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를 재구성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은 21일 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제2공항특위에 대해 "하루속이 제자리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자리를 찾으라'는 말이 무슨 의미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경학 위원장은 "(특위위원들이)알아서 판단할 것"이라며 특위가 재구성돼야 함을 돌려 말했다.김 위원장은 "특위가 구성된 15일에 이경용 의원의 지적이 있었고, 18일엔 안창남 의원이 비판이 있었다. 급기야 특위 위원으로 선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20일 2차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활동계획서를 채택했다.활동계획서에 따르면 특위 활동기한은 2020년 5월 14일까지며, 이 기간동안 특위는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갈등해소 방안 ▲도민의견 수렴 결과에 대한 결의안 채택을 하게 된다.특위는 활동 과정에 있어 제2공항 건설 찬·반 프레임에 갇히지 말고 도민의견 청취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 도민들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박원철 위원장은 "오늘 활동계획서 채택으로 6개월간 짧은 기간동안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가장 크게 보이는 건 인지상정이다. 허나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듣는 이마다 이를 달리 해석하고 있어 제2공항 갈등이 다시 첨예해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제2공항에 대해 "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 발언을 두고 원희룡 지사와 제2공항 반대 측이나 제주도의원, 김태석 의장, 제2공항 특별위원회까지 모두 다른 해석을 내놨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생방송으로 '국민과의 대화'에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질문을 받고선 "제주도민이 제2공항을 선택했지만 지금 반대하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20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78회 정례회 도정질문이 3일차 마지막으로 진행되던 날, 이경용 제주도의원(무소속, 서홍·대륜동)이 연일 적자를 보고 있는 제주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 대책을 묻는 질문에 원희룡 지사가 이 같이 답했다.이경용 의원은 "제주관광공사의 순익분기점 자료를 검토해보니 지난해 30억 원을 제주도정이 지원했지만 40억 적자를 봤고, 올해도 27억 지원에 43억 적자를 봤다. 내년에도 55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인데 대체 어쩔 것이냐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제2공항특위)'가 지난 15일에 구성됐으나 회의 한 번 시작도 못해보고 삐걱거리고 있다.제2공항특위가 지난 주 금요일에 7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지 나흘만인 19일에 김장영 교육의원이 특위위원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김장영 의원이 이날 직접 사퇴문을 발표한 내용을 보면, 사퇴 배경을 더불어민주당의 독주 형태에 두고 있다.김장영 의원은 "특위 구성 시 찬·반 단체가 동의할 수 있는 중립적인 의원을 의장이 추천토록 하면서 객관적이고 공정성 있게 특위가 운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예산안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받는 예산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5일 개회한 제378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정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정의'가 실종했다고 비판했다.제주자치도는 올해보다 1322억 원을 더 증액시킨 1조 2648억 원을 사회복지 분야로 편성했다. 이에 대해 김태석 의장은 "역대 최대 규모라고 했지만 이는 사실상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등 국가사업에 따른 의무편성 예산에 불과하다"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5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시켰다.이날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를 통해 '도민공론화 지원' 문구가 삭제된 후 수정 가결됐던 이 결의안은 제37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상정돼 전체 표결에 부쳐졌다. 투표 결과, 재석 의원 39명 중 찬성 27명, 반대 2명, 기권 10명이 투표하면서 과반수 찬성표를 얻어 통과됐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이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하면서 예견된 결과였다.허나 당론에도 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가 결국 '도민공론화'를 빼고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는 15일 오전 10시에 지난 회기에서 심사보류해뒀던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의회운영위 소속 도의원들은 비공개 내부 간담회를 통해 이 결의안에서 '도민공론화' 문구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날 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상무위원회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에 대한 추천 접수 결과, 총 6개 부문에서 7명이 추천됐다.학술과 언론출판, 1차 산업, 체육, 관광산업 분야에서 각 1명씩 추천됐고, 예술 부문에서 2명이 추천됐다.제주자치도는 추천받은 수상 후보자에 대한 선정 심사를 위해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이달 중에 구성하고, 오는 12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올해 58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문화향상과 학문, 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처음 치러진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제주도의원 2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자치분권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중앙일보가 후원해 치러진 이날 시상식에서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이 자치분권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도 자치분권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자치분권 활동에 있어서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하고 전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주영 국회 부의장과 원혜영 국회의원,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발의한 '제주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이 지난 31일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돼 통과됐다.