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는 흐리고 온화한 기온을 보이겠다.기상청은 이날 "일본 규수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기온이 전날(아침 최저 2~5℃, 낮 최고 11~12℃)보다 아침 기온은 7℃ 이상, 낮 기온은 2~4℃ 이상 높겠다"고 예보했다. 17일 낮 최고기온은 16~17℃가 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4℃, 낮 최고기온은 14~17℃를 보이겠다.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2℃, 낮 최고기온은 13℃ 내외로 예상된다.18일부터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가끔 비가 시작돼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 18일 예상 강수량
제주 자치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부터 오는달 8일까지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4개반 14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이뤄지며, 명절에 수요가 많은 지역특산품, 전통식품 등의 선물용품과 돼지고기, 소고기, 옥돔, 조기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특히 폭리를 취하기 위해 백돼지를 흑돼지로 표시하거나 최근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 또는 다른 국가 제품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식품을 사용하는 등 중대
일명 '상장머체'라고 불리는 제주 조천읍 함덕리 곶자왈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해 마을주민간의 찬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 및 함덕 곶자왈 도시계획 변경 반대 함덕주민회(이하 반대 주민들)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함덕 곶자왈 상장머체 도시계획 변경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제주시는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추진하면서 함덕리 산 49번지 일원 약 92만㎡의 보전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변경 결정 이유에 대해 반대 주민들이
제주도내 청소년보호 시설 60대 운영자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가족을 허위로 직원으로 등록해 보조금 수억원 등을 편취했기 때문이다. 16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2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로 A씨(60대. 여)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제주 도내 모 지역에서 청소년 보호시설을 운영했다. 겉보기에 취지는 좋았지만, 실상은 검은 돈을 주머니 속으로 채워 넣었다. A씨는 아들과 며느리 등 가족 이름을 B시설 직원으로 허위 이름을 올렸다. 이후 급여 명목으
일도초등학교(교장 김은희) 4학년 1반 학생들이 지난 12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현수)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4학년 1반 학생들이 기획한 창업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16만 2710원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해 그 의미가 크다. 일도초등학교 김은희 교장은 “학생들이 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훈훈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탐라장
구좌농협(조합장 윤 민)은 지난 3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으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른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제주산 당근 착즙 제품 개발·가공 생산으로 시작한 ‘구좌 향당근 명품화사업’은 도내 농업정책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2013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제주당근 원료 100% 비가열 착즙 방식을 통해 2015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적용 업소 인증 취득, 2022년에는 국비 보조를 통해 연간 4천톤 처리 규모의 세척,
배달 오토바이를 막아서 파손시키고, 출동 경찰관까지 때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은 조만간 송치할 계획이다. 1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50대. 남)는 지난 12일 밤 9시 20분쯤 제주시청 길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발로 차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아무 이유 없이 주행 중인 오토바이를 막았다. 당시 만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출동한 경찰관에게 물리력도 행사한 혐의가 추가됐다. A씨는 유치장에 가서도 난동을 피웠다.경찰은 A씨에게 '공무집행방해'와 '재물 손괴' 혐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최근, 27대의 업무용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면 교체했다.ESG 중 환경(E) 정책과 연계해 제주은행의 친환경 차량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번 전체 운용차량의 약 50%를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제주은행은 전기차 교체와 병행해 전기충전이 가능한 도내 12개 영업점에 간이충전소를 설치해 도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내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기여했다.전기차
어제(15일) 제주에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7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한 감귤밭 인근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 내부에서 LP가스통과 버너를 이용해 물을 끓이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차 안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 14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A씨(30대. 여)가 안면부 및 양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승합차와 감귤나무 10그루 등이 불에 타
16일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평년을 소폭 웃돌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16일부터 차차 오르겠다"고 예보했다.17일과 18일 기온은 평년(최저 2~4℃, 최고 8~11℃)보다 5~6℃가량 높아 포근하겠다.16일 낮 최고기온은 10~13℃가 되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6~9℃, 낮 최고기온은 16℃ 내외를 보이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4℃, 낮 최고기온은 16~17℃로 예상된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16일까지 바람
