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47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토)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2017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한다.2017 지구환경축제는 올해 제15회를 맞아 '함께해요! 늘 푸른 지구!'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축제프로그램으로는 지구사랑ox퀴즈대회, 그린사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베스트 특화마을 만들기 공모에서 광령1리, 교래리, 와산리, 판포리, 고산2리 등 5개 마을이 선정됐다.제주시는 이들 마을당 4500만원에서 5000만원을 지원한다.▲광령1리는 광령천 내창길 조성사업을 ▲교래리는 참나무를 활용한 표고버섯 재배를 ▲와산리는 신화역사 탐방로 조성을 ▲고산2리는 마을사랑방 카페 조성사업을 ▲판포리는
올해 제주시 관내 1/4분(1월~3월)기 토지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다소 떨어지면서 실소유자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제주시 부동산투기대책본부 설치 운영으로 △부동산 거래 의심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정밀조사 △시세차액을 노린 쪼개기식 토지분할
돈을 받는 대가로 자신의 통장을 타인에게 대여해 주고, 범죄 피해자가 입금한 돈을 개인 목적으로 사용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강재원 부장판사는 횡령과 전자금융거래위반 혐의로 기소된 진모(31)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전씨는 2016년 8월 9일 경기도 소재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자로부터 '계좌를 빌려주면
음주운전, 동료 여경 성추행, 뺑소니 사망 방조, 불법 게임장 업주 유착 등 의혹으로 비판여론이 확산되자 제주경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위예방 특별교육을 강화한다.최근 잇단 비위가 터지자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도 이를 심각하게 인식해 특별교육을 통해 자성의 계기를 삼고, 비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제주경찰은 대선 당일인 5월 9일까
서귀포 법환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서귀포야구장 및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야구장 안전울타리 개보수 사업, 남원생활체육관 관람석의자 교체사업이 부족예산을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지원받아 총 22억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법환초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지원사업
4.3 유족들은 제주 4.3에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책임자의 반성 등이 이뤄지길 갈망하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매해마다 수많은 정치인들이 4.3행사에 방문하며 완전한 해결 등을 약속하고 있지만, 공염불에 그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물론 결과가 없었던 것만은 아니다. 4.3 특별법 제정과 진상보고서 채택, 평화공원 조성,
현직 경찰관이 불법 게임장 업주와 유착했다는 의혹이 일자 제주지방경찰청이 해당 경찰을 상대로 조사와 감찰을 벌이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해당 A경사(37)를 해당서(서부경찰서)로부터 수사와 감찰 사건을 이첩받아 직접조사하고 있다.간부급(경위 이상)이 아닌 경우 해당 경찰서에서 조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위 이상은 지방청에서 총경 이
"당시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와 오빠가 끌려갔어.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어" 4.3 희생자 유족인 안옥생(80)씨는 4.3 당시 아버지와 오빠를 동시에 잃었다.안씨는 "아버지와 오빠가 같은 형무소에서 죽었어. 언제 죽었는지는 모르지만, 미국 기자가 사진을 찍어 보내주니까 죽은 장소까지는 알아. 하지만 시신은 한통에 넣다 보니까 유해는 찾지 못했다"고
제주출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겸 원내부대표, 이하 오 의원) 지난 30일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의원 입법 활성화 및 정책 개발에 기여해 '2016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초선의원인 오영훈 의원은 국회 입성 첫해부터 원내부대표 활동을 해왔으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
서귀포시가 드넓은 유채꽃밭 사이로 아름다운 봄 풍광을 연출하며 제35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진 유채꽃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완연한 봄 날씨에 축제장을 찾은 3만여명의 상춘객들은 표선색소폰앙상블, 록가수‘강산에’특별 공연 등을 관람하며 봄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9일까지 '봄을 잇는 마을, 가시리&
서귀포 소재 게임장에서 불법 환전 영업을 해온 50대 업주 등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서귀포경찰서는 업주 A씨(53)와 종업원 등 3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업주 A씨는 올해 2월부터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합법적인 게임장처럼 위장한 뒤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은밀하게 불법 환전영업행위를 한 것으로
조희연, 이재정, 장휘국,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분향하고, 유족과 도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또한 이석문 교육감을 만나 4.3을 비롯한 평화‧인권 교육 교류 방안도 논의한다.이번 참석은 이석문 교육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3월 1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
내일(4월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봉행되는 제69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대선주자와 당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특히 내달 9일 치러지는 조기대선을 앞둔 방문인 만큼, 이들 대권주자들과 각 정당들이 제주 4.3을 바라보는 시각도 가려질 전망이다.이날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선주자는 민주당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후보,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 정의
베이비부머세대의 본격 은퇴시기를 앞두고, 고령화를 대비한 노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노인취업교육센터가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노인취업교육센터 지정공모사업에 '제주시니어클럽(관장 황영애)'이 선정돼 고령화에 따른 노인 민간일자리 교육인프라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노인취업교육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자폐장애인은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 의사소통, 사회적 관계, 교육수단, 인권침해, 각종 편견에 시달리면서 가족에게는 과도한 부양의 부담을 지우게 된다. 스스로 살아가지 못하는 이들을 보살피느라 자폐장애인 가족은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종사하기조차 어렵다.그러나 자폐장애인도 사회적 제도적 배려와 적합한 교육을 받는다면 훌륭한 시민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제주4.3 추념식을 하루 앞두고 ‘4.3 항쟁 69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 사드배치 전면폐기와 제주 군사지기화 저지를 주장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일 제주시청 정문앞 도로에서 투쟁 결의를 통해 “4.3항쟁 정신으로 분단체제를 청산하자”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미 군사전략의 충실한 하위파트너를 자임하며, 북한의
1일 오후 1시 8분경 제주시 일도이동 인제사거리에서 공영버스에 10대 청소년이 치여 부상을 입었다.이 사고로 전모(10)군이 머리를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전 군은 이 사고로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돌을 갓 지난 여아를 폭행해 경찰에 긴급 체포됐던 20대 아버지가 '아동학대치사'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A씨(25)를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살인 혐의가 적용되려면 최소한 '미필적으로 나마 살인에 대한 고의성'이 인정돼야 한다.경찰은 31일 오
송영호(82 · 제주 도남)씨에게 1947년 3.1절 기념대회는 잊을 수 없는 뼈아픈 날이다. 남들이 기뻐하고 만세를 불러야하는 날에 송씨의 아버지는 경찰의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송씨는 31일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제주4.3연구소 주최 '3.1의 기억, 3.1의 현장' 4.3 증언 본풀이마당에서 '3.1 사건, 아버지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