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과 김경학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김태석 의장은 26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제11대 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주로 제2공항 문제에 따른 갈등해결 방안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그 와중에 내년 4월 15일에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도 던져졌다.이에 김태석 의장은 "정치인에게 확답을 강요하지 말아달라. 여러 가지 앞에 놓여 있는 길을
조만간 택시운임을 비롯한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과 올해 하반기 중 버스요금 및 상하수도 요금 인상도 예상되면서 서민가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의회 의원경제모임 제주민생경제포럼(책임간사 문종태 의원) 정책간사를 맡아 활동 중인 강성민 의원(이도2동 을,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회원 15명과 공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0일 대표발의했다.강성민 의원은 "2017년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 1,200원으로 단일화했던 버스요금이 현재 행정 차원에서 관련용역
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가 본격적인 조사활동을 벌이고자 무려 45명에 달하는 증인 및 참고인을 채택했다.행정사무조사특위는 지난 12일 오후 6시에 제8차 회의를 열어 주요 5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증인심문 조사활동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45명엔 우근민과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를 포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까지 전·현직 도지사 3명이 포함됐다.또한 제주특벌자치도 주요 실·국 국장 및 단장, 담당관 등 18명의 현직 공무원들과 고경실 전 국제자유도시본부장, 김정학 기획조정실장 등 1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결국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심사보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3일 제373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카지노 개정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동료의원인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이 대표발의한 안건이지만, 문광위 소속 의원들 간에서도 조례 개정안의 장·단점에 따른 의견차가 첨예해 하나의 단결된 뜻으로 모으지 못했다.이경용 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안을 두고 "관계 법령 해석에 있어
삼수 끝에 18명 동료의원들의 서명을 받고 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예상과 달리 험난한 심사 과정을 예고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2일 제373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결산안을 심사했다. 이날은 제주도정의 결산안만을 심사하는 자리지만 문광위 소속 도의원들은 최근 제주사회에서 또 다른 갈등요소로 급부상 중인 '카지노 조례 개정안'에 대한 이야기
[기사수정 12일 오후 5시 18분] 제주특별자치도청 소속의 운동부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비나 숙박비 등을 수년에 걸쳐 수차례 횡령해 온 정황이 포착됐다.이경용 문화체육관광위원장(무소속, 서홍·대륜동)은 12일 제373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차 회의가 속개된 자리에서 한 달 전 제보를 받았다면서 횡령 의혹을 폭로했다.이경용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17년도 전국체전에 출전했던 레슬링 종목 선수들이 묶었던 숙박비가 허위로 계산됐다. 선수들이 묶었던 수원시 해피선수촌은 선수들을 위한 무료 숙박시설이나 이곳에 1인당 1박
박원철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이 10일 제주도정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박원철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제373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1차 회의에 김현민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하자 그를 불러 세워놓고 "이럴 수 있느냐"며 질타를 가했다.박 의원은 "의원들이 조례안을 만들어 발의하기도 전에 집행부가 그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있는데, 문제는 발의도 되지 않은 조례안을 두고 상위법에 저촉된다거나, 재의요구를 하겠다 것"이라며 "이게 상식게 맞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이에 김현민 실
제주도 내 카지노 영업장의 대형화를 막기 위한 조례 개정안이 다시 추진된다.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이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7일 발의했다. 당초 올해 1월 28일에 입법예고됐던 이 조례 개정안은 2월 19일에 개회됐던 제369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대표발의했던 이상봉 의원이 상정을 유예시키면서 거둬들였다.이상봉 의원은 입법예고 과정에서 접수된 의견들에 대해 도민 공청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취지였다. 접수된 34건이 모두 조례 개정을 반대한다는 내용
故 허창옥 부의장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장(葬)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영결식은 이날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진행됐다. 유가족과 제주도지사와 교육감을 비롯한 각계 대표, 장의위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자리했다.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그가 이제껏 걸어왔던 길이 소개된 뒤 김태석 의장이 조사(弔辭)를,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 농민회 대표가 추도사를 읊었다. 이어 추모시와 추모글이 낭독되고 난 후 헌화와 분향으로 이날 영결식이 마무리됐다.그는 한평생 제주에서 농민들의 목소리
제주도의회 허창옥 부의장(무소속, 대정읍)에 대한 영결식이 다음주 화요일 제주도의회에서 엄수된다. 제주도의회는 故 허창옥 부의장에 대한 영결식을 오는 28일(화) 오전 9시부터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도의회장으로 엄수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허창옥 부의장은 지난해 말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오던 중 이달 23일 밤 오후 10시 30분쯤 끝내 눈을 감았다. 그의 나이 향년 57세. 허 부의장은 대정중, 대정고, 한라대학교를 나온 뒤 농민운동가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4.11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제주도의회에 입성,
