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가정 교육의 중요성” 군 복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유학을 갈 곳은 먼저 선배가 유학을 가 자리를 잡고 있었던 미국 동부에 있는 연구소로 정했고, 뉴올리언스에서 열렸던 국제신경과학회에 참석한 후 워싱턴으로 날아가 면접을 했다. 그 때 처음 만난 지도교수는 전형적인 유태인의 수염을 기르고 있는 키가 훤출한 호남이었다.내 지도교수는
- “이런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 도대체 무엇인가?”- “이런 인간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한 대표라니 대한민국 국민들은 창피하다!!”- “국회의장이나 부의장은 출석체크 매번 확인하고 세비를 줘라!!”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작태가 도를 넘어섰다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7일 17조 3000억 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정말 마음이 아팠다. 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이기에......”“웃다가 울다가...무한도전 너무 하는 거 아닌가요!!”“왜 무한도전이 장수프로인지 이번 ‘무한상사’콩트로 입증했다!!”“정준하의 애틋한 연기...너무나 감동이였다!!”MBC 최고 장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8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내놓은 콩트가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화제’가 되고
“나의 학창시절 이야기”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초등학교 시절은 개구리와 매미, 미꾸라지 잡으러 다녔던 일, 기마전과 운동회, 소풍, 보물찾기, 그림 그리던 일, 시험관을 이용하여 아이스케이크 만들어 먹던 일, 옥수수빵, 기름걸레로 교실 바닥 청소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공부를 잘 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성적표를 보면 학습 면에서는 객관
중소기업은행 제주지점 개점과 동시에 제주시금고는 중소기업은행에서 취급했다.농업은행이 농협과 중소기업은행으로 분리되면서 제주에는 농협중앙회 제주도지부를 설치하지않아 전남지부 소속으로 만들어 제주도 농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었다.그러다가 도민들의 성화에 못이겨 출장소를 설치했고 나중에는 도지부로 승격시킨 바 있다. 중소기업은행이 발족하면서도 제주지점을 설치하
얼마 전 회사를 오랫동안 다니시다 퇴직하시고 지금은 서귀포시 회수동에서 감귤 농사를 지으시는 대선배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다. 물론 잊지 않고 선배님께서 너무나 좋아하시는 녹차를 한 꾸러미 가져다 드렸다. 선배님 연세는 77세. 오랜만에 뵈었지만 여전히 건강하시고 젊은이 못지않은 활력을 뽐내신다.머리는 백발이 되셨지만 20대 같이 환한 얼굴빛과 기운 넘치는
추자도에 냉동공장을 시설하겠다는 새마을공장 시설 자금 신청서를 받고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많아 보완하도록 문서를 보냈고, 정부에서 새마을공장으로 지정한 것인만큼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려 했다.자기 자본비율도 약하지만 공장을 세울 부지가 항만청 소유로 1년간 임대계약했기에 이를 융자기간 15년에서 3년을 가산한 18년으로 계약갱신해 오면 융자할
중소기업은행 제주지점장실로 낯선 남녀 한 쌍이 찾아왔다. 용모도 단정하고 예의도 갖춘 사람이어서 나도 정중하게 맞이했다.수인사가 끝나자 편지봉투를 내밀기에 받아 읽어보았다. 나와 서울상대 동기동창생이고 같은 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의 소개장이었다.『광주 모고교 동창생 〇씨인데 사정이 있어 제주로 옮겨 살게 되었으니 잘 도와 주시오.』하는 내용
중소기업은행 제주지점 차장 때였다.제주시에서 유일하게 얼음과 당면을 생산하는 공장 시장의 아들인 K씨가, 내 친구 이기도 한 자기 매형을 대동하고 찾아왓다. 이들은 나에게 “중소기업은행이 유지물로 갖고 있는 얼음공장(당면도 생산가능)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은행은 시설자금 지원으로 설립한 공장이 부도되어 법원에 공매 의뢰했으나 원매자가 없어 유찰
중소기업은행 지점장 때 피부비뇨기과 원장 J씨는 아침 저녁으로 내 사무실에 와서 차 마시고 농담하곤 했다.한편 동문파출소 소장으로 부임한 괸당 H씨는 나와 J원장과 같이 동문시장 식당에 가서 순대국밥에 소주 한 잔 기울이는 것을 즐겨했다.어느 날도 셋이 같이 순대국밥 집에서 소주를 마시게 되었는데, H소장이 우리들에게 “나는 파출소장이고 형님들은 명예파출소
