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내년도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2025년부터 새로운 축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을 위한 '축제 준비의 해'로 정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11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최근 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제시한 권고안을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강병삼 시장은 "제주들불축제 운영 방향을 원탁회의 운영위에서 권고한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새로운 방식의 축제로 설정했다"며 "내년엔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대
제주시는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조림지 풀베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수목의 건전한 생장을 방해하는 조림지 내 무성한 풀과 덩굴류 등을 제거하기 위해 이뤄진다.이에 2021년부터 조림한 사업시행지를 대상으로 지난 9월까지 현장 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구좌읍 상도리 비밀의 숲 등 조림지 68개소 72.85ha에 풀베기를 시행한다.또한 사업 시행과 더불어 감리 용역을 병행해 현장 작업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한편 지
제주시 관내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제주시는 올해 9월까지 대형폐기물 23만 9522건을 신고·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22만 9359건 대비 약 4.4% 증가한 수치로, 대형폐기물 신청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생활패턴의 변화로 인한 소비 심리 상승, ▲온라인 배출신청 시스템 개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에 따른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변경 등이다.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대형폐기물 품목이 세분화됐다.대형폐기물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
제주시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입력하고, 저장된 정보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시스템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결합해 환경공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델로 배출시설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장의 위치, 시설 현황, 지도점검 및 행정처분 이력 등의 기본정보는 물론 방지시설, 관로 등의 위치기반 정보도 실시간으로 입력과 조회를 할 수 있다.또한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행정시스템과 연계한 배출업소 DB 관리 ▲모바일을 이용한 환경정보 간편조
제주시는 13개 사회보장급여 대한 수급 자격 및 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해 10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2023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확인조사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 정보 등 공공·금융기관 등의 소득·재산 정보 65종의 갱신자료를 통해 3개월간 수급자격을 점검하게 된다.이번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중 소득·재산 갱신자료를 바탕으로 수급자격 및 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6558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급
제주시는 10월 5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3년 3분기 동안 시정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참여를 이끈 홍보 우수부서와 홍보 MVP를 시상했다.환경지도과·한림읍오라동이 최우수 부서에 이름을 올렸으며, 장애인복지과·구좌읍·일도1동이 우수, 생활환경과·연동이 장려를 거머쥐는 등 총 8개 부서가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홍보 MVP는 시정소식지 게재, 제주시 유튜브 출연 등 적극적으로 시정 홍보에 기여한 공직자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총 3명을 선정했다. 오라동 주민센터 변정미 팀장은 시정소식지인 열린제주시 '제주시는 지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했던 상반기 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총 14개소·204면의 주차면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공한지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 심화 지역 내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대상으로 토지주의 신청을 받아 주차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으로 토지주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지방세법 제109조 규정에 따라 해당 토지가 주차 공간으로 제공되는 기간동안 재산세가 전액 감면된다.상반기 조성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총 14개소로 사업비 6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사업을 완료했으며, 총 204면의 주
제주시는 신제주와 일도지구 내 5개 도로를 불법 주·정차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특별관리지역은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구간으로 평일, 휴일 구분없이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5분 이상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 단속하며 점심시간 단속유예는 적용되지 않는다.제주시는 이전부터 차량 소통이 많은 공항, 버스터미널 등 6개소 구간에 대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제주시는 특별관리지역 지정·운영에 앞서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제주시는 농촌 인력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10월 5일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13명을 입도시켜 농업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 13일 남딘성 계절근로자 14명 첫 입도를 시작으로, 이번 3차까지 총 31명이 입도해 농작업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농업법인에 배치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남딘성으로부터 총 79명의 계절근로자가 제주시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번에 입도하는 계절근로자는 지난 3월 29일 체결한 베트남 남딘성과의 계절근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입국 후 근로조건 및 준수사항, 근로계약서 체결사항 등에 대해 교육
제주시는 10월부터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한 신혼부부들에게 사진 인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혼인신고 포토존은 행복한 순간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신혼부부가 휴대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즉석에서 직접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이번 사진 인화 서비스로 인해 SNS에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인증하고 공유하고 싶어하는 신혼부부와 민원실을 찾은 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민원실 혼인신고 접수 건은 한 달 평균 130건 정도로 이중 평균 100쌍의 부부가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새단장했다.
