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출범한 이후 제주청년센터 내 직원들의 평균 근무기간이 3개월도 채 안되고 있어 운영 상태가 엉망진창이라는 질타가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가 16일 제주도정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한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이 제주청년센터의 운영실태 문제를 꺼냈다.한권 의원의 설명에 의하면, 제주청년센터의 퇴사율이 심각한 수준이다.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들어선 2022년 7월 이후에 현재까지 퇴사한 직원이 16명에 달한다. 한 달에 한 명씩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공론화 작업을 진행 중이면서 동시제 중앙정부로부터의 권한 이양을 위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 용역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이 가운데 특별법 개정안 용역결과가 지난 8월에 도출됐으나, 어찌된 일인지 관련 부서에선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이를 보고하지 않고 있다.이를 두고 현길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16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제주도정의 어영부영한 태도를 질타했다.현길호 의원이 "해당 용역결과 자료를 요구했는데 왜 안 준거냐"고 꾸짖자,특별자치제도추진단의 강민철 단장은 꿀
한동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 연구용역을 맡은 용역진을 강도높게 비판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가 12일 제주도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의원은 최근 용역진이 중간보고회를 통해 발표한 '행정구역 개편안' 보고서 내용이 부실함을 조목조목 따졌다.우선 한동수 의원은 '행정구역 개편안' 보고서에 명시된 '기준 충족도' 분석표 내용을 짚었다. '기준 충족도'에서 분석된 5개 평가지표 중 '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연구용역을 수행하기도 전에 10억 원의 용역비를 선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제421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한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 연구용역 문제를 꺼냈다.한권 의원과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 간의 질의응답에 따르면, 제주자치도는 올해 1월 30일에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계약했다. 이후 과업이 본
제주도의회서 장기간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으로 거북목 등이 생긴 학생들의 체형을 예방 및 관리하는 방안이 나왔다.10일 제주도의회 강동우 교육의원(제주시 동부)은 제 421회 임시회에서 '제주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제주 학생의 불균형 체형을 예방하고 바른 체형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생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조례 내용에는 ▲도교육감의 책무 ▲시행계획 수립 등 ▲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 근무하는 감사위원들에 대한 선정 방식이 변경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현길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이 감사위원 구성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감사위원은 제주도지사가 2명을, 제주도의회가 3명, 교육감이 1명을 지명해 추천해 구성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감사위원을 선정 및 추천하기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두는 것을 명문화했다.이는 제주특별법 7단계 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의원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화합을 위한 장을 마련코자 지난 23일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이호운동장에서 제주도의회 의원과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했다.식전 공연, 개최선언 및 선수대표 선서,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APEC 성공개최 게임, 단체고리 던지기, 4방피구, 축구게임 등 다양한 체육 경기가 진행됐다.경기 마지막은 의회와 제주도정, 교육청 3개 기관이 함께하는 종목으로 마무리했다.부대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수세미와 천연염색동아리에서 감물 베갯잇이 판매됐으며, 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5일 의원 및 직원 120여 명이 제주동문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했다.이날 의원 및 직원들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동문시장 내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은 후 탐나는전을 이용해 직접 제수용품을 구해했다.이어 제주동문시장의 4개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후쿠시마 원전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동향 및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에 대한 보완책 등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경학 의장은 "지역상권 내수진작과 도내 수산물 시장의 경기회복에 미력하게나마 도움
버스준공영제에 대한 평가를 이제부턴 도민들이 직접 할 수 있게 됐다.김기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버스 준공영제 도민서비스평가단 운영조례'가 22일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해당 조례안은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도민서비스평가단 구성하도록 했다. 평가단은 서비스 평가활동, 불편사항 제보, 서비스 개선에 대한 설문 및 현지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정기평가 및 개별평가 등 서비스평가 활동을 규정했다.또한 도민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를 버스 업체들의 경영 및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21일 오전 아침식사를 제주한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이 행복한 제주(대표 의원 한동수)'는 제주청년주간을 맞아 제주한라대 학생들과 함께 '천 원의 아침밥'을 함께 하면서, 사업 현황 점검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천 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 지자체가 2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는 사업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추경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제418회 정례회에 이어 이번 제420회 임시회에서도 다시 심사보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0일 제42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곶자왈 조례 개정안을 포함한 2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환도위는 해당 개정안에 대한 법리적인 검토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심사보류시켰다.