"부모는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 갖게 해줘야.." 오늘 점심 때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다. 이야기하던 중 아이들 이야기가 나왔는데 지인의 큰 아이가 이번 수능을 보았는데, 아이 성적 때문에 애 엄마가 화가 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내가 너에게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성적이 이것 밖에 안 나왔느냐”라는 내용이란다. 아마도 그 아이의 수능성적이 엄마가 늘
은행 업무에서 고객을 친절히 모시는 것을 당연한 일이다.나는 제주도에서 낳고 자랐으며 은행에 입행한 후에도 우리 고향 어른들이 불편함 없이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은행 대출서류에 본인의 자필 서명은 채권 확보상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당시 제주도에서 사업하는 사람 가운데는 자기 이름도 TM지 못하는 사람이 여럿 있었다.큰 사업을
중소기업은행 제주지점장 때 일이다.제주주정공장에서 우리 은행에 전속거래해 주어 고마운 뜻에서 제주주정공장 지배인과 과장들을 초청하여 저녁을 대접했다. 저녁 먹으며 주고 받은 반주로 얼근했는데도 지배인이“KAL호텔 나이트클럽이 개장했다는데 한 번 구경합시다.” 하는 것이었다.내 생각에는 나의 대접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2차 가는 것을 싫어하는 나지만
중소기업은행 본점에서 하루종일 지점장회의가 이어져 저녁 늦게서야 회의가 끝나고 회식 장소로 옮기는 길이었다. 나는 동료지점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란히 은행복도를 걸어가고 있는데 앞서 가던 분이 문을 밀고 나가 뒤 그냥 손을 놓아 버려 문이 안으로 밀려 닫히면서 내 이마와 부딪쳐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갑작스런 부상으로 회식 장소에는 갈 수 없고 흐르는 피를
최근 제주시 모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무차별 폭행한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이번 사건은 국내, 외적으로 보기 힘든 교육계 최악의 사건으로 교육과 청렴도 부분에서 전국 최고라 일컫는 제주지역에서 벌어져 제주지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이런 가운데 그동안 적절한 대안 방안없이 줄기차게 무조건 학생인권조례 추진을 주장해 왔던 교육계 진보주의자들에게 보수
중소기업은행 지점장 발령을 받은 나는 지점장의 참석차 상경한 기회에 제주도민회 사무실로 인사차 방문했다.도민회 사무실에는 10여 명의 아는 사람들이 모여 앉아 화투놀이하고 있다가 반갑게 맞아 주었다.인사만 하고 나오려는데 화투치기에서 빼낸 자금으로 저녁 먹으러 가면서 같이 가자고 끌어당겨 마지못해 따라갔다.N청장 비서실장 K씨가 저녁은 자기가 책임지겠다며
부산 소재 대선발효가 제주주정공장을 인수하여 운영하다가 사장이 일본 출장 중 돌연 사망으로 회사 운영이 어렵게 되고 모녀간 갈등마저 생겨 장기간 가동 중단 상태였다가 제주출신 재일교포가 인수하게 되었다.재일교포의 동생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까지 나와 동창생인 관계로 인연이 있어 중소기업은행과 거래를 하게 되었고 그 누님 딸을 은행에 특채해 주기도 했다.제주
중소기업은행 제주지점 차장으로 근무할 당시 어느 날 자정이 지난 한밤중에 제주경찰서 당직 책임자인 고교 동창생 K씨로부터 집으로 전화가 걸려왔다.“밤 늦게 미안하지만 경찰서로 나와 보게. 절도범으로 잡아온 사람이 있는데 술이 너무 취해서 횡설수설하는데 당신네 은행 직원 같애.”은행 직원이 절도를 하다니...... 의아한 생각을 하면서 경찰서 당직실로 나가
『동아일보에 광고 안 주기』조치로 한동안 동아일보는 광고없이 신문을 발행했다.말하자면 유신독재의산물인 셈이다.중소기업은행 제주지점이 예수금 증가등으로 업무량이 급증한 것은 사실이나 차장을 2명으로 늘려야 할 정도는 아닌데 본점 법제담당과장이던 S씨가 제주지점 차장으로 발령되어 부임해 왔다. 차장으로 있던 나는 딴 곳으로 전출되는 줄 생각하고 떠날 준비를 하
본점 사무감사로 일주일 동안 분주히 보내고 난 다음날 아침 직원들 출근 상황을 점겸하던 차장인 나는 K군이 출근전임을 획인하고 합숙소 책임자에게 K군이 출근 못한 이유를 물었다.“몸이 아프다고 자리에 누워 있습니다.”“어디가 아프다고 하던가?”“모르겠는데요.”“그럼, 아직 식사도 못했을 거 아닌가? 식모에게 말해 죽을 쑤라고 해서 갔다 주고 와요. 합숙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