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원내대표단을 새롭게 구성했다.도당은 지난 6월 25일에 당 의원총회을 열어 미리 정한 바대로 김희현 의원(일도2동 을)을 새로운 원내대표로 7월 1일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내 조정을 위해 신설된 총괄부대표엔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낸 김경학 의원(구좌읍·우도면)을 임명했다.이어 정무부대표에 송영훈 의원(남원읍), 기획부대표는 홍명환 의원(이도2동 갑), 협치부대표는 조훈배 의원(안덕면), 민생부대표 문경운 의원(비례대표)을 각각 선출했다.또한 정책위원장에는 강성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후반기 원구성 합의가 30일 이뤄졌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의원들은 이날 오후 5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협의 결과, 전반기 의회 구성과 같은 양상이다.교육위원회를 제외한 6개 상임위원회 중에 5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이 차지하고, 나머지 1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무소속을 포함한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교섭단체 중 한 명에게 내줬다.후반기 의장직을 양보했던 김용범 의원(정방·중앙·천지동)이 우선 1순위로 의회운영위원장 자리를 골랐고, 이어 이상봉 의원(노형동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6월 30일자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직을 마무리했다. 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기자들과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을 반추해 본 뒤 향후 자신의 길을 넌지시 밝혔다. 돌아오는 지방선거 때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우선 그간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먼저 김 의장은 "특별할 소회는 없다. 다만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잘해야 했었는데 하는 반성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아쉬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와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이번 인사청문에서 상반된 결과를 받아 안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조훈배)는 지난 6월 26일에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문과 29일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청문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에 대해선 7명의 청문위원이 만장일치로 '적격' 판정을 내렸으나,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7명 중 4명이 반대해 '부적격' 판정을 결정했다.#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 적격우선 인사청문특위는 안동우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과거 서귀포시 부시장 시절 자격 요건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귀포시 관사를 무단으로 사용했던 이력이 드러났다.29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부시장 시절 2018년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관사를 사용했던데 근거가 뭐냐"고 물었다. 김태엽 예정자가 "시장을 쓰던 관사가 비어 있었고, 빈 집으로 놔두는 것보단 써도 된다 해서 사용했다"고 답했다.그러자 이승아 의원은 "이건 공유재산이다. 공유재산 총 관리자는 행정시 부시장 본인이다. 조례에 따르면 부지사에 준하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의 답변을 내놔 과연 공직기강이 제대로 설 수 있는지 의문을 들게 했다.인사청문 자리에서 청문위원이 김태엽 예정자에게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묻자, 김 예정자는 "제가 진심으로 다가선다면, (저의 음주운전에 대해선)공무원들이 이해해주리라 믿는다"고 답했다.그러자 "향후 공직자들이 음주운전을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이 되돌아왔고, 이에 김 예정자는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답변을 내놔 인사청문위원들을 아연실색케 만들었다.특히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에 이어 세금 탈세 문제까지 제기돼 도덕성에 치명타가 발생했다.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도중 지난 6월 23일에 김태엽 예정자에 대한 종합소득세 납부현황 자료를 요청했다. 허나 김태엽 예정자는 지난 2017년부터 부동산 임대업을 해 왔으나 이제껏 단 한 번도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아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김태엽 예정자 역시 이번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야 이 문제를 알게 돼 김경미 의원이 자료 제출을 요구한 날인 6월 23일에서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세간에 널리 알려진 음주운전 외에도 부동산 투기와 관사 부정 사용, 탈세 등 무더기로 도덕성에 큰 흠결을 보일 의혹들이 쏟아졌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조훈배)가 29일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미, 이승아, 정민구, 강성의 등 대부분의 청문위원들이 부동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농지 구매하고 4년 후 도시계획구역으로... 부동산 능력자?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김태엽 예정자가 외도1동 두 곳 필지와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29일 인사청문 자리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3차례 사죄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조훈배)는 29일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엽 예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서귀포시민께 석고대죄하는 자리로 성심성의껏 다하겠다"고 서두를 던졌다.김태엽 예정자는 "먼저 저의 한 순간 그릇된 판단과 행동으로 서귀포 시민께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죄의 말을 드린다"며 "저의 과오로 매일 밤마다 죄송함과 후회, 심적인 괴로움 등으로 잠을 이루지 못
과거 민주노동당을 거쳐 통합진보당과 새정치민주연합까지 당명은 바꿔가며 정치활동을 펼쳐왔지만 안동우 제주시장 내정자의 이력은 '진보' 세력에 속했었다.허나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부름에 정무부지사 자리를 맡은 뒤로부턴 예전의 그러한 '진보'적 성향이 사라졌다. 이번 제주시장직에 원희룡 지사로부터 다시 부름을 받은 것을 보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그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26일, 인사청문 특위로 나선 도의원들도 이러한 안동우 내정자에 대한 의구심을 한 가득 쏟아냈다.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
