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국내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발생한 교통사고로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3년 동안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총 5018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55명이 사망했고, 5570명이 부상을 입었다.같은 기간 제주에선 78건의 PM에 의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다. 지난 2020년 6월에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안도로에서 20대 관광객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달리다 볼라드와 충돌하면서 사망한 바 있다.전동킥보드와 같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4일 애월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애월읍(읍장 김기완),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학), 애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민)이 모여 애월읍 관내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주민 돌봄 나눔 공동체 협약식을 가졌다.이 날 협약식은 상호간 협력을 바탕으로 애월읍 관내 취약계층의 돌봄과 소통 서비스에 동참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고자 이뤄졌으며, 제주양돈농협은 매월 돼지고기를 후원해 애월읍 발전과 주민 돌봄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협의했다.고
피해자가 200여명에 이르는 제주 도내 모 고등학교 남학생 불법촬영 사건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청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피해 학교 교사와 학부모들로 구성된 'A고교 불법촬영 피해회복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만나 피해회복 요청서를 전달하고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요청서에는 ▲학교를 포함한 공공 화장실에 대한 안전시설 확충 및 정책 보완 ▲학교 전담 경찰관 제도 보완을 통한 학교 순찰 강화 ▲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도-교육청-경찰청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며 기온은 평년을 조금 웃돌겠다. 기상청은 이날 "6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3~5℃, 낮 최고 14~15℃)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5일 낮 최고기온은 14~15℃가 되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7~8℃, 낮 최고기온은 9~13℃로 예상된다. 5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인다.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산지에는 쌓인 눈이 밤사이 얼어 1100도로, 516도로 등 산간도로에 빙판길이나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한라산 등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40대가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경찰은 "피의자 휴대폰 분석 결과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4일 오후 6시 제주경찰청은 '협박' 혐의가 적용된 A씨(40대. 남. 광주)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밤 9시 38분쯤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글을 읽은 제주도민 B씨는 이튿날(3일) 새벽 1시25분쯤 제주경찰청 112상황실로 신고했다. 제
2023년 12월 한 달간 제주지역의 기온 변동폭이 역대 최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은 4일 '2023년 12월 제주도 기후특성'을 발표하고 "12월 한 달간 기온 변동폭이 역대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12월의 기온 변동폭은 5℃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1위를 기록했다. 제주도 역대 기온변동폭 순위 2위는 2018년 4.5℃이다. 또한 12월 내 일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은 10일(17.2℃)이다. 가장 낮았던 날인 21일(0.4℃)과의 기온차는 16.8℃로 역대 두 번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인사위원회는 2024년도 자치경찰공무원 경정 이하 승진심사 의결자 20명을 4일 발표했다.승진 대상자는 ▲자치경정 1명 ▲자치경감 4명 ▲자치경위 4명(여 1) ▲자치경사 5명 ▲자치경장 6명(여 1) 등 총 20명이다. 조직발전 기여도 등 개인의 능력을 기준으로, 부서별 및 여경 안배를 고려하는 등 합리적이고 공감받는 승진 심사를 진행해 이번 의결자를 선발했다고 자치경찰은 전했다. 박기남 제주도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공정성과 합리적 형평성을 토대로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가 이뤄질 수
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 소속 위원이 용역업체들에게 부고 문자를 발송한 것이 밝혀져 도시계획심의위 운영의 투명성에 우려가 제기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이하 연대)는 최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관계자를 발신이로 한 부고 문자가 해당 학회 제주지부 회원들에게 발송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12시쯤 발신된 해당 문자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소속 A위원의 빙부상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빈소 및 입관·발인일, 계좌번호가 기재됐다.이날 오전 10시경 이메일로도 회원들에게 같은 내용의 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에 무사증(B-2-2)으로 입국한 뒤 타지역으로 불법 이탈하려한 중국인과 이를 도운 알선책 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약칭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 여)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6시 30분경 운반책인 한국인 B씨(50대. 남)의 차량 뒷좌석에 숨어 제주항을 떠나는 여객선을 통해 제주 도외 다른 지역으로 불법 이탈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제주항 제6부두 초소 검문을 통과하
