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내 민간 휴게소가 오는 2031년께에 모두 철거된다. 현재 한라산국립공원 내 민간 휴게소는 1100고지와 영실 등 2곳에 있다. 매점이나 편의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이들 휴게소는 오는 오는 2031년에 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된다. 43년 전에 지어진 성판악 휴게소는 이미 지난 2021년 6월에 철거됐다. 당초 2013년에 철거 명령이 내려졌었으나 휴게소 운영자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철거되기까지 무려 8년이나 걸렸다. 철거된 그 자리엔 안내소만 남기고 주차장이 조성됐으며, 안내소는 한라산 정상 등반을 인증하는 역할만 하고
17일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과 밤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겠다.기상청은 이날 "19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9~12℃, 최고 17~19℃)보다 조금 높겠으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나타나는 지역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17일 낮 최고기온은 18~20℃가 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3℃, 낮 최고기온은 19~22℃를 보이겠다.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4℃, 낮 최고기온은 21~23℃로 예상된다.또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인사혁신처장이 방문한 가운데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는 인사혁신처의 현장 소통 강화와 직업계고등학교 고졸 취업 확산을 위해 실시된다.설명회는 공직 채용에 관심 있는 제주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인사혁신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교육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공기관의 채용 관계자 및 최근 합격자가 참여해 채용을 안내할 예정이다.식순은 ▲현장 간담회 ▲인사혁신처장 공직
16일 오후 3시 제주 세월호 기억관에서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기억식이 열렸다. 방문객들은 묵념하고 쪽지를 남기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추모했다.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는 그런 사회구조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정의로운 사회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16일 오후 3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열린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마지막 일정. 이날 제주 세월호 기억관에서는 '제주기억식'이 열려 일주일간의 추모 행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제주기억관이 주최하고 세월호 제주기억관 10주기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프로젝트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지난 9일에는 '4.16 청소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5자 협의'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선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다만,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대해선 별도의 과정을 통해 진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16일 오후에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이정엽 제주도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이 제2공항과 관련해 '다자 협의'를 추진할 것인지를 묻는 것에 대한 답변이다.'다자 협의'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측 후보(문대림, 위성곤 등)에게서 나온 제안이다. 선거운동 당시 민주당 후보들은 제2공항 해법 문제에 대해 제주도정과, 제주도
한수풀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사고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이혜정 작가의 지도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25일 매주 토요일 10시에 운영된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회차마다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줄거리에 대한 ‘나’의 의견을 글과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수강 신청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
제주에서 야생 조류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뚜렷한 대책이 없다. 제주도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뒤 방안을 물었으나, 기존 대책 외엔 이렇다 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최근 제주에서 감귤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주가 야생 조류에 의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감귤에 직접 독극물을 주사해 수백 마리의 직박구리 등의 조류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이를 두고 김승준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은 16일 도정질문을 통해 "다양한 퇴치 방안을 구상하고, 보다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는 16일 오전 11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 소회의실에서 2024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 노사상생지원 분과협의회(이하 노사상생지원단)를 개최했다.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노사상생지원단의 첫 활동을 알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분과위원장 선출과 금년도 분과협의회 운영 계획 및 참여주체별 역할 배분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2월 제7기 임기(2년)에 돌입하고 노사상생지원단, 안전일터조성 분과협의회, 일자리 분과협의회 등 3개 분과협의회
제주소방안전본부는 5월 말까지 도내 요양병원, 어린이집, 경로당 등 총 1372개소에 맞춤형 대피용품을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소방을 비롯해 양 행정시, 교육청, 관련 협회 등의 협력을 바탕으로 화재 발생 시 원활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피난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피난안전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제주소방은 지난 12일 제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방연마스크 착용법 및 긴급 이송시트 사용법 시연과 함께 대상별 보급 수량 및 보급방법 등을 논의했다.보급용품은 시설별 취약요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정질문에서도 한라산 케이블카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이 재등장했다. 강상수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제안하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반대했다.강상수 의원은 16일 진행된 도정질문 자리에서 '무장애 관광'과 관련해 관광약자에 대한 접근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가 강화돼야 한다는 논리를 들어 한라산 정상부에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케이블카 도입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도정질문에서도 똑같이 이를 제안한 바 있다.강 의원은 "저 역시 UAM(도심항공교통) 도입을 긍정적으로
