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된 해외 신용카드를 이용해 속칭 카드깡 수법으로 1억 8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일당들이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제주경찰에 따르면 경기 지역에서 무역회사를 공동운영하는 박모(53)씨와 문모(37)씨는 지난해 10월말 제주시내 지역 화장품 판매점으로 위장해 유령업체를 설립해 같은해 11월말 중국인 A씨와 공모해 카드깡 범행을 모의했다.이들은 제주
본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50대 취객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모(54)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 28분경 제주시내 모 마트에서 "구입한 술이 없어졌다"며 112에 신고했다.김씨는 현장에 도착해 피해 경위를 청취하려는 경찰에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가슴과 목 부위를 수회
대학교 기숙사에서 혼자 있던 여대생을 추행한 기숙사 사감이 집행유예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허일승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모(50)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피해 여성이 대학생이긴 하지만 법적 성인이 아닌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지난 26일 제주시 연동 소재 원룸에서 불법 체류하던 40대 중국인이 시범운영중인 외국인 체류정보화 조회시스템을 통해 붙잡혔다.중국인 장씨는 지난해 7월 26일 제주에 입도, 최근까지 건설현장 등에서 일용직 노동일을 하며 생활한 자로 지난 8월 27일자로 관광 출국만료일이 초과된 불법체류 신분이다.장씨는 연동 소재 원룸에서 소재 수사 탐문을 하던 연동지구대
실제 성기를 노출하지 않아도 손님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음란행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나이트클럽에서 무용수가 공연에서 성기가 아닌 모조 성기를 착용해 성행위를 묘사할 경우 일반인이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다는 정도를 넘어선 사회적으로 유해한 영향을 끼칠 위험성이 있다는 취지의 판결이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풍속영업의 규
만취 상태에서 행인들과 경찰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몽골인 유학생 2명이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몰골인 국적의 제주도내 대학 유학생 S씨(20)씨와 L씨(18)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30일 새벽 4시경 제주시 연동 소재 R호텔 주차장 앞에서 행인 K씨(20) 등 2명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시비를 걸면서
베트남 현지에서 3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고교 동창생들이 경찰에 일망타진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도박사이트 운영자 A씨(25) 등 3명을 지난 23일 태국 현지에서 추가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이들 중 1명은 범행에 가담한 기간이 짧아 불구속 입건됐으며 나머지 2명은 구속됐다. 고교 동창생인 이들 3명은 베트남 현지에서 불법사이트를 운영하다
'찐 소라, 광어 어묵, 갈치, 옥돔' 등 100만불 상당의 제주 수산물이 미국(괌) 수출 길에 오른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가 미국(괌)의 세븐데이마켓(대표 구영숙)과 청정제주수산물 100만불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미국(괌) 수출 길에 오르는 수산물은 도내 9개 수산물 가공업체에
설 연휴 총 40만 명, 일 평균 약 8만명이 넘는 승객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공항을 방문해 운영사항을 점검했다.원 지사는 27일 오전 10시 설 연휴 첫 행보로 제주국제공항을 찾아 종합상황실, 공항경찰대와 자치경찰단을 연이어 방문하며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원 지사는 "최근 연평균 제주공항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운동본부가 "전 국민이 기대하는 설 선물은 적반하장의 악랄한 고함이 아니라 박근혜 즉각 퇴진과 구속"이라며 "박근혜는 촛불민심 역행하는 악의적인 탄핵대응을 중단하고, 즉각 퇴진하라"라고 요구했다.제주운동본부는 설 연휴인 27일 성명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해야 할 설 연휴를 근심과 걱정으로 한숨 쉬게 만든 그 죄 값은 반드시 국
항만건설을 낙찰 받기 위해 600여차례에 걸친 부정입찰을 통해 100억원이 넘는 관급공사를 챙긴 제주도내 건설업체 대표 등 9명이 적발됐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시 소재 건설업체 대표 양모(57)씨 등 6명과, 법인 3곳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해경은 지난해 11월부터 항만공사 전자입찰에서 일부 업체들이 담합을
제주지역 개발사업 승인과정에서 도민이 참여하는 개방형 의견수렴제도를 도입해 도민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하는 제주발전 체계 수립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26일 제주도 내 개발사업 승인 전 지역주민 및 관계 전문가가 참여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사업 내용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설을 맞아 저소득 아동과 복지시설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지산철강(대표 한해성, 제주시 조천읍 소재)는 지난 25일 사회복지시설 입소아동 및 가정위탁아동,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들이 장래를 위해 지원되는 '디딤씨앗통장' 매칭 후원금 1000만원과 조천읍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10kg 백미500포(1250만원) 총2250만원 상당
제주시가 관내 장기간 정기검사 미필 건설기계에 대해 직권말소를 추진한다.직권말소 건설기계는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시는 오는 2월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통보할 예정이다.시는 대한건설기계협회와 협조해 직권말소 유예기간을 거쳐 직권말소 대상 건설기계 소유자들에게 정기검사 수검을 독려할 계획이다.2월까지 검사를 받지 않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윤성현)는 2월 1일자에 대한 경정급 14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 경정급 인사발령(2.1일자 착임)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계장 직무대리 경정(승) 부대영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안전계장 직무대리 경정(승) 정동욱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상황팀장 경정(승) 김서구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상황팀장 경정(승) 명성민제주해양경비안전서 경비구
26일 새벽 5시 8분경 제주시 이도이동 제주시청 후문 인근 지하 공사장에서 술에 취한 20대 행인이 5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26)씨가 왼쪽 허벅지 부위에 철근이 관통하는 부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게임머니를 판매한다'고 속여 가로챈 돈으로 도박에 탕진한 1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A씨(만 19세)를 상습사기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온라인게임 게시판에 '게임머니'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해 이에 속은 피해자 39명으로부터 총 576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지난해 10월 제주를 강타한 태풍 '차바'로 제주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은 하천의 부실시공과 이를 감독해야 할 행정의 관리 소홀도 한몫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도감사위원회가 하천 저류지 설계 시공 및 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제방축조 재료와 뒷채움 등 시공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관련 부서는 병문천 제3저류지 하류측 기존 암거를 통해 흐르는 우수
지난해 8월 밤 제주시청 인근 주점에서 전 처의 언니를 상대로 60여차례에 걸쳐 무차별적으로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징역 22년형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지만 기각됐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마용주 수석부장판사)는 2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박모(5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 징역 2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정국에 따른 조기대선이 가시화되면서 대권 주자들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35억원에 달하는 제주해군기지 구상금 청구 문제가 이번 대선에서 얼마나 조명될지 관심이 모인다.제주해군기지는 지난 10년간 강정마을은 물론 제주에 숱한 갈등과 논란을 일으키면서 도민통합과 제주발전에도 큰 부담을 준 제주의 최대 현안 문제다.입지선정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