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시의회가 지난 9일 우호협력 체결 준비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양 지역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공동 모색키로 했다.김태석 의장은 "관광산업이 중심이 되는 두 지역의 특성에 따라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공존할 수 있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이에 Giovanni Andrea Martini 베네치아 시의회 의장도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베네치아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불편한 상황"이라며 "제주도의회
원희룡 제주지사가 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 사태와 관련해 전직 지사들의 탓으로 돌리자 의원들로부터 혼쭐을 당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19일 제주도상하수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원희룡 지사를 증인으로 출석시켰다. 앞서 환경도시위원회는 김태환, 우근민 전 제주지사에 대해서도 증인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증인출석을 거부하며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원 지사는 "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 사태를 유발시킨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하수량 원단위 대폭 하향 조정'이 비록 제 임기 중에 이뤄진 일은 아니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19년 마늘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신규대상지에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20억(국비 10억, 지방비 10억)이 투입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마늘종구생산 기반시설확충을 통해 중국산 마늘종구 수입을 대체하고 품질이 보증된 마늘 종구가 농가에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마늘종구는 마늘생산에 있어 품질, 수량, 시장성 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도 공급체계가 미흡해 농업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이번에 마늘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선거공신 없다더니... 원희룡 지사 '한 입으로 두 말'한 꼴 자명현길호 & 정민구 의원 "비상식적이고 비논리적 인사, 해도 너무한다" 일갈민선 7기 제주도정에 재입성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자신의 입으로 이번엔 선거공신 인사가 없을 것이라 했지만 역시나 말 뿐이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17일 제주도정의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현길호와 정민구 의원이 원희룡 지사의 '선거공신' 인사행태를 질타했다.현길호 의원(조천읍)은 "서울본부 정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에 제4기 옴부즈맨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옴부즈맨은 제3기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위촉됐다. 옴부즈맨 운영 조례에 의거해 읍면동장이 추천한 지역주민과 직능단체 중에서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로 위촉됐다.지역별 47명과 봉사·정착주민·여성·귀농귀촌·교육·기타 등 직능단체 14명 총 61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2년이다.이들은 앞으로 지역의 불편 부당한 제도 및 절차나 관행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발전지향적인 시책 제안, 지역개발, 주민복지에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체제개편 논의가 여전히 아직도 지지부진한 모양새다.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올해 7월께 민선 7기 제주도정을 연임하게 되면서 제11대 의회 개원에 발맞춰 도정-의회 간 상설정책협의회를 추진하고, 안건에 행정체제개편 논의를 포함하자고 먼저 제안을 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 했다.허나 지난 9월 20일에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전원 사퇴하면서 후속 대책이 나오질 않고 있다. 행개위는 지난해 6월에 '행정시장 직선제'와 제주를 '4개 구역'으로 조정하는 내용으로 '권고안'
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을)은 16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녹지국제영리병원 숙의형 공론조사 결과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이상봉 의원은 이날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해 숙의형 공론조사 종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3가지 사항을 제안했다.이번 숙의형 공론조사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선 처음으로 실시된 사례다. 처음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논란과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결론을 도출해 내면서 긍정적으로 비춰졌다.이 의원은 "허나 이것으로만 만족해선 안 될 것"이라며 "보
김태석(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6일 "다시 한 번 시작점에서 선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제365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번 '신화역사공원 등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발의안이 부결된 사태를 의식한 듯 "도민들의 질책에 자유로울 수 없었음을 고백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이번 제11대 도의회는 도민들의 압도적인 기대와 관심으로 출범해 어떤 의정보다도 단단한 바탕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사 및 조직권 독립을 추구할 수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원내대표인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15일 "제 의원직을 걸겠다"고 배수진을 쳤다.김경학 위원장은 이날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지난 번 행정사무조사 부결 사태 원인으로 "로비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발의안에 서명한 20명의 제주도의원들 중 절반인 10명이 투표 당일 변심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아 왔다. 애초에 22명이었지만 2명은 철회한 바 있다. 그 두 명 중 한 명이 김경학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김경학 원내대표"당과 의회가 환경 문제에 무책임한 것처럼 비쳐져 난감..."재차 사과 표명 후, 향후 계획 발표 및 부결 사태 원인 해명 나서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다시 발의 예정인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가 오는 11월 1일에 처리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구좌읍·우도면)은 15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선 지난 제364회 임시회 때 부결된 해당 안건에 대한 재상정 계획을 밝
