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 글로벌 리더의 꿈을 품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제주에서 만난다.제주도교육청은 MG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제10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10월31일~11월4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포럼은 '도전에 대응하는 글로벌 책임: 평화 구축과 유지에 있어서 세계 젊은 지도자들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캐나다,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몽골, 핀란드 등 제주도청 및 교육청과 우호·협력 결연 29개국 도시에서 157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교폭력해결 방안,
한림수협(조합장 김시준)은 29일 기준으로 10년 연속 위판고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전국 최초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중점 운영하는 한림수협은, 제빙·저빙·냉동·냉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따라 입항하는 어선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또 참조기 선별기 자동화 시설을 갖춘 전국최초의 위생위판장을 개장하는 등 계속된 변화를 잇고 있다. 한림수협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다목적 어업인 종합지원센터' 사업으로 복지어촌 건설과 고용창출도 기여 할 것"이라며 "한해 2000억원의 위판고 시대를 열기 위해 노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다수사상자 대형 응급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현장에 투입, 신속한 구급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29일 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대형 응급버스'는 산소탱크 및 호흡보조 장비, 자동심장충격기 등 전문 응급처치 장비를 탑재한 대형 구급차다. 제주지역은 다수사상사 인명피해가 일어날 때마다 구급차나 개인차량 등으로환자들을 분산 이송시키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문제는 다수사상자들을 위해 구급차가 총투입됐을 때, 같은 시각 다른 환자 이송을 위한 공백이 생겨버리는 이중고다. 통상
올해 제주도내 하반기 첫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제주권역 미세먼지(PM10)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날(29일) 오후 1시 기준 발령농도는 211㎍/㎥다. 같은 시각 제주시 연동은 255㎍/㎥, 이도동 224㎍/㎥, 서귀포시 동홍동 91㎍/㎥, 성산 242㎍/㎥ 등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제주도정 측은 "도민들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부득이한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두 시간 이상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제주도민의 스스로 결정하자는 취지의 '도민공론화' 운명이 48시간으로 다가왔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 측은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필리버스터 집회를 시작, 도의원들을 향해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29일 오전 11시 '제2공항 도민회의'는 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제2공항 도민회의 측은 "도민들은 현재 제주도는 우
국가무형문화재 제71호이자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축제(11월1일~2일)가 개최된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일대에서 '신(神)바람 타고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과 영등굿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을 전승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해녀 굿이다. 특이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9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기념식은 11월1일 오후 3시 전수관 공연장에서
제주도내 해양종사자들의 인권침해 특별단속이 11월28일까지 이뤄진다. 2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시행되는 특별단속의 중점대상은 △어선·화물선 등 승선원(승선근무예비역 및 실습선원)에 대한 과도한 폭언‧폭행 및 성추행 △무허가·무등록 선원 직업소개 행위 △선원 상대 윤락알선·숙박료·주대 명목의 선불금 갈취 행위 등이다. 인권침해 행위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주해경은 20건(21명)에 대한 선원폭행 등 인권침해사범을 검거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인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2공항 공론화 거부 의사를 밝힌 원희룡 지사를 향해 다시 한 번 고심하길 당부했다. 갈등 해결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28일 민주당 제주도당은 는 제하의 논평을 냈다 제주도당은 "지난 2015년 제주 제2공항 건설 부지 확정 후 4년 동안 제주도민 사회의 커다란 갈등이 생겨났다"면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진전이 없음을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 한다"고 했다.이어 "제주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에서 '제주
전국 34개 환경운동단체 연대기구로 결성된 '한국환경회의'가 환경부 측에 국토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부동의를 요구했다. 잘못된 사업과 허술한 조사를 이유로 내세웠다.28일 오전 10시 한국환경회의는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 앞에서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환경회의 측 주장에 따르면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절차는 막무가내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항공 수요와 비용편익을 부풀린 사전타당성 조사결
도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1월1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를 위한 교육, 고교학점제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이석문 교육감과 함께 고교학점제의 운영방향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정유훈 대정고 교사, 김수진 서귀포여고 학생, 김현희 제주제일고 학부모
탐라문화광장에서 개최 중인 '제20회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대상전(21일~24일)'에서 제주경찰의 출품 LED 조형물이 동상을 수상했다.2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동상작인 조형물은 '도민의 안전을 밝힌다'는 문구를 손전등으로 비추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올해 제주도와 경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밝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를 위한 경찰의 노력 의지가 담겼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상을 자치한 해당 작품은 오는 24일까지 탐라문화광장에 전시된다. 이후 제주지방경찰청 청사에 설치될 예정이다.
