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교육부, 전국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교육공무직원 임금은 지난해 대비 1인당 연간 100만 원이 인상된다. 근속수당 자동인상분을 포함하면 연 150만 원이 올랐다.협약 주요 내용은 ▲기본급 월 5만 원 인상 ▲명절휴가비 연 20만 원 인상 ▲상여금 연 10만 원 인상 ▲맞춤형복지비 연 10만 원 인상 등이 담겼다.그 외 시도별 편차가 있는 일부 직종의 수당도 일부 인상된다. 초등스포츠 강사의 기본급이 월 10.5만 원 인상, 청소원·경비원 등 특수운영직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22일 '2023년 4‧3평화‧인권교육 사례 공유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4.3평화인권교육 주간 운영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교육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직무연수에는 고등학교 4‧3평화‧인권교육 담당교원 25명이 참여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 변화를 살펴보고 고등학교 4‧3평화‧인권교육 방향 토론 운영 및 고등학교의 다양한 4‧3평화‧인권교육 과정과 체험활동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귀포여자고등학교 고동민 교사는 2022개정 교육과정 속 고등학교 한국사 4‧3교육 학
우도초·중학교(교장 이강식)는 지난 20일 '2023학년도 우도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유·초·중 통합학교 취지에 걸맞게 “함께여서 더 행복한 우도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제주형자율학교 지정을 알리는 프로그램 등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우도면장님을 비롯한 우도면 기관과 자생단체, 초·중학교 총동창회장단, 학부모와 내빈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우도 한마당 행사가 됐다.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는 시간이 됐으며, 학교와
서귀포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22일 서귀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김대진 제주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인사가 참석해 발전을 기원하며 축사했다. 또한, 사은회를 통해 은사를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2부에는 개교 10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진행됐다. 더불어 과거와 지금의 학교 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사진 전시가 이뤄졌다. 3부 화합행사엔 다양한 운동경기를 함께 하면서 어린 시절의 추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고용철)은 지난 21일 세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프로그램」은 읍면지역 및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드론, VR/AR, 디지털현미경, CSI과학수사대, 브레인박스 등 5개 분야로 구성했다. 위 프로그램은 강사 및 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사전에 신청받은 초등학교로 방문해 전문강사의 지도로 최근 과학적 이슈를 반영한 양질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드론, CSI과학수사대, 브레인박스는 프로그램 운영 후 활동했던 교구를 학교에
인화초등학교(교장 윤정애)는 지난 19일 일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한관섭), 연합청년회(회장 고대환)와 학교폭력 예방활동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네트워크 협약 기간은 2023년 4월 19일부터 2023년 2월 29일까지이며, 정기적인 학교 주변 순찰 및 방범 활동, 경제적 위기 가정 지원키로 했다.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지도 체계를 마련해 지역 단위 차원의 학교폭력예방 및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협약식에서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
제주도교육청이 20일 오후 1시 30분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발명교육 확산 및 지식재산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발명교육 확산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발명교육센터 활성화, 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발명교육과정 확대 등을 위한 협력 강화 ▲발명교육 내실화를 위한 발명교사·관리자 연수 및 교육과정 다양화 협력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학술협력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발명교육 접근이 취약한 추자도 초등학생을
스마트교육 지원 사업을 신청한 도내 36개 학교가 총 3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제주도교육청은 15개 초등학교, 14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역량을 함양해 교실 수업이 개설될 수 있도록 총 3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스마트 교육은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교육분야에 적용해 교육체제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지원 사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 첨단 교수학습 방식을 도입할 수 있도록 스마트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교육을 통해 학
제주도 내 작은 학교들이 통폐합되거나 단성학교들이 남녀공학으로 전환돼야 할 때가 현실적으로 다가왔다.이미 작은 학교들의 통폐합은 시작되고 있다. 이는 제주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빚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국내 출산율이 전 세계 최저 수준을 찍고 있는 가운데, 날이 갈수록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신제주권이나 아라동 지역은 인구가 몰리면서 과대 및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으나, 그 외 학생 수가 100명 이하인 6학급 이하의 학교가 57개교나 된다. 특히 제주시 내 22곳 소규모학교의 1학년 평균 학생 수는 10
제주도교육청이 '미래교육소통위원회'를 출범해 제주교육 정책에 대해 도민과 소통하고 제주교육 현안에 대한 자문, 토론, 의견청취를 하겠다고 17일 밝혔다.오는 18일 1차 회의가 개최된다. 이날 회의를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제주교육 정책에 관한 업무 분야별로 5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5개의 분과위원회는 ▲인성․자율학교 ▲학력․미래교육 ▲건강․안전 ▲복지․특수 ▲소통․행정이다. '미래교육소통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6명, 위촉직 위원 44명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의 위촉 기간은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은진)은 서귀포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어 전승 보전 및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인 ‘제주어 창작 교실’과 ‘제주문화 교실’를 운영하고 있다.‘제주어 창작 교실’은 하원초, 창천초, 무릉중, 중문중 등 4개교가 참가하고 있으며, 제주어 시인으로부터 제주어 창작 교육을 받고 학생들이 직접 제주어 시를 창작해 시집으로 엮어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문화 교실’은 ‘동지역 작은학교 아트스쿨’에 참가하는 강정초, 도순초, 보목초, 서귀포초, 하원초 등 5개교를 대상으로 제주문화 연구가를 초빙해
