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도매시장에 유통된 제주산 감귤 중에서 9톤에 달하는 비상품 감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제주도 외 소비지 도매시장에서 규격 외 감귤(비상품)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였다.이번 특별단속은 2023년산 노지감귤 출하 시기에 맞춰 크기가 상품규격에 맞지 않거나 품질검사 미표시 등 규격 외 감귤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감귤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품질 감귤 출하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단속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강서 농산물 도매시장, 인천, 수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0일 오후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이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을 방문해 오는 23일에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어민들을 만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최남단 방어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됐다. 점검에 나선 한상철 청장은 ▲체험행사(가두리 낚시)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행사장 인근 방파제 통제라인 구축 현황 ▲연안구조정 배치 예정지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21일 제주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에서 1050만원 상당 친환경 주방·세탁세제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통해 사랑나눔 푸드마켓에 전했다고 밝혔다.이날 물품 전달은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및 2023년 제3회 '지역상생의 날'을 기념해 이뤄졌다.전달식에는 고승화 사랑나눔 푸드마켓 회장, 양홍석 사회적기업(코코리) 대표, 한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전달하는 사회적 기업(코코리)의 친환경 물품은 사랑나눔 푸드마켓을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23년 전국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정기 평가' 결과 제주 소방이 모든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소방청에서 주관하는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정기 평가'는 전국 19개 시도 본부를 대상으로 2년에 한번 이뤄지는 평가다. 항공기사고 발생과 관련해 대비분야, 대응분야, 사후조치분야로 3개분야 11개 항목으로 세분화하고 수색·구조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하게 평가한다.소방청은 지난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한달간 항공기 사고와 관련된 세부사항 및
제주경찰청은 제주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청소년 마약 위험성 인식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진행한 청소년 마약 근절 전국민 온라인 이벤트 '안전네컷' 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국에서 총 85개팀 24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우수상 6명과 특별상 20명을 선정했다.우수상을 받은 학생은 ▲대상 제주서중 1학년 박주하, 남주고 2학년 이성현 ▲최우수상 남주고 2학년 박대건, 목포부설초교 5학년 김상윤 ▲우수상 노형중 3학년 양유나, 한국뷰티고 2학년 양유나다.우수상을 받은 6명 중 3명은 지난
환경부가 최근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규제를 사실상 완화한 것에 대해 제주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회용품 규제 철회하며 의무와 책임 포기한 환경부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7일 환경부는 종이컵 및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규제에 대해 철회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24일 일회용품 규제 결정을 내리며 1년간의 계도기간을 둔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이로써 '일회용품 계도기간 종료
의사면허도 없이 지난 6년 동안 자택 내에 치과를 차려놓고 어르신들을 상대로 의료행위를 해 온 60대 남성이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40대 여성의 B씨와 50대 여성 C씨를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6년 동안 300여명의 어르신을 상대로 임플란트와 교정, 각종 보철치료 등을 해주고 약 6억 원 상당의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특히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단독주택 1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12년이 흐른 가운데, 제주지역 피해자 신고가 저조한 것을 두고 환경단체가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1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에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는 0.48%에 그치고 있다"며 "정부와 제주도정은 피해자 구제와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제주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신고는 지난 2021년 47명에서 59명으로 늘어났다. 피해 인정도 지난 21년 26명(사망 5명)에서 40명(사망
제주서 16년간 꾸준히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헌혈해 온 소방대원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제주소방서는 지난 9일 소방의날 119구조대 소속 홍일준 소방대원이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홍 대원은 고등학교 2학년 첫 헌혈을 시작으로 군복무 시절 휴가때 마다, 전역 후에도 꾸준히 '건강한 신체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 헌혈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선행을 이어왔다.