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끝나고 드디어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이 왔다. 가을은 하늘은 높고 말은 살 찐다라고 할 정도로 날씨와 습도가 활동하기에 적당하고 수풀이 우거진 곳이 많아 등산이나 산책 등 외부 활동을 많이 하게 된다.가을철에는 운동과 취미 생활 등으로 같은 바깥 활동을 많이 하게 된다. 제주 지역의 경우, 한라산과 오름을 등반하거나 올레길을 걷는 등 수풀
내가 군에서 제대하고 고향에 돌아와 보니 『가라데(공수도)』라는 운동이 대유행하고 있었고, 라가데 도장까지 문을 열어 영업중이었다. 그 당시 모슬포에는 제 1훈련소가 있었고, 제 1 훈련소에서 창설한 29사단 사단장 C 장군은 가라데 유단자였다. 그는 유단자이기도 하였지만 워낙 가라데를 좋아해서 가라데 운동 보급에 앞장섰는데 그 영향 때문에 제주도에는 가라
- 제주지역 17개 분야 114억 8900만원 피해 발생- 지자체별 피해 조사 보고 후 정부합동조사반 최종조사 결정...울산, 경남 양산, 제주 가능성 높아- 제18호 태풍 차바, 지난 2007년 태풍 나리의 악몽 재현 ‘인재(人災)’...철저한 반성으로 재난에 대한 대비 매뉴얼과 재해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 지난 5일 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특별자치도를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38선 전 지역에서 남침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고부터 불과 삼 일만에 그들은 서울을 점령했다. 인민군이 한강을 넘어 남진을 계속한다는 보도가 연일 발표되더니만 삽시간에 낙동강까지 내려와 버렸다. 이제 마산, 대구, 부산이 함락될 날도 멀지 않아. 마치 중국의 대만처럼 제주도만 남게 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여리저기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무더위로 한반도를 휩쓸었던 여름이 지나고 드디어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이 찾아와 이제는 짧은 소매의 옷을 입은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다.이제는 이미 지나간 무더위는 기억 속에서 잠시 잊어버리고 다가올 겨울철 건강을 위해 준비해야 할 때라고 할 수 있겠다. 겨울철 병원을 가장 바쁘게 하는 질환을 이야기해 보라고
1950년 6월 25일 새벽, 남침을 시작한 북한 공산군은 우리에게 숨돌릴 여유를 주지 않고 계속 남하하여 낙동강 전선까지 내려왔다는 보도를 듣게 되고 제주도민들도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1950년 8월 1일, 느닷없이 제주도내 기관장과 유지들을 계엄사령부 정보과에서 구속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더구나 구속된 기관장과 유지들의 면면을 보면 제주읍장 K씨, 제
"예방 접종을 맞으면 대상포진에 다시는 안 걸리나요?"라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요즘들어 부쩍 늘었다.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기도 하는 대상포진은 심한 경우 옷이 피부에 닿기만 해도 통증을 호소할 정도이며 극단적인 경우 자살을 생각하기도 한다고 할 정도로 통증을 한 번 경험해 본 사람에게는 가히 공포의 대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극
2009년 10월 27일부터 3일간 제주 농협동인들과 동해안으로 설악산ᄁᆞ지 단풍퓨람을 하였다.오죽헌에서 관람을 마치고 쉬고 있노라니, 처음 보는 사람이“제주도에서 오셨습니까? 말씀 나누시는 것을 들으니, 제주도 사투리 같습니다.” 하고 인사를 건네왔다.우리 일행은 그렇다고 인사를 받아 주었다.“제주도 분들은 4.3사건으로 엄청난 피해
한국은행 제주지점 생기기 전, 제주도 금융기관에 대한 현금 공급은 각 은행 제주지점이 자체적으로 목포에 가서 한국은행 목포지점에서 현금을 인수해 배 편으로 수송해 왔다. 현금수송을 위한 별도의 특별한 포장용기도 없었고, 호송을 경비하는 경찰도 대동하지 않은 채, 마대자루에 현금을 넣어 달랑 은행원 둘이서만 운반을 했으니, 이제와 생각해 보면 얼마나 위험천만
우리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이 심각하다, 아니 심각을 넘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를 정도다.한창 성장기 우리 아이들이 신체발달은 물론 정서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음식들이 어른들의 철저한 이기주의에 따른 영리추구로 인해 위험수준에 놓여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이 지난 4월부터 3개월 여간 전국 식재료 생산 농가와 가공, 그리고 유통업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보수인사는 물론 진보인사들과 잦은 만남을 이어가는 행보에 국내 정가에 비상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24일 손학규 전 통합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사실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원 지사는 지난 24일 오전 7시쯤 제주시 한 음식점에서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한 손 전 대표와 조찬 회동을 가졌다.원 지사는 SNS에 “손
