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지난 16일 1차 회의를 열어 11대 후반기에서의 활동을 위해 새롭게 구성됐다.지난 4.3특위가 올해 10월 15일자로 활동을 마무리함에 따라 차기 위원회 구성을 위해 새로 조직된 것으로, 위원장은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이, 부위원장엔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이 선출됐다.4.3특위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추진 중인 4.3특별법 통과, 4.3의 전국화 세계화 사업, 4.3유족 복지확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지닌 4.3홍보 등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의원들이 16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민주당 도당 의원 일동은 지난 14일부터 제주자치도를 상대로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원희룡 지사가 서울로 상경해 대권 도전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한 것을 두고 "제주 현안엔 안중에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비판했다.민주당 도의원들은 "올해 제주도정이 추진해 온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모든 도의원들이 열심히 임하고 있는 가운데, 집행부의 수장이자 수감기관의 대표인 원희룡 지사가 일언반구도 없이
이승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의 갈지(之)자 행보에 제주도의원들이 쓴소리를 쏟아부었다.코로나19 시국에 문화예술 분야 업무에 올인해도 모자랄판에 이전부터 맡아 온 직무라는 이유로 경관심의위원회 위원장 업무에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서 그렇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14일 개최된 제388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특히 이승택 재단 이사장이 경관심의위원회 회의에 매번 참석은 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소관 업무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제주자치도 문화예술위원회 회의엔 전혀 참석하지 않
안동우 제주시장이 행정시장 직선제로의 전환 필요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이경용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서홍·대륜동)은 역대 행정시장들이 들어올 때와 나갈 때 답변이 달랐다고 지적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과제에 행정시장 직선제를 넣어 정부에 건의했으나 '불수용' 과제로 분류되면서 더 이상 진척이 힘든 상황이다. 이전에도 수차례 타진해왔지만 중앙정부는 매번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허나 제주에선 여전히 임명제에서 직선제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제주시를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3일 "제주도가 특별하지 않은 특별자치도가 되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추진한 안건 25개 중 23개가 수용되지 않고 있다는 데 따른 비판이다.좌남수 제주도의장은 이날 오후 개회된 제38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정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좌 의장은 "도지사의 권한만을 확대시키는 과제를 선정할 게 아니라 도민체감도가 높은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어야 했다"며 "정부의 균형발전 특별회계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주계정의 비중은 지난 2007년 5.2%에서 올해 2.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이번 제388회 임시회 때 진행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주도 내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감사를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각 상임위원회별로 원희룡 제주도정의 실정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각 부서별 쟁점사항 등에 대해 심도있게 감사할 것을 의결했다.특히 제주관광공사나 제주에너지공사, 문화예술재단 등 제주도정의 출자출연기관의 방만한 운영에대해 철저한 감사를 예고했다.이를 위해 민주당은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코자 연이어 3차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오는 8일 오후 3시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갖는다. 토론회는 제주도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도내 소상공인들의 현 상황을 직접 듣고 지원 가능한 대책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에 앞서 한승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제주지역 소상공인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강성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송영훈
# 내년 예산안 편성 시각차 있어... 의원 공약사업 이행 안 될 시 '전쟁' 예고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작정하고 원희룡 제주도정을 향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코로나19 대응이 부족하다며, 내년도 예산안 편성 전쟁을 벌써부터 예고했다.좌남수 의장은 25일 오후에 제3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폐회하면서 "추석 명절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그 여느 때와 같지 않아 걱정"이라며 "민생대책을 잘 세워야겠지만 이번 임시회에 보고된 도정 및 교육행정을 보면 코로나19 대응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국가정책사업에 대해서도 해당 지역주민들과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요청하면 주민투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22일 '주민투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갈등을 유발시키는 국가정책사업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과 지방의회의 청구가 있을 시엔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오영훈 의원은 "그간 국가정책 추진 과정에 있어,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수렴되지 않아 수많은 갈등을 빚어왔다"며 "제주 지역에서도 강정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1
사실혼 배우자도 '5.18 유공자법'에선 유족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정작 '5.18 보상법'에선 제외되는 문제를 수정하는 '5.18보상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발의됐다.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5.18유공자의 사실혼 배우자가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이날 대표발의했다.5.18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보상은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하 5.18유공자법)과 5.18민주화운동