제주도 내 취약한 입시 정보 탓에 사교육이 부족한 가정의 자녀들이 제대로 된 진로진학 상담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고교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돕는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상담사가 겨우 5명 뿐이라 이들이 연간 1500명이 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상담을 해주고 있어 제대로 된 상담이 되겠느냐는 지적도 쏟아졌다.한동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17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 나서 사교육 증가에 따른 제주도교육청의 역할론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던졌다.한동수 의원은 "교육부가 최근 조사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갑질 행위 신고가 5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2건은 갑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4건에 대해서만 행정지도와 징계로 처리됐다.문제는 매년 10여 건 내외로 신고돼왔던 건수가 지난 2022년 한 해에만 평소의 두 배인 22건이 신고됐다는 점이다. 올해는 3월 기준으로만 벌써 7건이 신고됐다.더 큰 문제는 현행 근로기준법에선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들이 마련돼 있으나, 교육공무원법엔 없다는 데 있다. 교육공무원은 근로기준법이 아니라 교육공무원법 적용을 받고 있어
제주에서 디지털·AI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제주도교육청은 디지털·AI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갖췄다.참여 학생들은 ▲공통 기초 과정(파이썬 기초, 인공지능 기초, 30시간) ▲역량 강화 과정(컴퓨터 비전, 음성 및 자연어처리, 5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역량 과정 수료 후에는 40명을 선발해 융합프로젝트 과정(사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신제주권 여중 신설 문제와 관련, 남중이나 여중 혹은 남고나 여고와 같은 단성학교를 혼성학교로 전환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단, 아직은 자신의 생각일 뿐임을 전제로 한 구상이라고 강조했다.양경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갑)이 14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직접 이 문제를 꺼냈다.양경호 의원은 "제주에선 민감한 문제이기도 한데, 단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서 학교별 학급수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제주지역의 학교현황을 적시했다.양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제주
날이 갈수록 추락하는 교권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학생과의 소통 강화'를 최우선이자, 예방책으로 꼽았다.양경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갑)은 14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 나서 '교권 추락'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교권 침해 사례를 다룬 뉴스 한 꼭지를 영상으로 틀었다. 담임 교사가 수업을 하던 도중 한 중학생이 교사 뒤 교단에 누워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SNS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벌어졌던 사건이다.이어 양 의원은 청와대
제주도 내 192개 학교 중에서 점심식사를 4번 이상 나눠 실시해야 하는 학교들에 대한 대책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제주동초와 남광초, 인화초, 삼양초, 아라초, 동광초, 서귀북초등학교 등 동지역 과대·과밀학교에서의 문제다. 이들 학교에서의 점심 배식은 빠르면 오전 10시 48분부터, 늦으면 오후 1시 25분부터 시작된다. 무려 거의 3시간이나 차이난다.이를 두고 박호형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14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 나서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매우 심각하다"며 "어떻게 해결해야겠느냐
올해 첫 교육행정질문이 1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제주도의원들이 일제히 눈물바다에 빠지는 진풍경이 빚어졌다.김대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이 장애인예술단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지던 도중, 김광수 교육감이 답변하면서 눈물을 쏟기 시작하자 덩달아 김대진 의원을 비롯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동료의원들 마저 눈물을 흘렸다.김광수 교육감이 눈물을 쏟아낸 이유는 김대진 의원이 화면에 튼 세종시 장애인예술단의 모습을 보고 나서 생각난 자신의 조카 때문이었다.김대진 의원은 먼저 제주도교육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2023 찾아가는 초등학교 책보따리 독서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지난 5일 한천초를 시작으로 총 21회에 걸쳐 제주시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책보따리’란 책과 책을 즐길 수 있는 설명서, 놀거리(활동자료)를 보따리로 꾸려서 모둠별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독서활동자료이다.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제주형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주이해교육(제주어교육, 해녀교육, 제주역사교육 등), 환경⸱생태교육, 인성교육, 동물복지 등을 주제로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각 주
제주도 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무상교복이 지급된 것에 이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체육복도 무상 지급될 수 있을 전망이다.한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이 14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에게 건의하자, 김광수 교육감이 선뜻 받아들였다.한권 의원은 "사복을 입던 초등학생들이 중학교에 올라가면 교복이 불편해 체육복을 많이 입는다고 한다"며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만큼 중학교 입학 1학년생들에게 하복 1벌과 동복 1벌의 체육복을 무상지원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