제주도교육청은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 주인공을 찾아라' 청렴문화 행사를 추진해 청렴한 업무 수행으로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3명의 직원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 중 평소 청렴 덕목을 실천하면서 동료에게 감동을 주는 사례의 주인공 20명을 추천받았다. 그 중 많은 추천을 받은 3명을 선정했다. 최다 추천자로는 교육재정과 신미루 주무관(공정한 계약 업무 추진), 미래학교추진단 박진희 주무관(예산 집행 과정의 투명한 업무 추진), 체육건강과 이아
오늘(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법을 제정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이들은 "올해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고, 28일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라며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게, 시민을 안전하게 책임져야 하지만 현실은 거꾸로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멈추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개정됐지만 신속한 기소와 엄정한
제주의 오피스텔에서 중국인 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해 온 귀화 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40대. 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까지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중국인 여성 B씨를 머무르게 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중국에서 귀화한 A씨는 지인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B씨를 고용했으며, '위챗', '텔레그램'을 이용해 연락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왔다. B씨는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했으며, A씨가 지난해 8월
표선면 민원팀장 전 광 익몇 해 전 읽었던 ‘아이의 사생활’을 읽고 청렴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부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내용의 일부분이지만 아이들의 ‘도덕성’에 관한 사항인데 도덕성은 양심, 공감, 이타성으로 구성된 ‘마음’과 자제력, 책임감, 분별력, 공정성으로 된 ‘생각’ 그리고 마음과 생각의 결실인 ‘행동’으로 표현되는데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도덕성이 높은 아이들이 자기 삶에 대한 만족도 및 행복도가 높다는 결과를 제시하며 이러한 도덕성은 훈련과 연습으로 생기고 결국 도덕성이 삶의 질을 바꾼다 라는 내용이다
서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구 미 숙 대정, 안덕 지역은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대부분 제주시나 서귀포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대정 지역에는 1개소 의원에서만 영유아 건강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에 서부보건소에서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0세에서 6세까지 시기별로 영유아 대상 사전예약을 받고 건강검진을 시작하였다.검진대상은 생후 14일에서 만 6세까지 영유아로 총 8회 검진 가능하며 검진항목은 ▲성장과 발달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급사 증후군
서홍동 맞춤형복지팀장 고 경 화 서귀포시의 노인인구는 ‘24년 3월말 40,442명, 총인구 대비 22.09%로 서귀포시에 살고 있는 우리는 초고령사회에 살고 있다.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서귀포시의 정책 또한, 자기가 살고 있는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로당은 노인들에게 접근성이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과 교육 등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경로당도 몸이 건강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보통 마을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일단 당장은 올해까진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잠시 유보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16일 진행된 올해 첫 도정질문에서 강경문 제주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경문 의원은 "내국인 관광객이 좀 줄긴 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큰 차이가 없었다"며 "관광객 유입 수에 따라 시행 여부를 결정지을 게 아니지 않나"면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오영훈 지사는 "(이 제도 시행으로)제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생존권까지 걱정해야 하는 수준까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주력 1차 농산품인 감귤의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감귤육종센터가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달코미, 설향, 우리향, 레드스타 등 6개 품종이 개발됐다. 이들 신품종들은 모두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수확기가 서로 다르기도 하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원은 감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향후 2030년까지 5개 신품종 추가 육성을 목표로 육종 방향을 전환했다고 발표했다.우선 안토시아닌(anthocyanin)과 라이코펜(lyco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16일 ‘농촌 다문화가정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농협본부 회의실에서 진행했다.이번 장학금은 농업·농촌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농업인 다문화 가정 교육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농협재단 후원으로 마련됐다.제주지역 23개 농·축협에서 추천한 초·중·고 102명 학생에게 4200만 원을 전달했다.윤재춘 본부장은 “제주 농촌 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고, 적은 액수지만 제주의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펼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