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학생 자살자 수 0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주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혼디거념(함께 돌보다)팀을 구성하고 자살시도 학생에게 연중 사례
국정농단 사태가 정점을 치닫고 점차 그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올해 정유년 상반기는 대한민국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실체가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이 와중에 정치인들은 셈범이 복잡하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 결정을 인용하면 곧바로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기에 제주정가에서도 새로운 움직임들이 움트고 있
대학교를 졸업해도 제대로 취업할 수 없는 세상, 학위 인플레이션은 이미 한참 전에 도래했다. 대한민국에서도 대학교로 반드시 진학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의 잣대가 서서히 벗겨져가고 있다.몇 년을 공부한 일반인들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직장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입사하는 사회분위기가 긍정적인 신호탄이다.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제주에서도 고교 졸업생들의 취업반란
정유년(丁酉年) 새해, 올해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어떤 현안을 놓고 제주의 밝은 미래를 다듬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는 제주도의 3명 수장으로부터 올해 비전을 들어봤다.먼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해까지 약 2년 반 동안 도정을 이끌면서 가장 주된 성과로 '난개발 제동'을 꼽았다.'난개발 제동'의 가장 실체적인
지난 5일 새벽 제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파괴력은 예상했던 것 보다 컸다. 제주 곳곳이 ‘차바’의 내습으로 피해를 입었다. 단전된 곳만 5만 가구가 넘었으며 이틀간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가구도 적지 않았다.‘차바’ 내습 시 제주도 전역에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했고,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11개 정수장과 24개 수원 등에도
서귀포시 성산읍이 제2공항 예정지로 발표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고, 이 조사가 올해 내로 완료되면 조사결과에 따라 국가사업 여부가 확정된다.그렇게 되면 내년도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시행되고, 실시설계를 거쳐 공항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데 문제는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여전하다는데
제주도는 최근 몇 년 간 유입인구와 관광객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안전 위험요인 또한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이달 초 제주를 강타한 태풍 ‘차바(CHABA)’의 파괴력은 예상했던 것 보다 컸다. 제주 곳곳이 ‘차바’의 내습으로 피해를 입었고, 단전된 곳만 5만 가구가 넘었으며 이틀간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가구도 적지 않았다.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
[기사수정 2016. 10.16 20: 40]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제2공항의 민영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제주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곧바로 원희룡 지사가 사태 수습을 위해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는 못미더운 눈치다.국정감사에선 일부 국
는 지난 2007년 10월 9일에 창간해 올해 만 10년째를 맞았다. 창간 10주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도 올해 10년차다. 이에 는 이를 기념해 제주도를 이끌고 있는 도지사, 의장, 교육감 등 3명의 리더를 만나 제주의 미래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석문 교육감은 한때 전교죠 제주지부장과 제주 친환경
는 지난 2007년 10월 9일에 창간해 올해 만 10년째를 맞았다. 창간 10주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도 올해 10년차다. 이에 는 이를 기념해 제주도를 이끌고 있는 도지사, 의장, 교육감 등 3명의 리더를 만나 제주의 미래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를 물었다. 의회는 그 특성 상 행정부가 설계한 계획들이 제대로 집
는 지난 2007년 10월 9일에 창간해 올해 만 10년째를 맞았다. 창간 10주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도 올해 10년차다. 이에 는 이를 기념해 제주도를 이끌고 있는 도지사, 의장, 교육감 등 3명의 리더를 만나 제주의 미래 청사진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를 물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014년 7월에 제3
제주도민들은 최근 제주서 발생한 신도 피습사건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하다. 도민들뿐만이 아니다. 이번 사건이 전 국민적인 사안이 되면서 비자 없이 제주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무사증’ 제도가 이번 사태의 원흉이라는 비난이 거세다.그렇다면 무사증 제도를 폐지하면 될까.우선적으로 이 제도를 폐지하면 비자를 발급 받아야 제주에 입도할
김태석 의원은 지난 7월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당을 달리하는 운영위원장이 탄생한 것은 제주도 의정사상 초유의 일이다.막중한 역할을 맡은 만큼 그의 어깨 또한 무거워졌다. 운영위원장의 역할에 대해 묻자 김 위원장은 “양당의 가교 역활과 제주도정과 정치일정의 조정 등 의회와 도정 간의 메신저”라고 설명했다.
2년 전, 치열한 고민속에 교육현장을 35년 11개월이나 누볐던 한 퇴직 교장선생님의 마지막말은 “학생만을 바라보는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했다”였다. 그 간절한 고백은 퇴직 후에도 그를 ‘아이들만 바라보는 길’을 걷게 하고 있다. 2016년, 강성균 의원(교육위원장)은 여전히 제주교육 최일선에 서 있다. 그냥 서 있는게 아닌 바지런한 의정활동으로 제주교육의
연일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의 포화도는 이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수준에 이르렀다. 엄청난 교통혼잡을 야기했던 렌트카도 제주국제공항에서 떨어져 나갔다.국토교통부와 제주도정은 이미 과포화 상태에 이른 제주국제공항의 수용능력을 제2공항이 완공되기 이전까지 어떻게든 늘려보겠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면 그럴수록 항공기의 이착륙 횟수는 더욱
"협력과 소통으로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제주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안정적 정착, 교실수업개선, 인성교육,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교육에 중점을 두려 한다."지난 9월 1일 취임한 강동우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취임과 동시에 에 소감을 전했다. 또, 교육지원청을 이끌어 나갈 방향을 조심스레 전해 왔다. 고입선발고사 폐지에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대폭 증가하면서 전국 택배업계에서는 연일 밀려드는 물량을 처리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제주도내 우편 물류의 중심지이자 제주시 동(洞)지역의 우편물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우편집중국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이곳에서는 사무직원까지 총동원하며 너나 할 거 없이 운송차량에서 쏟아내는 물량을 받아내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
“한 줄을 쓰더라도 직접 발로 뛰고 본 것을 쓰고 싶다. 그래야 읽는 이에게 울림도 줄 수 있을 것이다.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때 그때 참여할 수 있는 최대한을 꿈꾼다. 그런 활동들이 결국 글쓰기로 귀결되는 긍정적인 힘이 되는게 아닐까···.”“편의점에서 이렇게 오래 일하게 될 줄 몰랐다(웃음). 물론 평생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지금은 이 자리
2016년 올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제 70주년,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고 있다.미래의 발전상을 제시하려면 과거의 모습을 돌이켜보고 현재를 진단해야 한다. 그래서 제주도정은 지난 1일 제주도의회, 도교육청과 함께 ‘도제 70주년,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에 원희룡 도지사와 신관홍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
“도민 사회가 하나된 힘과 마음을 모아 읍면고에 희망을 만든 귀중한 사례가 될 것이다.” “국립 해사고가 제주의 해양 인재를 지속가능하게 배출하는 산실이 될 것이다.” “고교체제 개편이 탄력을 받으면서, 다른 읍면고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선순환적인 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제주교육의 궁극적 목표라고 할 수 있는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