또 혈액원의 요청으로 혈소판수혈불응증 환자에게 HLA 적합혈소판으로 2회의 지정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심정지·뇌혈관·중증외상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등 총 306명(일반시민 8명)을 해 3분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심폐정지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평가 및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를 대상으로 적정한 처치 및 이송으로 생명 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사람이 받는 3대 인증 제도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하트세이버, 브레인세이버, 트라우마세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가 오는 26일에 진행하는 '2023 제2차 가족참여 사려니 숲길 걷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가족들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간의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교, 직장, 가정에서의 스트레스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과 스포츠생활 정착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 모집은 초·중·고등학생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구성원 4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접수는 제주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는 지난 17일 청지목가든 및 제동목장에서 ‘2023 제3차 제주지역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의 장’을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한봉심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노사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참석자들은 노사협력 증진을 위한 2024년도 예산 확보의 필요성과 함께 고용노동부의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관련 현 예산 상황을 공유하고, 노동존중 사회 조성을 위한 노사 간 협력 사항을 모색했다.또한 제주노사민정
제주지방병무청은 오는 11월 22일 낮 12시부터 ‘2024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총 3회로 나눠 접수하며 7월(1차), 9월(2차)에 이어 이번이 마지막 3차 접수이다.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4년생과 재학생 입영연기 또는 국외 입영연기중인 사람이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앱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 메뉴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입영부대는 신청 즉시 전산으로 자동
전국 지자체 공무원 행정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 오류가 복구돼 오늘(20일)부터 동사무소 민원 발급이 완전 정상화 됐다.20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새올 행정시스템'이 복구돼 민원 현장에서 증명서 발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새올 행정시스템'을 소관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지난 주말간 브리핑을 열고 "정부24를 통해 민원을 발급하는 데에 불편함이 전혀 없고, 이틀간의 현장점검 결과 시도·새올행정시스템도 장애가 없다"며 멈췄던 온·오프라인 민원서비스가 복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공사장 방음벽이 쓰러지는 등 이틀새 6건의 안전사고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강풍과 대설로 인한 신고가 6건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전날 오후 4시 34분에는 서귀포시 서호동에서 대문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밤 9시 16분엔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제주시 이도동의 공사장 방음벽이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16일부터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17일 오후 2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11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수능 응시생과 가족, 지인을 대상으로 한 ‘대입 합격 기원! 응원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벤트 대상 적금(저금통적금, 탐이나요적금, MZ플랜적금 중 택1)을 제주은행 모바일뱅킹 ‘JBANK’에서 가입한 후 해당 적금에 ‘응원’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메시지(적요)를 담아 ‘JBANK’를 통해 송금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해당 적금의 계좌와 이체내역에 ‘응원’이라는 단어가 표기되면 자동 이벤트에 참여가 되는만큼 즉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제주해경이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가장 우수한 체력을 가진 대원을 가렸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제주해경청 소속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체력왕 선발대회와 수중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발대회에는 해양 구조임무를 수행하는 제주해경청 소속 특임직별 경찰관 40여 명이 참가했다.근지구력 측정은 ▲훈련용 마네킹(50kg) 옮기기 ▲스쿼트 등을 번갈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순발력 테스트로는 ▲중량 조끼(6kg) 턱걸이 ▲왕복달리기 등을 수행했다.대회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에 모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지난 14일 송당초등학교 어린이들로부터 "저희를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편지에는 "경찰 아저씨들이 학교갈 때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해주시고, 호신술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동부행복센터 경찰관은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편지를 건네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매일 동부행복센터에서 실시하고있는 송당초등학교 등하교 교통지도에 국민신문고에도 칭찬글이 올라왔다. 송당리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주민은 국민신문고에 "자치경찰이 3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6일 오전 11시에 2023년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지자체 및 도내 산업계, 노동계, 교육계, 정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산업계가 주도하고 노·사·민·정이 협력하는 새로운 인력양성체계 구축 방안으로서 2014년 12월에 출범해 기업 및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고용
날이 갈수록 인간의 주거지 확장에 동물들의 서식지가 밀려 나가고 있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제주에선 중산간 지역으로 도민들의 거주지가 넓혀지면서 해당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던 노루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노루 서식지 개체수 조사결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노루 개체수 조사를 통해 제주 전역에 48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파악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지난해 조사된 4300여 마리에 비해 500여 마리가 증가한 수치다. 서식밀도는 평균 3.32마리/㎢로, 지난해 평균 2.96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