제주인 여러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저는 어제, 경영진 · 영업 본부장과용눈이 오름에서 2024년 첫 태양을 함께 맞이했습니다.새벽 공기는 차가웠지만, 가슴 속에 뜨거운 소망을 품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푸른색의 ‘갑’과 용을 뜻하는 ‘진’이 만난 갑진년, 청룡의 해 입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우리와 함께 해 주시는 고객 · 도민 여러분!더 멀리 바라보고, 더 높이 비상하며 바라는 모든 일의 ‘화룡정점’을 찍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 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를 돌아보며] 임직원 여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따른 재판부의 1심 선고가 이제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제주지방검찰청이 지난해 11월 22일 오영훈 지사에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고, 제주지방법원은 올해 1월 10일 오후에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선고 1주일을 앞둔 시점에 오영훈 지사는 '무죄'를 확신했다. 오영훈 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오 지사는 "뭐라고 딱히 드릴 말이 없다"면서 "그간 공소사실을 인정해 본 적도 없고, 입증된 적도 없다"면
4일 제주는 대체로 맑고 전날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다.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며 "기온은 전날(아침 최저 7~9℃, 낮 최고 10~12℃)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4일 낮 최고기온은 11~13℃가 되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6~8℃, 낮 최고기온은 14℃ 내외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m로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유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서귀포경찰서 박종남 형사과장이 30여년의 경찰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제2의 삶을 살게 됐다. 3일 서귀포경찰서 측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본관 3층에서 '박종남 경정 정년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동료직원 등 70명은 정년 퇴임하는 박종남 형사 과장의 앞날을 축하했다. 또 재직기념패 전달과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의 격려사 등도 이어졌다. 박종남 형사과장은 1987년 경찰에 몸을 담았다. 37년 간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제주도내 각종 범죄 수사에 직접 뛰어들었다. 근무 기간 중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총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활짝 밝았습니다.도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득한 한 해의 출발선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또한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지난 한 해는 도민 여러분뿐만 아니라 우리 제주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함께 하는 상부상조의 정신과 실천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민들께서 서로 힘이 되어 격려하면서 '다 함께 미래로, 빛
조선 명종 집권 당시 제주에서 벌어진 '을묘왜변(1555년)' 사건을 조명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김기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은 3일 오후 제주도의회서 '을묘왜변 제주대첩 의미와 가치 전승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발제를 맡은 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 발의와 기념사업회 구성을 제안했다.해당 조례안은 제주도지사가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노래주점 종업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40대가 구속됐다.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강간 미수' 혐의를 적용해 A씨(40대. 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전 7시쯤 제주시 모 주점에서 종업원에게 성폭행한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또 법원은 도주의 우려 등의 사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동부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으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
제주 4.3 광풍 속에서 무고한 도민들의 목숨을 구한 문형순 전 모슬포경찰서장이 6·25 참전유공자로 결정됐다.제주경찰청은 국가보훈부로부터 문형순 전 서장의 6·25 참전유공자 등록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3일 밝혔다.1897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출생한 문 전 서장은 독립운동가들의 요람인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1920년대 만주 일대에서 항일운동을 벌였다.1945년도에는 임시정부 공식 군조직인 광복군 소속으로 화북지역에서 활약했으며, 광복 후인 1947년 5월에 제주청 기동경비대장(경위)에 입직됐다.나라를 위해 생을 바쳐온 그는 제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2일 ‘2024년 제주적십자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전제주도지사, 장정언 전,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철 봉사회도협의회장 등 기관․사회 단체장과 적십자 각 봉사회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2024년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또한, 제주적십자사는 2011년도에 한울간병봉사회에 가입해 1164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신 강창근 봉사원에게 ‘노란조끼의 천사패’를 수여하여 그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정태근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3년 한해동안 적
제주연구원 가족 여러분!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우리의 꿈과 목표를 향한 자유롭고 용감한 비행을 상징합니다.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우선 지난 한 해 동안 제주연구원을 위해 노력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저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우리는 연구원이 존재하는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는가?우리는 도의 정책 개발을 선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는가?우리의 연구가 도민 행복의 출발이라는 소명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여상 총동창회가 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를 공개하며 빠른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여상 총동창회(이하 단체)는 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도민서명운동 결과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서명운동을 벌여 2만 325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았다. 이에 단체는 "지지 서명을 해준 도민들은 제주시내 주요 거리와 각종 행사장 등에서 자발적으로 서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