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농어민을 대변하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선거에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출마했다.위성곤 위원은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전국농어민위원장에 임명된후 7개월동안 위원장으로 활동한바 있다.이에 위 의원은 "지난 7개월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희망이 있는 농어촌, 소득이 있는 농어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위 의원은 ▲생산적이고 실천하는 농어민위원회 ▲품목별.분야별 대표성강화 ▲찾아가는 농어민위원회 운영 ▲정부의 농어업정책에 대한 감시와 견제 ▲당 운영의 농어민 대표성강화 ▲ 21
이번 '신화역사공원 등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발의안의 부결 사태 원흉으로 지목된 제주도의원들이 누군지 2일 밝혀졌다.애초 문제가 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대표 발의한 이는 허창옥 의원(무소속, 대정읍)이다. 허창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에 22명의 제주도의원들이 찬성 서명을 했다.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하기 위해선 전체 도의원 43명 중 1/3 이상에게서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해당 발의안이 부결되고 난 뒤 거센 후폭풍이 일자, 이 22명이 대체 누구냐는 의문부호가 뒤따랐다. 부결된 당일, 기자단에서 명단 공개를 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원들이 26일 "죄송하다"며 행정사무조사 부결 사태로 불거진 성난 민심에 대해 허리를 숙이고 사죄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후 3시 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경학 위원장을 비롯해 아직 해외 연수에 나서지 않은 고용호, 강성의, 강성민, 강철남, 문경운, 박원철, 송영훈, 정민구, 조훈배, 홍명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제주도의회는 지난 21일 제36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제주도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반대한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연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오늘(25일) 아침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연수를 떠났다. 6명의 도의원(이경용 위원장, 양영식 부위원장, 강민숙 위원, 문종태 위원, 박호형 위원, 이승아 위원)을 비롯한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 등 공무원과 제주관광공사 이재홍 본부장 등 20명이 함께 연수를 떠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체육위원회는 최근 해당 안건이 부결되면서 제주도의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 행장사무조사의 소관
[기사수정 26일 낮 12시 58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이번 제주신화역사공원 행정사무조사 발의안 부결 사태로 온갖 비난을 받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원흉'으로 지목됐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자신들의 SNS에 비난 댓글이 쇄도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이런 와중에 43명의 거의 모든 도의원들이 곧 해외 연수를 앞두고 있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제주도의회는 빠르면 이달 25일부터 1주일가량 6개 상임위원회 별로 각각 다른 일정으로 해외시찰에 나선다.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스페인으로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1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향해 강력한 돌직구를 날렸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제364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제주도정의 예산철학이 어디로 향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김 의장의 이러한 의구심 표출은 지난해 제주도정의 이월액이 무려 1조 원을 넘겼다는 데 기인한다.김 의장은 "하수처리시설 확장을 한 번에 해결하고도 남는 엄청난 예산"이라고 표현하면서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논의가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걸 보면 과연 제주도정이 도민들에게 어떤 말로 이런 상황을 설명할 수 있을지가 우려스럽다"고 꼬집
양영식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이 21일 원희룡 제주도정의 인사방침을 두고 "강력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양영식 의원은 이날 개회된 제36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한 뒤, 원희룡 도정의 개방형 직위 공모제를 두고 '무늬만 공모제'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선 7기 제주도정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개방형직위를 공모하고 있다. 종전 15개에서 36개로 확대됐다.이에 대해 양 의원은 "과거 그래왔던 것처럼 무늬만
사회복지예산 25% 비율 편성이 과연 달성될 수 있는 수치일까.고은실 제주도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지난 9월 9일에 개최된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공언한 이 발언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는 18일 제364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의 지난해 결산안을 심사했다.이 자리에서 고은실 의원은 "(올해)본 예산에서 사회복지 예산 비중을 높였다고 하지만 최종 예산 기준으로 보면 17%밖에 안 된다"며 "지난해에 실제 편성된 예산 규모 역시 15.6%에 불과하
제주신화역사공원에서 비롯된 하수역류 사태가 제주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실시로 번지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50만㎡ 이상의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전면적인 행정사무조사가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허창옥 의원(무소속, 대정읍)은 이날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대표 발의했다. 22명의 제주도의원이 이에 찬성했다.허창옥 의원은 "상·하수도 사용량에 대한 관련 부서의 협의 내용과 사업승인조건 이행사항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제36
