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제주광어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한일 행사를 벌인다.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양식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내수시장의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할인행사 품목은 광어·도다리(회·필렛), 광어어묵이다.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환급은 현장에서 구매와 동시에 이뤄지며 당일만 환급이 가능하다.환급액은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40%까지다. 구매액이 2만 5000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5만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제주특별자치도는 뿔소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소비계층을 확보하고자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수산물수급안정기금 2억 원을 확보해 도내 수협, 수산물 가공업체, 수산물수출협회 등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뿔소라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마케팅으로 광고비, 실시간 방송 판매 등 뉴미디어를 통한 비대면 홍보비를 지원하게 된다.특히,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게 주 목적이다. 이를 통해 해녀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지역농산물이 납품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역별 9개소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영세농인이나 여성농, 고령농, 소농 등 559명의 참여 농가를 조직화해 다품목 농산물 납품체계를 구축했다.또한 로컬푸드의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지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 운영, 가공식품 개발, 직매장 시설 지원 등으로 24억 원을 투자 중이다.특히 김녕농협과 조천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 시설 국비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20억 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운영이 지원된다.이와 함
제주에서 최근 국내 반려동물 산업을 한 눈에 훑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업체에는 새로운 기회를, 반려인들에게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제주 펫페어'를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정부가 지난 8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연관산업도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어 제주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과 종자주권 확립을 위해 제주에서 육성한 신품종 감자 '탐나'의 공급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지난 2007년에 품종 보호 등록한 신품종 감자 '탐나'는 더뎅이병에 강하고 맛과 모양이 좋다. 경매인과 소비자가 '탐나' 감자를 선호해 기존 재배품종인 '대지'보다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높다. 이 때문에 농업인들로부터 씨감자 공급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7월 감자 주산지 농협별 관계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제주수산물 수출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뿔소라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유네스코 본부에 상주하는 193개국 외교관들과 파리시민들이 참석했다.제주 대표단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유네스코 헤리티지 데이(UNESCO Heritage days)에 참석하면서 제주뿔소라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제주자치도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뿔소라 꼬치 시식을 제공하고, 해녀가 직접 소라를 채취하는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작업현장을 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423원으로 결정했다.올해 생활임금액 1만 1075원과 비교해 3.14% 인상된 금액이며, 월 급여(월 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38만 7407원이다.또한, 정부가 올해 9620원에서 내년도 9860원으로 2.5% 인상한 최저임금보다 1563원(15.9%) 높은 수준이다. 허나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선 1만 2300원을 요구한 것과는 차이가 상당히 크다.타 지자체에선 경기도와 인천시를 제외하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경기도는 1만 1890원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노지감귤 가격안정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농·감협을 통해 10월 6일까지 사전 수요 신청을 접수받는다.노지감귤 가격안정제는 노지감귤 주 출하기(11월~익년 2월) 월별 평균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 시 차액의 90%를 제주자치도가 지원하는 제도다.지원대상자는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 및 감귤의무자조금을 납부한 감귤 재배 농업(법)인들 중 지역 농‧감협과 출하약정 및 최근 5년 이내 감귤정책사업에 1가지 이상을 참여해야 한다.제주도정이 추진한 감귤정책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통해 약 49억 원 규모의 상담 133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도내외 제품 생산기업과 공공기관이 마주한 이번 상담회는 지난달 31일 제주도청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술개발 및 시범구매기업 29개사, 수요처(Buyer) 공공기관 40개 기관에서 구매 담당자 54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오전 11시 기술개발 및 시범구매제품 공공구매 제도 교육으로 시작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8회차에 걸쳐 구매상담이 진행됐다.이날 상담회를 통해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처음으로 공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도내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제주도청 구내식당에서도 수산물 안전성 홍보에 나선다.오는 1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제주도청 구내식당에서 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 수산물로 조리한 메뉴를 시식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위축된 제주도 수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직접 구내식당 이용 직원들에게 메뉴를 배식하는 한편, 전 실
2023년도산 제주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이 45만 21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최근 5년 평균보다 4%가량 감소한 양이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023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지난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내 감귤 과원 320곳에서 640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크기·품질(당도, 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다.올해산 노지감귤 착과량은 서귀포 지역이 최근 5년 평균 수준을 보였으며,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었다. 제
제주에서 개최된 '제 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제주)'에서 약 1억 13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도청 별관 자연마루에서 이번 푸파페제주 행사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성과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 행사는 '케이(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됐었다.올해 박람회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도내 70여 개 업체 등 총 96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누적 관람객
제주에서 블루베리 재배기술을 익히려는 제주도 내 농업인들의 참여 열기가 무르익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지난달 블루베리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블루베리 재배기술 교육'이 교육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블루베리 재배 전문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안전한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관리기술'을 주제로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실시됐다.당초 교육 계획인원은 80명이었으나, 높은 호응으로 94명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성장 동력인 민간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10가지 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최근 제주경제는 소비심리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관광수요 감소 및 주택경기 지속 부진 등으로 하반기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정은 하반기 경기 반등에 민간소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민간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진작 정책들을 꺼내들었다.우선, 탐나는전과 관련한 정책들이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오는 11월에 있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개인별 구매한도 상향 및
9월 한 달 동안 제주도민들이 주문하는 택배상품의 추가 배송비가 시범 지원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한해 1인 최대 6만 원 한도 내에서 1건당 3000원의 추가배송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발표했다.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소요 예산 65억 원 중 32억 5000만 원을 정부가 투입한다.최명동 제주자치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에 국가가 섬의 범주에 제주 본도를 지원 대상에 포함한 첫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를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베트남으로 건너갔다. 제주자치도는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정과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협의회, 아시아 한상 베트남 북부지회 간 3자가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단체는 청정 제주수산물의 베트남 수출과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공동마케팅 프로모션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먼저 감자 작목부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8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농산물원종장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 현장을 방문해 씨감자 공급협의회에 직접 참석했다. 수경재배 씨감자의 공급가를 낮추기 위해 각 지역농협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하순 각 지역별 농협을 통해 가을재배용 씨감자 7.7톤(대지 4.3톤, 탐나 3.4톤)을 공급하기에 앞서 이날 씨감자 공급협의회를 개최했다.각 지역농협 관계관들
지난해 제주지역 축산업 조수입이 1조 39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16.9%(2017억 원)이 늘어난 수준이다.축산분야 조수입이 증가한 분야는 양돈, 말, 기타(반려동물,축산물유통,배합사료) 산업으로 나타났다. 한육우나 낙농, 가금류, 양봉, 사슴 등에선 감소했다.조수입 증가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한 축산물 가격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및 외식수요 증가로 돼지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양돈 분야 조수입이 전년 대비 12.6%(600억 원)나 늘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이 1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공사의 경영방침과 품질경영 비전을 선포했다.제주개발공사는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 과감한 도전!'을 내걸었다. 백경훈 사장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제주개발공사는 공사의 대표 주력사업인 제주삼다수 사업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 정착에 나선다는 의지를 담아 2023년 JPDC 품질경영비전과 슬로건, 품질‧식품안전방침도 발표했다.공
최근 제주도 내 기업들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달 29일에 발간한 '2023년 4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및 코로나19 이후 여·수신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의 기업대출이 19조 4217억 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무려 47.8%나 늘었다.또한 4월 현재 제주 예금은행 기업대출의 연체율이 0.41%로 2020년 대비 0.15%p가 올랐다. 연체율이 오른 이유에 대해 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 위기 대응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