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 여파에 따른 한국관광 금지 등 중국내 혐한 여론이 번지면서 제주 관광 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지난해 제주에 입도한 외국인 관광객 360만명 중 306만명 정도가 중국인이다.전체 외국인 중 85%가 중국인 것을 감안하면 제주 관광 업계가 크게 휘청거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지난 11일 크루즈를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도에 입항했지만 34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강석희 객원지휘자의 지휘와 양고운 바이올린 협연자의 연주로 13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에서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서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차이콥스키의 대표작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이번 연주 객원지휘를 맡은 강석희 지휘자는
제주사파리월드 사업 공청회를 요구한 56명의 동복리 주민 명단을 제주도청 공무원이 무단으로 사업자에게 전달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주민들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마을주민 이수영씨 등 33인은 13일 오전 제주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소장을 제출했다.피고소인는 제주도 투자유치과장과 계장, 담당주무관이다. 사업자인 바바쿠트빌리지 대표이사
제주시가 도로변에 불법 분양 현수막을 설치한 업체에 대해 1억 7900만원의 과태료를 징수했다.이번 단속은 지난 1월 18일부터 1월 31일까지 제주시 관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 전봇대, 가로등, 교통표지판 등 광고물 설치가 금지된 장소와 물건에 설치된 불법 분양 현수막 896장을 현장에서 철거 조치했다.이에 시는 2월 8일 불법 분양 현수막 896장을
만취 상태에서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도로 중앙에 설치된 화단에 걸려 넘어져 대도로 한가운데 쓰러져 있던 50대 남성이 의경 대원에 의해 구조됐다.제주해안경비단 128의경대(대장 김승환) 최영재 상경 등 6명은 지난 11일 오후 6시 26분경 해안 경계 근무를 위해 근무지로 이동하던 중 서귀포시 호근동 궁전웨딩홀 앞 일주도로에 쓰러져 있던 취객 정모(58)씨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따라 대선시계가 빨라진 가운데 새누리당에서 분당한 바른정당이 '진정한 보수정당'임을 자처했다.바른정당은 특히 새누리당에서 당명을 변경한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최순실 당'이라 규정하며 "해체돼야 한다"고 저격했다.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고문, 박인숙 정책위 부의장은 12일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
최순실의 국정개입과 권한남용이 유죄가 인정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된데 제주도민들은 "촛불의 승리"라며 환호했다.하지만 세월호 참사에 따른 생명권 보호와 직책성실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탄핵심판절차의 판단대상에서 제외하자 "납득할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박근혜정권퇴진 제주행동은 탄핵 선고가 이뤄진 10일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모이자! 탄핵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으로 오는 5월 조기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각 정당들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각 정당 간 희비와 입장이 엇갈리면서 조기대선 행보도 제각각이다. 전날까지 집권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 오늘(10일) 박 대통령이 직에서 파면되자 초상집 분위기다.당장 조기대선에 집중하기 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당을
정의당은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을 선언한 것과 관련 "당연한 결과이며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국정농단과 헌법파괴로 나라를 위기와 혼란으로 빠뜨린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민주적 절차와 국민의 힘으로 퇴진하게 됐다"고 했다.정의당은 "오늘의 탄핵결정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
새누리당을 탈당해 비박으로 분류된 바른정당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선고한 것과 관련해 "옳은 결정"이라고 했다. 또한 "도민통합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바른정당 제주도당은 "오늘 판결은 대한민국의 정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지켜내기 위해 국민의 힘으로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하고, 부패한 패권주의와 절연하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으로 기록
녹색당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2야당인 국민의당에게 "꽃놀이할 생각 말고 기득권부터 청산하라"며 일침을 가했다.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에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준엄한 국민의 명령임을 되새기고 시대정신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는 조기대선에 따른 '정권교체'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더구나 민주당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조기대선을 치러야 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 대통령 탄핵 인용 직후 곧바로 서명을 내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재의 판결은 적폐청산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이정표가 돼야 한다"고 했다.이어 " 이번 헌재의 판결로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과 측
자신이 일하던 편의점에서 현금 120만원을 훔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Y씨(21)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Y씨는 지난 6일 새벽 1시 46분경 제주시 소재 모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점장이 없는 틈에 소형금고에 있던 현금 1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매출금은 가급적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은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가장 화려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 최초 부녀 대통령,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최초 과반수 득표율 기록 등 숱한 기록을 세우며 온 국민의 기대 속에 당선됐다.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5년(대통령 임기) 후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루지 못한 100%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6·25전쟁 항공전의 영웅이자 전쟁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딘 헤스(Dean E. Hess, 1917. 12. 6. ~ 2015. 3. 3.) 美 공군 대령의 서거 2주기를 맞아 9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딘 헤스 대령 공적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이 주관한 이날 제막식에는 딘 헤스 대령의 장남인 레리 헤스(75세)와 광림
제주시가 상습‧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근절을 위한 '365 영치팀'을 본격 가동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집중 추진한다.7일 현재 제주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39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135억 원)의 29.0%로 지방세 세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체납차량은 2만 675대다.이에 시는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제주 제2공항을 공군기지로 사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제2공항 반대주민들은 물론,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했던 주민들과 단체들까지 합세해 반발했다.제2공항반대 마을(온평리, 성산읍)비상대책위원회와 강정마을회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등 단체들은 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제2공항 건설과 ‘
문화재청이 우리나라 공동체적 성격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독특한 어업문화인 '해녀'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신규종목으로 이번에 지정 예고된 '해녀'는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어로문화를 대표해 시대적 변천을 넘어 오늘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 산 증인으로, 단순히 '물질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녀
올해부터 차고지증명제를 중형차까지 확대되면서 제주시내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30%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차고지증명제는 2007년부터 제주시 동지역을 대상으로 대형차에 한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됐으며, 올해부터 중형차까지 확대하고 있다.지난 두달간 제주시관내 신규 등록된 중형 자동차는 1127대로 작년 같은기간 1604대 보다 30% 감소한 것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이달부터 2.39%가 상승됨에 따라 제주의 부동산 가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국토교통부는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매년 3.1, 9.1)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고시하고 있다.2014년 3월 0.46%, 같은해 9월 1.7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