제주에서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봄꽃' 매화에 꽃이 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계절관측 나무에서 매화가 발아했으며, 15일 개화했다.이번 매화 개화시기는 작년보다 25일, 평년보다 32일 빨랐다.기상청은 4일 발아 이후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최근 5일 동안 낮 최고기온이 10℃ 이상으로 평년보다 2~4℃ 높게 나타났고, 14일 낮 최고기온은 18.4℃로 평년(8.4℃)보다 10℃ 높게 나타났다. 한편 기상청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올해부터 제주지역 소방관서의 구내식당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서 11개소에 대한 구내식당 환경을 대폭 개선해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당초 제주 소방관서 구내 식당 운영은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조리원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지만 이젠 전문업체에 위탁해 안정적인 급식환경이 제공될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올해 우선적으로 제주지역 소방관서 11개소에 대해 급식 전문업체를 고용했으며, 내년부터는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행되는 11개소는 ▲제주 119항공대 ▲서부소방서(한경 119
제주 도내 모 수협 직원이 9억 원가량을 횡령한 사건을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햇다.15일 취재를 종합하면, 도내 A수협은 지난 10일 자로 횡령 직원 B씨(30대. 남)의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다. 수협 측은 '업무상 횡령'과 '사문서위조 행사' 등 혐의를 명시했다. B씨는 총 9억 원가량의 돈을 임의대로 사용하면서 또 다른 보조금과 수익 사업자금을 채워 넣는 일명 '돌려막기' 수법을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문서를 허위로 조작하기도 했다. B씨는 그동안 예산 관련 업무를 해오다가 최근
제주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경 제주시 이도2동의 제주지방법원 인근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오토바이와 직진하던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50대)가 머리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택시와 오토바이 운전자 둘 다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위반 여부를 중점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알펜시아 평창 등에서 RCY 단원 및 지도교사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RCY 동계문화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RCY 단원들이 스키·워터파크 체험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교류활동을 진행해 단원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솔 회장(어린이적십자단원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은 “단원들과 제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키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RCY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협동심을
제주 해상에 있던 중국어선 선장이 통증을 호소해 도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분경 마라도 남서쪽 약 9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A호(117t, 산동성 선적)에 타있던 선장 B씨(40대. 남)가 왼쪽 흉부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및 헬기를 출동시켰다. 경비함정 응급구조사는 오전 10시 15분경 현장에 도착한 직후 B씨의 상태를 살폈다.곧이어 B씨는 오전 10시 43분경 헬기에 탑승해 도내 병원으로 이송됐다.한편 제주해경청은 올해 경비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최근 제주감귤농협 본점에서 썬키스트 본사 Jim Phillips사장 외 관계자와 제주감귤농협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감귤 미국 수출에 관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제주감귤 미국 수출 현황 분석, 제약 요건, 품질 규격 및 기준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또한, 제주감귤농협 제3유통센터와 재배농가를 방문해 유통 및 생산과정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송창구 조합장은 “썬키스트와 협력을 통해 제주감귤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판로 확대에 노력하겠다”면서 “유통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 동우회(회장 강근보)는 지난 12일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2024년도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금번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에는 박우혁 제주은행장을 비롯해 새롭게 선임된 임원진과 부점장 그리고 제주은행 동우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경과 및 감사보고와 함께 장재영 동우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임원이 선임됐다. 또한, 한 가족으로서 제주은행의 발전과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한편, 제주은행 동우회는 제주은행 발전 후원 및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제주은행 전직 임직원으로 구
25년 전부터 400회가 넘는 헌혈로 많은 생명을 구한 김광선 씨가 69세 정년을 맞아 마지막 헌혈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은 지난 10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김광선(만 69세)씨의 437번째 마지막 헌혈을 기념하기 위한 정년식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김 씨는 25년 전 회사 동료 가족에게 급히 혈액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69세가 될 때까지 437회의 헌혈을 해왔다.헌혈 참여는 64세까지 가능하지만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 경험이 있는 사람에 한해 69세까지도 가능하다. 김 씨는 "마지막이라
15일 제주는 맑고 기온이 전날보다 낮아 춥겠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5일 낮 기온이 전날(낮 최고 15~18℃)보다 4~11℃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6~11℃가 되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4℃, 낮 최고기온은 9~12℃를 보이겠다.15일까지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내외(산지 초속 20m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가 요구된다.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