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 여성을 치고 도주했던 차량에 탑승했던 현직 경찰이 2차 조사에서 "사고 당시 '쿵' 소리를 듣고 무언가 부딪친 것 같았지만 별 일 아닌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25일 1차 조사 당시 이모(43) 경사는 "쿵(사고) 소리를 듣고 깨어났지만 별일이 아닌 것으로 알고 곧바로 잠을 잤다"고 진술했다.이는 1차 진술과
제주출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인 오영훈(제주시을) 의원이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오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2개 상임위 활동을 하게 된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 국회 운영 제반사항뿐만 아니라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 소관에 속하는 사항
본격적인 제주관광 봄 성수기를 맞아 홍콩 관광객들이 특별기를 이용해 제주를 찾는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 따르면 캐세이패시픽 그룹의 캐세이드래곤(Cathay Dragon)은 오는 29일과 다음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홍콩-제주 노선에 제주 봄 시즌 타깃 봄꽃 테마 상품을 위한 특별기를 투입한다.캐세이드래곤은 현재 주 2회(수‧
지난해 하반기 이후 거래량 감소와 주택수요둔화 등으로 제주도내 부동산 가격이 조정될 조짐을 보이면서 부동산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도 확산된다.제주지역 인구 순유입 증가율이 둔화돼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도 차츰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가계부채 증가율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는 사드 배치로 인해 제주의 중국 자본 투자가 위축된 것도 한몫했다는 시각도
(주)제주생태관광이 제주 4․3 69주년을 맞아 청년과 함께하는 4․3 기행 '4월의 랩소디' 참가자를 모집한다.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주민자치연대 2030위원회, 제주청년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4·3 청년기행은 69년 전 제주에서 일어난 비극의 역사인 4·3을 청년들과 함께
제주시 우도면 소재 전기 자전거 대여점에서 전기 충전(과부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1분경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전기자전거 대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119에 의해 새벽 2시 38분경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내부에 보관 중인 다수의 전기자전거 등이 불에 타
평소 호감을 가지던 20대 술집 여종업원이 본인을 부담스럽게 생각한 것에 격분,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김모(53)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25일 새벽 2시 40분경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한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 A씨(25)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의 범행으로 A씨는
27일 오전 8시 10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소재 단독주택 안방에서 50대 남성이 TV 전원을 틀자 TV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안방에 있던 강모(54) 곧바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37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이 화재는 20분만에 119에 의해 진화됐다.소방당국은 강씨의 진술과 TV가 안방에서 거실로 확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7일 제주시을 지역위원장 현덕규 변호사(52), 서귀포시 지역위원장에 오진택 전 제주도 보건위생과장(63)을 임명했다.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강화특위에서 선정한 지역위원장 3명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1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제주시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현덕규 변호사는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27일 밤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민박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했다.제주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밤 11시 28분경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B민박집에서 3층에서 화재가 난 것을 목격한 해군 제주기지전대 소속 군인 신모(26)씨가 119에 신고했다.최초 화재 목격자 신씨 등 3명이 소화기를 가지고 3층 객실의 문을 열고 진화를 시도했지만, 강한 불길과
지난 25일 새벽 2시2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에서 송모(42.여)씨가 차를 몰다 몽골인 여성 A(33)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당시 사고 차량에 현직 경찰관도 동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차량에 탑승했던 경찰관 이모(43) 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쿵(사고) 소리를 듣고 깨어났지만 별일이 아닌 것으로 알고 곧바로 잠을 잤다"고 진
제주공항 주변지역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따른 사전 주민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공항 인근 마을주민들은 기대 속에서도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결과 2013년 2006만명에서 2020년 3211만명, 2030년 4424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으로, 제주공항 주변지역 약 150만㎡에 광역복합환
음식점과 유흥주점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출소 한달만에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A씨(42)를 상습사기 혐의 등으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14일 오후 3시 20분경 제주시 소재 식당에서 술과 안주 등 1만9000원 상당을 주문해 먹은 후 식대를 지불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총 5회에 걸쳐 제주시내
소방당국이 화재현장에서 빠른 대응으로 화재를 진화한 우체국 집배원 이태흥(43)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서부소방서(서장 임정우)는 27일 회의실에서 화재초기진화 유공자 이태흥(남, 43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집배원인 이씨는 지난 3일 12시경 안덕면 감산리 일대에서 우편배달중에 과수원 간벌나무 소각현장에서 강한 바람에 인근 감귤원으로 연소 확대되는 것
제주시가 야생동물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예방시설 지원대상자를 추가 접수한다.시는 노루, 까치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추가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4월 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이뤄진다.지원대상은 지목이 전 또는 과수원이며, 임
제남도서관(관장 현관주)이 지역주민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4월 14일까지 캘리그라피 수강생을 모집한다.'마음으로 쓰는 캘리그라피교실'은 백경애 강사(캘리그라피 전문강사)의 지도로 4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된다.캘리그라피교실 수강생 모집은 전화 및 방문접수로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업중단 위기학생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12개 기관을 지정하고, 27일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한다.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학교폭력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상담 및 치유활동, 인성교육, 체험활동, 수련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
26일 오후 7시 9분경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용운삼거리 인근 일주도로에서 미국인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인도에 설치된 화단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미국인 R씨(22)와 함께 탑승했던 D씨(59 ·미국) 등 동승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이 사고에 앞서 같은날 오후 2시 3분경 제주시 해안동 천왕사 인근 내리막 도로에서
지난해 7월 7일 발생한 서귀포시 토산펌프장 질식사망사고 관련해 검찰이 제주도 소속 공무원 윤모(46)씨와 업체관계자 고모(55)씨 등 2명 등 총 3명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해 밀폐공간 작업시 공기 측정과 공기호흡기, 송기마스크 등을 준비하고 필요시 사용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검찰의
대구지역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0)가 '제주 평화나비 콘서트'에서 2015년 12월 당시 한국과 일본정부가 체결한 위안부 합의를 한일합병(1910년 일제의 침략으로 한일합병조약에 따라 국권을 상실한 일)에 비유하며 부당성을 증언했다.2015년 12월 28일 한국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내용에 합의하면서 '화해, 치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