집행잔액 증가에 따른 이월액 과다와 같은 지적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국장들이 매해 같은 대답으로 일관하자 "녹음기 틀어놓고 답변하느냐"는 질타를 받아야만 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는 17일 제364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교육청의 지난해 결산안을 심사했다. 앞서 교육위원회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듯이 이날도 집행잔액과 이월액 과다 지적들이 쏟아졌다.임상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은 "지난해 집행잔액이 378억 9300만 원이다. 시설사업비는 방학 때 집행될 수밖에 없는 특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상반기 20억 1700만 원에 이어,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오영훈 의원은 어민들의 재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하며 ‘어민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북촌리 해안 마을(북촌어촌정주어항)은 지역 어민의 생활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지방재정 여건상 예산 투입이 어려워 지역 어업인의 생활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지역이다.여기에 태풍과 풍랑이 발생할 때 비접안시설에 어선을 정박할 경우 파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보고서가 실제 보다 과다하게 부풀려져 보고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물의를 빚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가 17일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지난해 결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가 이 문제를 꺼냈다.강민숙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해 진행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전체 학생 수 대비 44%가량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허나 성과보고서 상에서 실적은 532.6%, 목표 대비 달성율은 무려 1190.1%로 작성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시설과 행정직군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하나 여전히 개선이 안 되고 있는 모양이다.윤춘광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가 17일 제주도교육청의 지난해 결산안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면서 도교육청 내에 '시설국' 편성을 촉구했다.윤춘광 의원은 "지난해 예산에서 안 쓰고 넘긴 돈이 1670억 원, 13.7%나 된다"며 이월액이 과다하게 늘어난 이유를 물었다.고수형 행정국장은 "복합적이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추가로 온 것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상황이 좋아지면서 경제가 발전하고 있다지만 실제 제주도민들의 삶과는 거리가 계속 멀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특히 이 와중에 일반 제주도민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블록체인'에 대해 연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화두로 꺼내는 것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어 문제다.현길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제주도정의 2017년도 결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이 부분에 대한 문제를 꺼내며 원희룡 도정을 맹비난했다.현길호 의원은 "지금의 경제흐름을 보면
제주도 내 카지노 사업장의 대형화를 막기 위한 묘수가 나왔다.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을)이 7일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카지노 감독조례 제16조 내용 중 '영업소 변경소재지' 조항을 아예 삭제하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도내 카지노 사업장의 대형화 우려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던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상봉 의원의 이러한 '뜻밖의 제안'에 깜짝 놀란 듯 "법률 검토를 해보겠다"며 즉답을 피해갔다.# 제주 카지노, 방문객 줄었지만 오히려 매출은 크게 늘어이상봉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제주의 1% 학생만이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있다. 왜 돈 많은 직종의 자녀들만 그런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교육행정질문이 진행된 6일, 일부 제주도의원들이 제주도교육청의 IB 교육과정 도입 움직임에 대해 비판을 가하자 그에 대한 답으로 이석문 교육감이 내던진 말이다.IB 교육과정은 International Baccalaureate(바칼로레아)의 줄임말로, 객관식 평가를 완전히 없애고 학생들을 오로지 서술형 주관식 평가로만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재인 정부가 오는 2022년에 도입하려는
제주도 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학부모들이 원하는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에 들어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조훈배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내 만 3∼5세의 유아는 1만 9789명이며 이 가운데 약 30%만이 공·사립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이 중 병설유치원 취원율은 2998명으로 대상 유아의 15%에 불과하다.이 상황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공립병설유치원의 취원 연령을 '만 5세부터'로 제한을 걸었다. 이 때문에 도내 병설유치원 입학 경쟁률이 매우 치열해졌다.이에 조훈배 의원은
평교사였던 교직원이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획과장'으로 인사된 것을 두고 말이 많다.이석문 교육감은 규정에 따라 인사했다고 했지만, 교육부 인사지침 상 내부형 교장 공모제로 임명된 교장은 그 임기가 끝나면 그 이전 직위로 복직해야 한다. 이에 A씨는 평교사로 돌아갔어야 했으나 이석문 교육감의 부름에 제주도교육청으로 입성했다.평소 이석문 교육감과는 친밀한 사이로 알려져 있는 부공남 교육의원조차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강한 질타를 가했다.부공남 의원은 6일 진행된 교육행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기관으로 이관시키는 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어렵겠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고 말했다.정민구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은 5일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원희룡 지사에게 "선거 기간 중에 JDC를 제주로 이관하는 문제를 언급했던데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줬다.정민구 의원은 "국토부가 이름만 주고 면세점과 재산들을 다 가져갈 수도 있다"며 "제주도정이 JDC의 사업들에 대해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제주가 가진
유니버셜 디자인을 곳곳에 구축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원희룡 제주도정의 의지가 실제 현실화되고 있는지가 의문이다.대중교통에서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도 자유롭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버스를 저상버스로 교체하는 일이다.현재 제주에서 운행 중인 버스는 총 728대다. 이 가운데 저상버스는 법정으론 124대를 갖춰야 하나 68대가 전부다. 제주시는 단 3대(전기저상버스)뿐이어서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이러다보니 교통약자에 해당되는 장애인들은 교통약자이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