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 내년 제주도 수장자리에 누가 앉을 것인지에 대해 도민사회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특히, 우근민 現 지사와 김태환 前 지사간 리턴매치 여부와 안철수 신당 창당 등 내년 선거에서 도민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될 사안이 풍부해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수장에 거론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내 같은 의원들인 일반 의원들과 교육의원들간 의견대립으로 현재 냉각기? 오는 2014년 6·4 지방선거가 일 년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 제주지역 사회에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는 도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2010년 2월 개정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서는 교육의원 선거제도를 오는 2014년 6월 30일까지만 시행하고, 그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가 유력해 보이고 있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풍전등화(風前燈火)위기에 처하게 됐다.우근민 지사가 최근 도청 출입 기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4.3폭도 발언이 제주를 넘어 국내 유력 언론지와 각 포털사이트에 내용이 기재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었고, 현재까지 이러한 논란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는 형국이다. 특히, 제주특별자

# 도로 역사로 보는 프랑스와 영국의 엇갈림인간의 발명품 중 가장 오래 전 만들어진 것 중 하나인 도로에 들어서면 어딘가로 갈 수 있다는 설레임이 있다. 그 먼 옛날 중국에서 지중해까지 이르는 비단길을 통해 상인들은 이역만리의 문물을 교환하고 새로움에 눈을 뜨고 열광했다. 로마 제국은 노예들로 하여금 마차가 달릴 수 있는 돌이 깔린 도로를 만들게 해 제국의

[191]궁핍한 때 나눈 소주

대전 체신청장을 역임하고 제주도 부지사를 역임한 K씨로부터 한밤중에 전화가 걸려왔다.“현 지점장! 공무상 바쁘겠지만 내일 서울 다녀갈 수 없겠소?” “무슨 일이십니까? 말씀하십시오.” “체신부 산하 남산타워 상무이사 자리가 비었는데 규정상 지방체신청장을 지낸 사람으로 선임하게 되었으므로 현경대 의원을 대동하고 김기철 체신부 장관을 찾아 뵈었더니 장관께서 자

이들이 진정 공무원인가?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해서(뭐 어떤 특혜로 들어온 이들도 꽤 있지만)국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던 그들. 그러나 그들은 반인륜적인 범죄를 벌였다.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넘어온 이들, 특히 이들은 푸른 미래를 생각하면서 영글어가는 우리 청소년들의 목숨을 북한에 넘겨준 작태의 짓거리를 했다.이러한 소식을 들은 우리 대한민국

[190]김기철 회장

박정희 정권 말기는 유신헌법을 선포하면서부터 국민으로부터 민심을 잃고 있었다.천주교와 박 정권은 여러 가지 일로 마찰이 심하여 사사건건 대립하게 되었다. 김지하 시인의 시 『오적』, 가톨릭농민회 오원춘 사건 등으로 원주교구 지학순(池學淳) 주교님이 구속되는 등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었다.이런 와중에 나는 천주교 제주교구 평신도 회장으로서 제주교구내 각 성당

[189]추자고오와 황사영 후손

내가 제주성당(지금의 중앙성당) 회장 때 추자공소를 신축하였다. 추자도에 천주교 신자가 그리 많지 않았으나 낙도여서 공소를 유지할 필요도 있었지남 가장 큰 뜻은 신유박해 때 제주에 유배오던 황사영(黃飼永)의 처 정난주(丁蘭珠. 마리아)가 추자도 갯바위에 아들을 놓고 왔다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십자가의 씨앗을 뿌린 곳이 추자도이기 때문에 상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정치적 ‘뜨거운 감자’로 대두된 가칭 ‘안철수당’ 바람이 제주정가에 강하게 몰아치고 있다.그러나 이번 안철수 신당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의 면목을 보는 도민들 시선이 그리 곱지 않아 보이고 있다.기존 정당인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낙마한 이들이 자칭 타칭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 특히, 정치적 소신과 정책적 대안 없이 ‘새로운 정치’를

[188]가톨릭 농민회 사건

1970년대 하반기 유신정권으로 나라 안이 어수선해지고 공포분위기로 온 국민이 벌벌떨고 지내던 시절이었다.야당 당사에서 농성하던 YH여공들을 해산시키는 작전중에 한 사람의 여공이 투신 자살함으로써 불거진 YH여공사건과 더불어 안동에서 씨감자 보상문제로 시작된 가톨릭 농민회 사건 그리고 국회에서 YS(김영삼)제명 사건 등으로 온 세상이 떠들썩했다.이런 와중에

