동료시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정부·여당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면서 "4월 총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윤석열 정부가 5일 '쌍특검법'을 거부하자 "국민을 거부한 정부는 선거에서 심판해야한다"고 일갈했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얘기다.이를 두고 김한규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은 염치가 있을 줄 알았다"며 "이로써 법과 원칙보다 배우자 수호가 더 중요하다고 여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오는 6일 오후 3시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보고회를 갖는다.이번 의정보고회는 위성곤 의원이 서귀포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및 예산 확보 현황, 시민의 삶을 바꾸는 입법과 정책 추진 결과 등 지난 의정활동 성과를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다.이날 행사에서는 서귀포문화원 난타동아리 '큰 울림'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위성곤 의원이 PPT 를 통해 의정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위 의원은 "서귀포 시민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에 21대 국회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오는 5일부터 3일간 3곳에서 의정보고회를 연달아 개최한다.5일에는 한경면 종합복지회관 1층에서 오후 4시에, 6일에는 한림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5시에, 7일엔 애월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서 오후 5시에 진행된다.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의정보고회는 지난해 12월 한라대학교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 이어 현장 참석이 어려웠던 읍면지역 주민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의정활동 보고와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송재호 의원은 지역주민의 선택을 받은 국회의원으로서 지난해를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 후 신당 창당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난 대선 때 이 전 대표를 보좌했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이 전 대표의 노선에 대해선 확실히 선을 그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낙연 신당'에 대한 입장과 이낙연 전 대표 따라 탈당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자 단칼에 "그럴 일은 없다"고 못 박았다.우선 오영훈 지사는 '이낙연 신당'에 대해선 "(도지사 입장에서)정치적 입장에 대해 제가 옳다 그르다를 평가하기엔 적절치 않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위성곤)이 2일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당사에서 위성곤 위원장,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문대림 상임고문, 제주도의원, 당직자 및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도당은 이날 신년인사회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호국원 등을 참배했다.이날 신년인사회는 국민의례, 인사말,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와 3저(저성장‧저출산‧저소비) 위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1일 오전 4.3 영령 및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올해 당무를 시작했다.이날 참배엔 허용진 도당위원장과 허향진·장성철 상임고문 및 주요 당직자들이 자리했으며, 4.3 평화공원에선 유족회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4.3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고, 당과 정부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을 갖겠다는 다짐을 전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한동훈 비대위체제의 쇄신과 개혁을 제주에서부터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민심을 받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주도당 당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작년 제주 지역사회의 민생과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습니다. 관광객의 감소와 지역 상권의 침체, 가계부채의 증가와 청년실업 문제 등 먹고 사는 문제는 여전히 어렵고 고단합니다.정부와 여당 역시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세심하게 살피고 있지만, 대외적인 여건과 국회와의 법안 및 정책 공조 과정이 순탄치 못해서, 적시에 민생의 숨통을 트여드리지 못하는 점 항상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정쟁이 아닌, 민생을 챙겨달라는 국민과 도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내 4·3위령제단을 찾아 참배하고, 관련 유족 등과 현장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날 송재호 의원이 직접 찾아가 참배한 4·3유적지는 며칠 전 추모공간을 마련한 도령마루와 애월읍 하귀리에 위치한 영모원, 광령·고성1리·장전리·상가리 4·3위령제단과 한림읍 명월리에 위치한 만벵듸 묘역 등 7곳이다. 도령마루는 1979년 소설가 현기영의 단편소설 '도령마루의 까마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4·3 당시 초토화 시기인 1948년 11월부터 1949년 2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