제주도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19 귀어귀촌 종합교육(11월13일~15일)' 수강생을 내일(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22일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제주 귀어귀촌의 길라잡이 역할 마련을 위해 열리는 종합교육은 오는 13일부터 제주수산인종합지원센터(제주시 애월항 소재)에서 진행된다.수업은 총 24시간으로, 수산업관련 제도, 정책, 산업현황을 비롯한 귀어귀촌 및 어업인 정책자금 등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귀어귀촌종합센터 홈페
'제주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제주 4.3 도민연대)'가 두 번째 수형 생존자 재심 청구에 나섰다. 22일 오후 2시 제주 4.3 도민연대 측은 제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라는 제하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2차 재심재판 청구자는 총 8명(제주 거주자 3명, 서울 1명, 인천 1명, 안양 1명, 부산 1명, 일본 동경 1명)이다. 이중 7명은 1차 재심과 같은 군사재판에 의해 희생된 이들이고, 1명은 일반재판으로 형무소에 수감됐던 어르
제주관광공사가 관광진흥과 수익사업의 안정적 성과창출 등 경영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내일(23일)자 후반기 인사를 단행했다.22일 도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현재 공사가 직면한 큰 현안인 '수익사업' 등 재무위기 극복과 핵심역량 확대를 위한 전략차원에서 시행된다. 주요 인사 내용은 ▲해외마케팅처장 문성환(前 면세사업단장) ▲지역관광처장 양필수(前 해외마케팅 처장) ▲면세사업단장 강봉석(前 지역관광처장) 등이다. 도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사를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 경영 안전화로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도개발공사)가 손쉬운 분리수거를 위해 제품 라벨을 쉽게 뜯어낼 수 있도록 도입했다. 22일 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손쉬운 분리수거를 위해 '에코 라벨분리 표시'가 적용됐다. 평소 삼다수 페트병 분리수거를 위해서는 플라스틱과 접착 라벨을 떼어내기 위해 손가락으로 힘을 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왔다.이번에 도입된 에코라벨 표시는 접착 부분에 절취선을 적용, 해당 부분을 쉽게 잡아 당겨 분리가능하게 했다. 라벨 분리표시는 500mL 제품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새
올해 제주도내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수욕장 이용객이 작년보다 50만명이 줄어 객관성 여부는 물음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도내 지정 해수욕장 이용객 1200명을 대상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지난해 보다 평균 0.18점 향상된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지정해수욕장 11곳 다녀간 이용객들에게 접근성, 주차·탈의·샤워시설, 수질 및 재방문 의사 등을 담은 문항 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평균 만족도는 3.83점(5점 만점)으로 2018년 3.65
도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 문제가 국정감사에서도 현안으로 떠올랐다. 사업을 주민들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국토부는 "제주도정이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원희룡 제주지사는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어 현실적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감에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에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끄집어 냈다.정동영 대표는 "과거 정부의 갈등해결 방식과 현 정부가 다르려면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적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유통지도 특별 점검반을 구성, 전국 도매시장 점검에 나서 10여건의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22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에 따르면 도매시장 검점은 지난 17일~19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제주도와 양 행정시, 농협, 감귤출하연합회 관계자 10명이 나선 단속에서는 총 16건(2,675kg)의 비상품 감귤 유통을 적발했다. 적발지역은 서울 가락 1건, 부산 엄궁 2건, 인천 구월 9건, 대구 북부 3건, 광주 각화 1건 등이다. 도정은
제주국제교육원은 오는 26일 '제13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The 13th Jeju Global Multicultural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2일 교육원에 따르면 다문화축제는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제주동여자중학교 체육관 등에서 도교육청 주관으로 펼쳐진다. '다름을 넘어, 세계를 품다(Embrace Differences, Welcome the World)'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세계시민역량을 키워 '배려하고 협력하는 제주교육'
제주도내에서 자연사 혹은 안락사한 유기견 사체가 동물사료로 쓰인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제주도정은 책임을 랜더링업체 측에 떠밀었고,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을)은 원희룡 제주지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제주도정은 랜더링 처리업체 조사결과 동물의 사체 육골분을 사료의 원료로 판매한 것을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0월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준호 국회의원은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자연사하거나 안락사한 동물이 사료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는 내용을 지적한 바 있다.윤준호 의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