안동우 제주시장 내정자에게 "청문보고서 결과에 '부적격'으로 명시되면 자진사퇴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이 던져졌다. 이에 안동우 내정자는 "그건 개인적으로 판단해 볼 시간을 갖겠다"며 즉답을 피해 나갔다.강성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26일 안동우 내정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자리에서 인사청문의 무용론을 꺼내 들고선 위 질문을 건넸다.강성의 의원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다보면 힘이 빠진다. 원희룡 지사의 인사가 갈수록 소문이 사실이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번 행정시장 공모제에도 '짜고 치는
안동우 제주시장 내정자가 26일 자신의 20년 전 음주운전 경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조훈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동우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안동우 내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내정자에 대한 음주운전 사고 경력을 의식해서인지 자신의 20년 전 음주운전 경력을 가장 먼저 토해냈다.안 내정자는 "20년 전 과오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며 "더욱 높아진 공직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후반기 의장이 좌남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으로 내정됐다. 김용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이 양보한 덕분이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5일 오후 5시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선출에 대한 의견 조율에 나섰다. 당초 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당내 갈등으로 커질 양상처럼 비춰졌다. 누가 의장이 될지 거론될 때부터 좌남수 의원이냐 김용범 의원이냐를 놓고 서로 한 치 양보를 보이지 않아 '합의추대'가 물건너 가는 게 아니냐는 설이 나돌 정도였다.허나 이날 도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국고보조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현길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국고보조사업 성과 향상을 위한 관리 조례안'이 이날 제38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길호 의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재정 절벽인 상황에서 재정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국고보조사업도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일몰시키고 지역현안 해결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만 추진해야 한다"고 본 조례안의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현 의원의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5일 마지막 폐회사를 통해 그간 시설공단 설립 조례를 상정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3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을 열어 전반기 의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태석 의장은 "마지막 본회의장에 들어서면서 그간 내가 옳다고 생각한 것이 과연 도민들에게도 옳았었나를 반문해보면 항상 부족하기만 했던 것으로 편하지만은 않았다"며 그러한 예로 시설공단 설립 운영 조례를 들었다.김 의장은 "제주시설공단 설립 조례 상정 여부를 고민하면서 떠올린 역사적 교훈은 지난 9대 의회 때의
제주도의원 발의로 제정이 추진된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참여 읍면동 지역발전원탁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하 원탁회의 조례안)'이 논란의 역풍에 휩싸여 결국 25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게 됐다.이 조례안 제정을 주도한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은 이날 낮 1시 10분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 들러 상정 보류 소식을 알렸다.강성균 위원장은 "조례안 제정에 반대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논란이 있어 좀 더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며 "의회에서도 후반기 원구성을 하고 있는 시기라 이를 넘긴 다음에 하는
제주에도 LNG 도시가스가 보급된 지 3개월가량 흘렀지만 도민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가 22일 제383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의 2019년도 결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가운데, 김경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도시가스 문제를 꺼냈다.김경미 의원은 "제주도정이 5000억 원의 세금을 들여 LNG 시설을 마련했지만 단가도 LPG에 비해 그렇게 싸지도 않고 화력도 약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며 "게다가 행정에선 35%의 비용이 절감된다고만 홍보했을 뿐, 실
제주특별자치도가 방만한 조직 운영을 슬림화한다는 명분으로 '관광국'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관광국 폐지로 인한 인원 감축이 없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가 22일 제383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진행한 자리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이 이러한 문제를 제기했다.먼저 양영식 의원이 강영돈 관광국장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는데, 관광국 폐지에 반대하나 찬성하느냐"고 묻자, 강 국장은 "반대"라고 소신있게 답했다. 그러자 양 의원은 "그런 의견
제주특별자치도가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허가 기준에 '이격거리 조건'을 담아 조례안을 개정하려 했으나 다른 방향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제주자치도는 최근 태양광 발전시설이 무분별하게 들어서면서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많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조례안을 ▲주택 외벽에서 100m ▲주거밀집지역에서 200m ▲지방도로에서 200m ▲지구단위계획에서 500m 이격시켜야 한다는 조항을 집어 넣어 개정하려 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이러한 내용의 개정 조례안에 제동을 걸었다.박원철 위원장은 "
제주특별자치도의 해양수산 관련 조수입 통계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일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임정은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예래·중문동)은 16일 제주자치도 해양수산국 및 해양수산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9년도 결산심사'에서 통계가 서로 다르다고 지적했다.임정은 의원은 "도정의 성과계획서엔 지난해 어선업 조수입이 전년도보다 1.8%가 증가했다고 보고했지만 정작 지방통계에선 생산량이 0.6%, 생산금액도 9.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다.임 의원이 이날 제시한 올해 제주도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