[기사수정 : 22일 오전 10시 5분]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강충룡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을 향해 "이런 논평을 쓰는 시간이 더 아깝다"며 힐난을 퍼부었다.강충룡 도의원은 21일 진행된 제387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3차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환경단체들이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비판하지 않는 이유가 중국으로부터 돈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발언을 일삼았다.별다른 근거 제시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꺼낸 발언이라 논란이 벌어질 건 당연한 터였다.이 소식을 접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원이
강충룡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이 국내 환경단체들을 향한 근거없는 비판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강충룡 의원은 21일 진행된 제387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의 3차 회의에서 느닷없이 "미세먼지 원인에 대해 국내 환경단체들이 중국을 지적하지 않는 이유가 돈 때문"이라고 발언했다.먼저 강 의원은 "미세먼지의 제주도 원인이 주로 뭐라고 보느냐"고 물은 뒤, 고경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에게서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자 "중국발이 가장 많다"고 단언했다.이어 강 의원은 "그런데 환경단체에선 중국 때문
제주도정이 미지급 용지(미불용지) 보상 문제로 무려 1조 30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적인 부담을 지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이 문제와 관련해 김희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은 과거에 원희룡 지사가 '부채 제로'를 선언했던 것을 다시 끄집어내면서 정책판단이 잘못됐었다고 비판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17일 제387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소관부서들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먼저 미불용지 문제를 꺼냈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원희룡 도정을 향해 도내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예산집행 내역을 철저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방재정이 그 어느 해보다도 열악한 이 때, 예산 부족의 이유로 제주도의원들의 공약 사업 집행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다.좌남수 의장은 "제주엔 이렇다 할 대기업이나 고용창출형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행정에 기댄 경제의존도는 다른 지자체보다 크다"며 "기간산업까지 초토화된 위기상황에서 내년도 최악의 제주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선 확장재정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지만, 행정에선 세출 효율화라는
기획재정부가 제주지역 신규 면세점 특허를 철회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가 9일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제주도의회 코로나특위는 이 문제와 관련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윤후덕)의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구 을)이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서면질문과 그 답변내용을 이날 공개했다.코로나특위가 이날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우원식 의원은 먼저 기재부 장관에게 "제주도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매우 거센 상황"이라며 "이미 외국인 관광객이 98%, 국내 관광
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원희룡 지사에게 넘겨졌다.청문보고서 내용대로라면 청문위가 마치 원희룡 지사에게 임명권을 넘겨주겠다는 듯한 뉘앙스지만, 실상은 현 인사청문 제도가 갖고 있는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어차피 원희룡 지사가 임명을 할 것이니 무슨 의미가 있겠으며, '우리의 의견은 이러니, 임명권자가 보고 판단하시라' 정도의 보고서로 마무리됐다.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는 내부 청문위원들끼의 장시간 격론을 거쳐 지난 28일
제11대 제주연구원장으로 내정된 김상협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6일 진행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가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이날 진행된 인사청문 내용을 보면 예상된 결과였다. 인사청문 내내 김상협 예정자는 청문위원들로부터 하나같이 쓴소리만 들어야 했다.청문위원들은 김상협 예정자가 대표로 있던 '우리들의 미래'에서 수주한 용역이 학술용역심의를 거치지 않고 도내 유관기관을 통해 공공기관대행사업비로 추진하는 등 적법하지 못한 절차로 사업을 따냈음을 지적했다.이에 대한 해
제11대 제주연구원장으로 내정된 김상협 예정자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매우 돈독한 관계에 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애써 사전내정설 의문 제기를 부정하지 않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26일 제386회 임시회 폐회 중 2차 회의를 열어 김상협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인사청문위원들은 김상협 예정자가 원희룡 지사와의 친분관계를 강도높게 지적했다.# 원희룡 지사와의 친분 인정한 김상협 예정자고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원희룡 지사가 재선에 성공하고 난 뒤 김상협 예정자가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는 25일 오후 2시 제2차 회의를 열고 활동계획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는 이날 활동계획서를 통해 오는 2021년 7월 27일까지 1년간의 중점을 두고 활동할 사항을 정했다.활동계획은 크게 조례 제·개정 등 제도개선,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 대응, 정책토론 등을 통한 정책 발굴, 업무보고 등을 통한 도정 견인 등 4개 분야이다.강성민 위원장은 "오늘도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하는 등 재확신 추세가 심상치 않다"며 "코로나 재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는 제주지역 면세점 신규 특허 허용과 관련해 정부 기관과 논의하고자 20일 오전 국회로 상경했다.코로나특위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후덕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우원식 기획재정위원을 차례로 만나 대기업 면세점 신규 특허 철회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제주의 경제 상황을 설파하면서 신규 특허 철회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특히 강성민 위원장은 "제주에선 기획재정부에 지역토산품 판매제한 등의 전제조건을 제안한 바가 없고, 실효성 또한 없기 때문에 이번 면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