제372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던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김태석 의장의 직권으로 상정보류됐다.이에 대해 김태석 의장은 임시회를 마치고 제주도의회 기자실에 들러 "의원총회에서 의원들로부터 의견을 종합한 결과, 여러 의견이 제시돼 의장에게 맡기겠다고 해서 제가 책임지고 직권으로 상정보류키로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전적으로 이건 내 책임"이라면서 "내부갈등을 가장 두려워한 것이 가장 크다. 본회의에 상정되기 전에 의장이 개입하면 의원들간에 갈등을 유발시킬 수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나중에도 해결 못할 것"이라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걸었던 '청정제주'의 가치를 지켜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태석 의장은 22일 제372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지금 제주는 '청정과 공존'을 말하기엔 너무나 많은 갈등과 다양한 문제를 낳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제2공항에 모든 논의가 매달리고 있는 와중에 제주도정은 뉴오션타운 개발사업과 금악리 금수산장 사업,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사업, 드림타워, 동물테마파크와 사파리월
제2공항과 관련, 또 하나의 첨예한 갈등 사안으로 촉발되는 것 같았던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보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오후 2시에 제3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허나 이날 본회의 개회 1시간 전에 이 문제의 안건과 관련해 제11대 의회 첫 의원총회가 열려 해당 조례 개정안을 이번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45건의 안건 중 해당 조례 개정안이 빠지면서 44건으로 줄었다.상정보류된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첨예한 갈등으로 빚고 있는 보전관리지역 조례 개정안이 22일 오후 제372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결정된다.전날 환경도시위원회로부터 4대 3의 표결을 거쳐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조례 개정안에 대해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오후 1시에 전체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본회의에 상정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의장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의장직권으로 상정하거나 상정보류를 하진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김 의장은 "보통 상임위에선 안건을 합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제2공항과 관련해 제주도정의 무책임론을 설파했다.박원철 위원장은 21일 진행된 제37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다루는 자리에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정의 역할이 무엇인지 물었다.박 위원장은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보고서가 다 공개됐다. 제주도정의 노력으로 공개된 게 아니라 도민들의 노력으로 공개된 것"이라며 "이 보고서를 검증해보자는 제안에 제주도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6일 취약한 제주경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는 취약계층이 안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개회된 제37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복지와 경제가 결합된 정책발굴을 요청했다.김 의장은 "지난 몇 년간 제주가 7%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여왔지만 올해엔 4%대의 성장률로 감소하면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물론 제주지역은 국가경제성장률 전망치보단 높지만 제주의 고용환경이 전국 최저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일 '현안·현장을 가다' 5번째 행선지로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해안가를 찾았다.이날 물때를 맞춰 김태석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20여 명은 오후 1시 30분부터 파래수거 작업에 나섰다. 이들과 함께 신흥리 주민과 조천적십사봉사회, 해병대조천읍전우회, 조천읍사무소 직원, 해병 제9여단 장병 등 총 120여 명이 이날 작업에 동참했다.파래수거 작업은 이맘때 쯤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일이다. 조천읍 지역을 비롯해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해안이 파래로 뒤덮인다.해안에서 정비해
카지노 대형화 반대 측, 도박중독 방지책이 우선 & 제도개선 후 추진이 바람직 주장VS산업계, 최근 IR에 대한 주변국들 정책기조 변경에 정부도 이제야 육성화 지침 내렸다며 "제주만 거꾸로 갈거냐" 반문최근 제주에선 1∼2년새 카지노 대형화 추세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치열하게 대립되고 있다.카지노는 명백한 사행성 도박산업이니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측면과, 현 정부의 기조에 맞춰야 하는 때에 왜 거꾸로 가려는 것이냐는 반문이 맞서고 있다.이 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하얏트 제주호텔에 있던 랜딩카지노가 제주신화역사공
제주의 척박한 2차산업을 이끌어야 할 도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이 이제서야 제대로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안'을 가결시켰다. 해당 조례안은 전체 출석의원 37명 중 36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함에 따라 무리없이 가결됐다.이 조례안은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하고 고용호 의원 등 7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공공구매기관 협의회 구성 등에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8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제2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해 도민 공론조사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지방자치법 제1조 목적' 조항을 읊으면서 지자체장은 그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역사적으로)대한민국이 지방자치를 획득하는데엔 많은 국민들의 희생이 있었고 그를 통해 자기결정권을 확보해 왔다"며 "이에 도지사를 포함, 모든 선출직 의원과 교육감은 도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말로 이 가치를 지속해 왔다"고 전제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