이 조례는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 목표(SGDs)에 대한 실천계획과 발전지표를 제주특별자치도가 5년마다 수립해 추진하도록 정했다. 도지사가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작성해 공표하고, 그에 따른 지속가능성을 매년 평가하도록 했다.또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UN의 SDGs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개발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로 마련했다.김태석 의장은 "제주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두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30년 숙원사업에 대한 현재 제주도민의 뜻이 30년 전과 똑같다고 해석해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김태석 의장은 31일 제377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또 다시 원희룡 지사에게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론화 조사 실시를 당부했다.김 의장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 22일 정동영 국회의원의 질문에 답한 '제주도가 어느 방식으로 할지 결정하면 따르겠다'는 답변을 재언급하면서 "여기서 '제주도'가 누구냐. 원희룡 지사
[기사수정 오후 5시 19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 제2공항 문제로 내분에 휩싸이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제주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구성 결의안을 '당론'으로 결정키로 했다.민주당 도당은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에서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심사보류되자, 곧바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 결의안은 김태석 의장과 박원철 민주당 제주도당 원내대표가 공동 대표발의했던 것이나, 같은 민주당 의원인 김경학
정의당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측에 김경학 제주도의원을 징계하라고 요구했다.정의당 도당은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가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공론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사보류 시키자 곧바로 성명을 내고 이를 비판했다.도당은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부처리를 하지 않고 심사보류를 했다. 결정이 부담스러웠다면 바로 본회의에 상정해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물으면 될 것을 보류한 건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질타했다.이어 도당은 "여론조사에서도 공론화 찬성이 압도적
[기사수정 12시 14분] 제주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결의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간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심사보류' 처리됐다.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는 31일 오전 10시에 제377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두 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두 개의 안건은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제주도의회의 공론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반대하는 청원의 건이다.두 개의 안건은 동시에 일괄 상정됐다.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구성 결의안 처리결과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김성언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가 사실상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사청문회를 열어 김성언 예정자에 대한 직무수행 능력에 의구심을 품고 강도 높은 청문을 진행했다.인사청문특위는 김성언 예정자에 대해 "도덕적 흠결은 없다고 보여지나 실질적으로 정책을 주도하고 수립할 수 있는 전문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이어 인사특위는 "이제껏 감귤산업 등 1차 산업에 있어서만큼은 지대한
제주특별자치도 김성언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30일 진행됐지만, 정작 인사청문에 나섰던 청문위원들은 제대로 된 인사검증이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국정감사 기간 중엔 국회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국회 자료를 살펴보니 거의 1∼2%에 불과했었다"면서 "제주도정이 10월 16일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는데, 이 때는 제주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하려던 때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인사청문 둘 다 준비하라는 얘기다. 이러
김성언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제주감귤 산업에만 매진해 온 이력으로 '정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집중 제기됐다.인사청문회가 진행된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하나같이 김성언 예정자의 '정무' 능력을 의심했다.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김성언 예정자가 인사청문회에 나서는 인사말을 통해 '소통'만큼은 자신있다는 발언에 대해 쓴소리를 가했다.강 의원은 "시민단체 쓴소리도 듣겠다고 했다. 오늘 의회 들어올 때 앞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정무부지사 자리가 '1차산업 지킴이'로 이미지가 굳어져 가는 듯하다.제주자치도의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회가 30일 진행된 가운데, 김성언 예정자도 안동우 전 정무부지사에 이어 '1차산업'을 최대한 강조했다.김성언 예정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 '1차산업'에 대한 언급이 8할이나 차지했다. 김 예정자는 "오늘의 풍요로운 제주는 1차 산업의 기반 위에 있다"며 1차 산업의 가치를 설파했다.김 예정자는 "제주를 지탱하는 1차 산업을 위해 위기에 맞서고 혁신을 이루고, 변하지 않
제주특별자치도가 카지노 갱신허가제 도입을 놓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문광부는 5년 단위의 갱신허가제는 너무 짧다고 보고 있는 반면, 제주도에선 10년짜리는 너무 길다는 입장을 냈다. 때문에 7년이 적당하다고 보고, 제주에만 갱신허가제를 '특례'로 줄 지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28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제주의 카지노 제도를 점검했다.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은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