일본 제국주의 시절 『군대는 요령을 본분으로 한다.』라는 유행어가 있었다. 아마도 요령피워 훈련도 피하고, 사역나가는 것도 피하고, 단체기합으로 매 맞을 때도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것을 최고라고 생각해서 나온 말인 것 같다. 내가 군에 입대해 보니 우리 군에도 일본 군대의 유행어가 판을 치고 있었고, 군기가 빠진 채 밴들밴들 돌아 다니는 녀석들이 있었다.그
김무성 전 당대표를 비롯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지원하면서 똘똘 뭉친 비박과 3명으로 세가 갈라선 친박간의 혈투, 즉 8월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의 선택은 예상외로 친박이었다.이날 대한민국 대표적 보수정당인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의 선택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 이정현 의원(3선, 전남 순천)이었다.이정현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서 사상 첫 호남 출신 당
이회창 씨가 두 번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유는 두 아들의 병역 미필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체질환이 있다고 해도 세상 사람들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주지 않기 때문이다.요즘은 장관이나 고위 공직에 등용되려면 국회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데, 병역미필자들의 구구한 변명을 듣고 있노라면 구역질이 난다. 구 미필자들이 모여 앉아 우리나라의 국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 건강증진의원 나영기 과장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인하여 많은 노인성 질환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골다공증 또한 노인성 질환의 하나로 우리나라 노인층에 심각한 문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치료가 되었다 하더라도 환자의 약 절반의 경우가
B형 간염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B형간염 보균자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서의 고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이는 B형간염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인한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인식이다.일반적으로 B형간염은 혈액, 성관계 및 침과 같은 타액으로 감염될 수 있으나, 혈액과 성관계 및 보균자인 산모로부터 출산 시 태아에게 감염되는 수직 감염 등의 경우가 대부
6.25 한국전쟁이 한창일 때 제주도 모슬포에는 육군 제1훈련소가 생겼다. 모슬포 일대에서는 훈련병들의 구보로 인하여 바람부는 날에는 흩날리는 흙먼지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제주도의 거친 바람과 군대에서의 힘든 훈련탓에, 육지에서 들어온 훈련병들은 모슬포를 『못살포』라고 부르곤 했다.농업은행 행원 B는 군에 입대하라는 소집영장을 받을 때마다 이 핑계, 저
현대사회는 각종 매체를 통한 정보의 홍수 시대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먼저 인터넷 보급을 통한 정보공유의 활성화가 정보화 시대의 초석을 다졌다고 한다면 스마트폰의 보급은 가히 정보의 홍수 시대를 주도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이제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인터넷 및 SNS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또한 불특정다수에게 각종 정보를 보내고 공유할 수 있는 시
사람에게 이름은 절대 중요한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면 부모들은 좋은 이름을 지어주기 위하여 유명한 작명가를 찾아가곤 한다. 이름은 한 번 붙여지면 그 사람이 죽을때까지 쓰이게 마련이므로 함부로 붙여질 일이 아니다.내가 초등하교 입학했을 때는 일본 식미지 시대였으므로 모두가 창씨개명 하였고 또한 일본말로 발음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중국의 진시황이 불사불로초를 얻기 위해 신하를 우리 나라에까지 파견했었다는 얘기는 전설처럼 이어져 오고 있다. 실제로 불로초가 있기는 한 것인지 아직까지는 아무도 입증한 사람이 없다.내가 어렸을 때 나의 큰 당숙님은 한의원을 경영하시면서 동시에 한문서당도 운영하셨다. 두 번이나 상처를 하여 세 번째로 숙모를 얻어 살았지만, 본인은 늙을 때 까지도 건강하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