제주시는 오는 12월 하반기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사실상 소멸·멸실 자동차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교통사고, 도난, 천재지변 등의 사유로 사실상 소멸·멸실됐으나 자동차등록원부상 말소가 안 된 자동차를 조사해 비과세로 전환함으로써 세부담을 겪는 시민들의 고충을 완화하고 자동차세 체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조사대상은 ▲교통사고, 도난, 천재지변으로 소멸․멸실된 차량 ▲사실상 폐차된 차량 ▲차령 12년을 초과하고 자동차 검사, 책임보험 가입, 주정차 위반, 기타 교통법규 위반 여
제주시는 초지내의 월동작물, 조경수 식재 등 초지 이용목적에 위배되는 불법전용 행위를 집중단속 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한 달간 초지관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전수조사는 초지법 제24조 규정(초지관리 실태조사)에 의해 9월 30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한 달간 개량목초지, 부대시설, 불법전용 등 초지의 형태별 이용상황을 읍·면·동과 협동으로 실시한다.조사 결과 월동작물 재배 등 불법전용 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 처리해 월동채소의 가격 안정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유해야생동물로 입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시가 대리포획단으로 예방에 나선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대리포획단은 이달부터 농가 신청을 받고 운영된다. 수확기에 앞서 최근 유해야생동물인 꿩, 까치, 까마귀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관내 동부지역은 당근, 무, 땅콩 등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유해 동물로 인한 서부지역 피해는 주로 콜라비, 비트, 브로콜리 등이다.피해는 주로 서부권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행정시가 밝힌 유해 동물 신고 건수는 동부지역 19건, 서부지역 128건이다. 대리포획
양육 가구와 반려동물 문화가 일상에 자리잡으면서 동물 의료분야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점검에 진행된다. 제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동물병원 운영 실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동물병원은 총 97개소로, 주요 점검 내용은 ▲예상 진료비 사전 미고지와 과다 청구 ▲정당한 사유 없는 진료 요구 거부행위 ▲진료부 기록·보존 ▲진단서·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행위 여부 ▲유효기간 지난 약제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된다. 또 1인 동물병원의 경우 올해
제주시는 내년도 신규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7개 마을을 선정했다.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해 마을 현안을 공동체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자율개발, 종합개발, 제주다움복원 등 3개의 사업을 마을별로 지원한다.신규로 선정된 마을은 ▲자율개발사업(5억 원)에 애월읍 금성리, 조천읍 대흘1리, 추자면 신양1리 ▲종합개발사업(10억 원)에 애월읍 광령1리, 도련1동 ▲제주다움복원사업(20억 원)에 조천읍 교래리, 조천읍 선흘1리다.제주시는 이들 총 7개 마을에 75억 원을 투입한
들불축제에 대한 숙의형 정책개발을 청구했던 제주녹색당이 지난 26일 원탁회의 운영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졸속'이라고 평가 절하했다.권고안의 내용이 애매모호한데다 제주녹색당이 지적한 연령별 구성원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지 못하면서 신뢰를 잃었다는 평가다.제주녹색당은 27일 성명을 내고 "도민들이 보기엔 원탁회의 결과가 무엇을 말하는건지 명확히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존폐를 결정해달라'는 청구인의 요청도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알맹이 없는 권고안"이라고 혹평했다.이어 제주녹색당은 "1억
들불축제 존폐 여부를 가리기 위한 숙의형 원탁회의가 26일 마무리됐지만 끝내 공정성 논란의 한계를 극복해 내진 못했다.원탁회의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생긴 이유는 지난 19일 원탁회의 당일 200인 시민대표단의 참여가 연령별로 고르게 참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원탁회의 운영위원회(위원장 권범)가 26일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19일 원탁회의 당일엔 187명의 참여단이 모였다.187명 중 10~20대는 달랑 2명 뿐이었으며, 30대는 8명, 40대 23명, 50대 58명, 60대 이상이 절반이 넘는 96명이 참석
들불축제 존치 여부에 대한 제주도민의 생각은 '현행 유지'였다.허나 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를 진행한 운영위원회(위원장 권범)는 제주시에 축제를 현행 그대로 진행하되 기존과는 다른 변화를 꾀해 '재탄생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아 권고안을 제출했다.들불축제 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26일 오후 3시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권고안 채택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9일 원탁회의 투표 결과와 권고안을 발표했다.우선 제주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한 제주들불축제 존폐 및 대안에 대한 제주도민 인식조사
제주시에서는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동문재래, 노형오거리, 법원 북측 공영주차장 등을 포함한 85개소 5498면이 24시간 무료로 운영된다.한편 관광객 유입 등으로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공항입구, 칠성상가 1․2, 동문수산시장 공영주차장은 정상 운영되고, 관덕로 제일주차빌딩은 부분 개방된다.또한 9월 28일과 10월 1일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문재래시장 노상, 동문재래시장 복층화, 동문주차빌딩, 제일주차빌딩
제주시는 오는 26일 개별주택가격(2023년 6월 1일 기준)을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26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기간 내 주택의 신·증축, 건물의 용도변경, 토지 분할·합병 등의 변동사유가 있는 주택으로 총 주택가격은 1037호․ 2043억 원이다.주택가격 열람은 제주시 세무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10월 26일까지 열람 기관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