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감귤비가림하우스 재배농가를 상대로 물탱크시설 지원사업을 오는 23일까지 신청 받는다.총 사업비 1억6100만원(보조 9700만원 자담 6400만원)으로, 빗물을 대체 수자원으로 농업용수 상시 확보를 통해 가뭄 등에 대비해 고품질감귤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이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시 비닐하우스 빗물 넘침으로 주변 농경지 및 도로 침수 등 피해
박근혜 대통령 2월 탄핵을 위한 '제15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서 박 대통령을 비호하는 세력를 겨냥하는 발언이 나왔다.4일 오후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정우석 씨는 자유발언을 통해 "추운 날씨에 아스팔트에 나와 박근혜 탄핵 저지를 외치며 태극기를 흔드는 사람을 보면 가슴이 짠하다"고 했다.정씨는 "얼마나 먹고 살기 힘들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에 이계영 교육부 학술원 사무국장(57·여)이 임명됐다.교육부는 이달 6일자로 이계영 교육부 학술원 사무국장을 제주특별자치도부교육감으로 발령했다.이계영 부교육감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전우홍 부교육감은 경상북도 부교육감으로 자리를 옮긴다.이계영 신임 부교육감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서울 계성여고와 이
어머니의 부양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도중 형이 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형 A씨(40)를 살인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경 제주시 소재 자신의 집에서 동생과 어머니를 누가 모실지를 논의하던 도중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동생의 목 부위를 1차례 찔렀다.A씨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강영순)은 지난 3일 경상대학 2호관 강당에서 ‘2016학년도 제27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이번 과정 수료생은 52명이다. 수료생들은 이날 대학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총장상 △공로패 = 고광수ㆍ김세환ㆍ김현식 △최우수논문상 = 송두식 외 13명 △우수논문상 = 박희망 외 11명 △모범원생상 = 강우
한밤에 서귀포시 소재 펜션 2곳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4일 새벽 3시 14분경 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모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신고 30분만인 3시 44분경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펜션 1개동과 보일러실이 소실됐다.이에 앞서 3일 밤 10시 57분에는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펜션에서 화재가 났다.
10년 전 서울에서 운영하던 콜센터를 제주로 이전하며 '고용효과' 창출을 홍보했던 제주항공. 하지만 콜센터 서울 이전을 은밀히 추진하면서 제주에 있던 직원들은 실직 위기에 처해졌다.더군다나 제주도의 중재에도 제주항공은 결국 제주에서 운영 중인 예약콜센터를 폐쇄를 강행했다. 직원들은 "논의도 않고 일방적인 통보"라며 반발했다.제주항공 예약콜센터 위탁업
쓰레기와 주차 문제에 올인하고 있는 제주시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기능 활성화 추진 사업을 공모한다.사업 내용은 시민의식개선(쓰레기, 주차, 기초질서), 안전문화 정착(폭력, 범죄, 안보), 환경 보전(해안정화, 자원 재활용) 등으로 1억 2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지원 보조율은 신청 사업 성격에 따라 민간보조금 기준 보조율을 적용한다.단, 인건비나 사무실
고경실 제주시장이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관내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연두방문에 나선다.연두방문 일정은 ▲6일 한경면, 한림읍, 애월읍 ▲8일 조천읍 삼양동 화북동, 봉개동 ▲9일 연동,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10일 오라동, 아라동, 이도2동, 이도1동 ▲14일 우도면, 구좌읍 ▲15일 노형동,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 ▲1
지난해 4월 사주경계 대형으로 강정마을을 지나던 군용차량을 막아섰다가 체포되기도 했던 조경철 강정마을회장이 모욕과 명예회손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당사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는 등 법리적 적용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처분이다.다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유무죄를 가리겠다며 기소했다.지난해 4월 해병
심야시간에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고모(2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고씨는 지난 1월 24일 새벽 3시경 제주시내 A씨(30)의 가정집에 문이 잠기지 않은 현관문을 통해 침입해, 귀금속 반지 2점, 현금 등 7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여
지난 2일 제주에서 잇따른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은 제주경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 한 당일로, 얼마지나지 않아잇따른 교통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운 사상자를 냈다.이날 오후 6시 8분경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소재 도로상에서 승용차량이 3m 높이의 도랑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운전자 양모(49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서귀포시가 제주시보다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2일 오후 서귀포시청에서 열린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제주시의 경우 쓰레기가 넘쳐나고 주차 문제로 골치가 아픈데, 서귀포시는 초기 단계에서 자율적으로 잘 해나가고 있다. 제주시와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귀포시의 전망이 더 밝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병원을 가려면 제주시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해 9월 17일 오전 제주시내 한 성당에서 홀로 새벽 기도를 하고 있던 신도 김모(61·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천궈루이(52 ·중국인)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 감정인의 소견이 나와 향후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오늘(2일) 제주지방법원 201호에서 열린 천궈레이에 대한 재판은 지난해
현직 제주도의원이 공유지를 침범해 펜션을 운영한 혐의로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검찰에 송치된지 무려 9개월 만의 기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우범(68)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남원읍)을 지난 1일자로 불구속기소했다.현우범 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펜션 마당에 조성한 야외 바비큐장을
크루즈를 이용해 관광차 제주에 입국한 중국인 10명이 종적을 감추자 제주출입국관리소 등 관계기간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1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크루즈를 이용해 제주에 방문한 중국인 짱모(59 여)씨 등 10명이 여행 중 사라졌다. 여성 7명과 남성 3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제주에 도착한 24일 제주 시내 한 면세점에서 6명이 사라졌다.나머
제주항공이 제주 콜센터를 서울로 이전 추진으로 제주의 직원들이 실직 위기에 처해지자 도내 정치권들이 격노하며 이전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제주항공은 10년전 서울에서 운영하던 콜센터를 제주로 이전하며 '고용효과' 창출을 홍보했다. 하지만 이를 다시 서울로 이전 계획을 세우자 제주항공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실직 위기에 처해졌다.직원 대다수가 가족들을
지난해 2월 영어전문강사 제도 폐지 정책을 법원 확정판결 시까지 보류하기로 합의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던 영전강 사태가 최근 대정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강사의 재계약 실패로 실직하게 됨에 따라 또다시 갈등국면에 휩싸였다.당시 체결한 제주도교육청과 영전강과의 협의 내용에는 '4년 이하 근무자의 4년 근무 종료시 신규채용은 학교단위 책임고용을 강화하는 것
제주시가 이달 첫번째 토요일인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종합경기장 야구장 동쪽에서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개최, 중고 가구와 가전제품을 무료로 나눠준다.신구간에는 전통적으로 이사나 집수리 등이 집중돼 폐가구나 폐가전제품 등 대형폐기물이 다량으로 배출되는데, 시와 환경나눔장터 위원회(위원장 진계련)는 매년 이 시기에 맞춰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운
제주경찰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사망자 줄이기 일환으로 제주시 삼형혈 앞 도로에서 주간 음주단속을 불시에 두시간 동안 벌인 결과 만취 음주운전자 3명이 적발돼 입건됐다.이중에는 입시전문학원 차량 운전자 A씨(44)의 경우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49%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됐다.음주측정 당시 A씨의 봉고 차량에는 운전자 외 탑승자는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