민선5기 우근민 도정 임기가 1년여 남겨둔 현재 행정시장 교체설이 도민사회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특히, 이번 교체시기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내년 도지사 선거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 이 시점에 선거에 맞는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일치하는 점도 이러한 소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그러나 공직사회에서는 김상오 제주시장과 김재봉 서귀포시장이 현재까지 시

[187]가톨릭 농민회

1987년, 대통령 선거 1주일을 앞두고 한국 천주교 주교회에서는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적 협의회의 기능을 정지한다.』는 발표를 했다.느닷없이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의 기능정지가 팔표되자 천주교 신자들, 특히 평신도 활동에 헌신해 온 신자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능정지 기간은 『카톨릭 농민회의 기능 회복시까지』로 한정되어 있어 가톨릭 농민회 기능

대한민국 내 정의사회를 구현해야 하는 기관인 검찰과 국세청.검찰과 국세청이라 불리는 그들의 업무 태만으로 인해 재벌들의 각종 불법탈세와 위장거래 등 보통 시민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하이클래스 레벨의 범죄를 모두 동원한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런데 대통령 이상으로 막강한 힘을 내세우는 검찰과 국세청이 하지 못한 일을 대한민국 인터넷신문인 ‘뉴스타파’가

[186]천주교 평신도 회장

제주도에 성당이 제주(지금의 중앙), 서귀포 딱 둘밖에 없을 때 나는 영세 입교했다. 그 뒤로 신창, 한림에 성당이 세워졌으나 제주시에는 제주성당 하나만 오래도록 지속되다가 동문성당을 처음으로 분리하여 지었고 지금은 9개 본당이 존재한다.나는 젊은 시절부터 제주성당의 평신도회 재무 직책을 맡아 김봉재 회장을 모시고 활동했다.1971년 이태수(李泰壽)신부님이

“왜 나만 당해야 하나!!...다른 의원들도 있는데” 現 제주특별자치도의원과 이를 변호하는 변호인이 법원에서 주장한 이 한마디가 제주도민사회에 엄청난 파장으로 이어지고 있다.이번 논란은 현직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이 추석연휴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상품권 등을 제공하다 적발되어 사법기관에 고발된 사건에서 변호인이 다른 도의원들도 상품권을 구입했다는 사실을 설명하면서

필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최근까지도 대한수영연맹이라는 단체가 있는 줄도 몰랐다.그런데 박태환이라는 선수가 등장하면서 수영이라는 종목이 엄청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박태환 선수는 비인기 종목인 수영을 국민적 스포츠로 만들었고, 수영이라는 종목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 브랜드의 위상을 고취시킨 국민적 영웅이다.그러한 우리들의 영웅의 얼굴이 일그러졌다.바로

[184]천주교 입교

천주교 계단에서 운영하는 신성여중의 사환으로 근무하다 보니 주변 모든 사람이 천주교 신자였고, 애란 출신 손 신부님과 라 신부님을 가까이서 모시게 되어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 읊는다』는 속담과 같이 나도 천주교 교리를 조금씩 알게 되었다.원래 우리 집안은 유림사상이 강했고 우리 어머니는 외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수운교(水雲敎)에 심취해 있었다. 어머니는 딸

제주시 용두암 근처에서 진행 중인 ‘용담1공구 하수관거정비사업’에서 각종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는 ‘이곳에서 새벽운동, 큰일 나요!!’(본보 5월 20일자 인터넷판)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가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본보 보도에서 다뤘던 모든 내역을 현장조치 혹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

[183]중소기업 은행을 떠나며

중소기업은행 제주지점장을 끝으로 중소기업은행을 떠나야만 되는 일이 벌어졌다.1978년 9월 초, 중소기업은행 N행장이 제주지점 순시차 제주에 오게 되었다. 비서실에서 알려온 은행장의 일정에는 8시에 김포공항 출발하게 되었으므로 제주공항 귀빈실을 예약해 놓고 대학선배인 한국은행 제주지점장과 은행장의 재무부 제직시절 후배인 세무서장과 세관장을 동원하여 제주공항

“삶의 밭을 만드는 과정” 아인쉬타인(Albert Einstein)은 “교육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모두 잊어버린 후에도 남아있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언뜻 생각하면 학교에서 쓸데없는 것들만 가르치고 있다고 하는 것 같다. 더 심하게 말하면 학교에서 하는 교육은 효과가 없다거나 교육 자체가 쓸데없는 것이라는 의미인 것처럼 들린다.초등학교로부터 시작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