제주도의회 홈페이지에 그간 공개해 오던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의 업무추진비가 1분기 이후 공개를 하지 않으면서 제주도의회 감시단이 업무추진비 공개를 요구했다.제주도의회 감시단은 지난 9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열린 제364회 제1차 도의회 정례회를 대상으로 감시한 결과 이 같이 요구했다.실제로 제주도의회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박원철 환도위원장의 업무추진비는 1분기까지 공개하고 이후 2분기와 3분기는 아직까지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행정자치위원장과 교육위원장들이 이미 3분기 업무추진비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이에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지난 8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방의회에 대한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의 17개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행정안전부를 찾아 김부겸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정책간담회에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방분권형 개헌, 시도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시도의회 의장들의 절박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시도의회 인사권을 독립시키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전국의 농어민을 대변하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선거에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출마했다.위성곤 위원은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전국농어민위원장에 임명된후 7개월동안 위원장으로 활동한바 있다.이에 위 의원은 "지난 7개월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희망이 있는 농어촌, 소득이 있는 농어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위 의원은 ▲생산적이고 실천하는 농어민위원회 ▲품목별.분야별 대표성강화 ▲찾아가는 농어민위원회 운영 ▲정부의 농어업정책에 대한 감시와 견제 ▲당 운영의 농어민 대표성강화 ▲ 21
이번 '신화역사공원 등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발의안의 부결 사태 원흉으로 지목된 제주도의원들이 누군지 2일 밝혀졌다.애초 문제가 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대표 발의한 이는 허창옥 의원(무소속, 대정읍)이다. 허창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에 22명의 제주도의원들이 찬성 서명을 했다.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하기 위해선 전체 도의원 43명 중 1/3 이상에게서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해당 발의안이 부결되고 난 뒤 거센 후폭풍이 일자, 이 22명이 대체 누구냐는 의문부호가 뒤따랐다. 부결된 당일, 기자단에서 명단 공개를 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원들이 26일 "죄송하다"며 행정사무조사 부결 사태로 불거진 성난 민심에 대해 허리를 숙이고 사죄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후 3시 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경학 위원장을 비롯해 아직 해외 연수에 나서지 않은 고용호, 강성의, 강성민, 강철남, 문경운, 박원철, 송영훈, 정민구, 조훈배, 홍명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제주도의회는 지난 21일 제36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제주도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반대한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연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오늘(25일) 아침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연수를 떠났다. 6명의 도의원(이경용 위원장, 양영식 부위원장, 강민숙 위원, 문종태 위원, 박호형 위원, 이승아 위원)을 비롯한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 등 공무원과 제주관광공사 이재홍 본부장 등 20명이 함께 연수를 떠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체육위원회는 최근 해당 안건이 부결되면서 제주도의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 행장사무조사의 소관
[기사수정 26일 낮 12시 58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이번 제주신화역사공원 행정사무조사 발의안 부결 사태로 온갖 비난을 받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원흉'으로 지목됐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자신들의 SNS에 비난 댓글이 쇄도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이런 와중에 43명의 거의 모든 도의원들이 곧 해외 연수를 앞두고 있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제주도의회는 빠르면 이달 25일부터 1주일가량 6개 상임위원회 별로 각각 다른 일정으로 해외시찰에 나선다.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스페인으로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1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향해 강력한 돌직구를 날렸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제364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제주도정의 예산철학이 어디로 향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김 의장의 이러한 의구심 표출은 지난해 제주도정의 이월액이 무려 1조 원을 넘겼다는 데 기인한다.김 의장은 "하수처리시설 확장을 한 번에 해결하고도 남는 엄청난 예산"이라고 표현하면서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논의가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걸 보면 과연 제주도정이 도민들에게 어떤 말로 이런 상황을 설명할 수 있을지가 우려스럽다"고 꼬집
양영식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이 21일 원희룡 제주도정의 인사방침을 두고 "강력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양영식 의원은 이날 개회된 제36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한 뒤, 원희룡 도정의 개방형 직위 공모제를 두고 '무늬만 공모제'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선 7기 제주도정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개방형직위를 공모하고 있다. 종전 15개에서 36개로 확대됐다.이에 대해 양 의원은 "과거 그래왔던 것처럼 무늬만
사회복지예산 25% 비율 편성이 과연 달성될 수 있는 수치일까.고은실 제주도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지난 9월 9일에 개최된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공언한 이 발언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는 18일 제364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의 지난해 결산안을 심사했다.이 자리에서 고은실 의원은 "(올해)본 예산에서 사회복지 예산 비중을 높였다고 하지만 최종 예산 기준으로 보면 17%밖에 안 된다"며 "지난해에 실제 편성된 예산 규모 역시 15.6%에 불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