이날 심사에선 지난 418회 정례회 때 다뤄졌던 문제들이 또 다시 재소환됐다. 특히 해당 조례안이 상위법과 충돌하느냐의 여부를 두고 법제처와 자문 변호사 간의 의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이 청년주간을 맞아 20일 오후 2시 제주테크노파크 2층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회의실에서 청년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청년 CEO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자치도 정윤창 소상공인과장과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임직원, 청년 CEO 5명 등이 함께 했다.김경학 의장은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
제주 모 고등학교 갑질 사건과 관련해 일부 교장 교사들이 교육가로서 사명감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청 차원에서도 좀 더 세밀한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 제주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은 "일선에 있는 교장 선생님들이 한번만 더 후배와 제자들을 생각해주면 문제 해결에 한걸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제언했다.이날 이 의원은 제주교육청 오경규 교육국장에게 도내 모 고등학교 교장 갑질 사건과 관련해 교육청의 조치에 대해 물었다. 이에 오 국장은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우선적으로 176개 학교에 녹음 가능한 전화기를 설치할 예정인 가운데, 지급하기로 된 단말기 형태의 녹음 전화기에 대한 한계가 지적됐다.19일 제42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강동우 교육의원은 도교육청 강동선 행정국장에게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녹음 가능 전화기 학교 설치'과 관련해 질의했다.지난 8월 제주도교육청은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지원책에서는 교사들이 악성 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일선 학교에 녹음할 수 있는 전화기를 보급하고 교원들에
제주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과정에서 신설되는 학교 위치가 월정사 동쪽 부지로 사실상 확정됐다.15일 제주도의회 제420회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승아 의원 질의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이 사실을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 과정에서 학교 신설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다"며 "하지만 최근에 우리 학교 용지 어느 쪽으로 할지 제가 알기로는 결정이 난 걸로 알고 있다"고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월정사 동쪽 부지가 맞는 위치인지 물었다.이에 김 교육감은 "맞다"며 '이번 달에 학교측과 협
제주지역 여고생 자살생각률이 전국 1위로 드러나면서 청소년 자살과 관련해 도교육청 차원에서 실속있는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도 "학생들에게 우울증이 찾아오면 감기걸린 것처럼 병원에 쉽게 데려갈 수 있어야 한다"며 깊이 공감했다.15일 제주도의회 제420회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승아 의원은 김광수 교육감에게 제주지역 청소년 자살시도 관련 질의를 했다.이날 이승아 의원은 청소년 자살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와 도에서 발간한 제주 손상감시 실태자료 수치를 비교한 표를 공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디지털 도덕성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고 2025년도부터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넣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15일 제주도의회 제420회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김광수 교육감에게 '제주지역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및 사이버 도박 위험'에 관련해 질의했다.이날 김 의원이 송출시킨 자료에서는 제주 지역 학생들의 인터넷 과다사용 및 스마트폰 사용 비율, 사이버 도박 위험 주의군 비율에서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볼 수 있었다.김 의원은 김 교육감에게 이처럼 악화되는 상
지난 8월 갑질·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던 모 학교 교장이 아직까지 피해교사와 분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행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3일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은 지난 8월에 불거진 제주 도내 모 고등학교 교장 갑질 문제를 수면 위로 올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전교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 해당 사안을 조사한 이후 성고충심의위원회가 열려 '성희롱에 해당된다'는 심의 결과가 피해교사에게 통
서이초 교사가 숨진 이후 교권보호에 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발표된 교육부 교육활동보호 대책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광수 제주교육감도 이에 동조하며 "아주 엉망"이라는 답을 내놓았다.13일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민주당 임정은 의원은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불러다 교권보호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질문했다.지난 8월 31일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원방안은 ▲교육활동 침해에 적극 지원 ▲침해 발생시 교권 회복·지
제주 서귀포의료원에서 무단결근 등 업무태만을 벌인 직원의 징계 수위를 두고 제주도의회 의원과 제주도 감사위원장이 서로 "직을 걸겠다"며 언성을 높이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제420회 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의원은 손유원 제주도 감사위원장을 발언대에 불러 질책했다. 서귀포의료원에서 있었던 직원 비위사항에 대한 징계가 적다는 것이 골자였다.지난 7월 제주감사위원회는 2022년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서귀포의료원에 행정상 조치 22건과 신분상 조치 13건의 처분을 요구한 바 있다.논란이 된 이번 직원 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