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과 인력업소 업주를 폭행한 50대 동네조폭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과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이모(54)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35분경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 관내 시장 거리를 지나가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우체국 택배 업무를 하고 있던 공무원에게 시비를 걸고, 옆구리 부위를 걷
24일 밤 제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쓰러진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26분경 제주항 제주항 북쪽 28km 해상에서 완도선적 근해연승 어선에 선원 이모(51 ·전남 완도)씨가 조업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완도항으로 항해하는 H호를 거리가 가까운 제주항으로 이동할
수년 동안 소방장비 납품업체 대표에게 업무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소방공무원이 구속되자,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부패차단, 청렴소방' 실현을 위한 결의를 한 가운데 그 다짐이 지켜질지 주목된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소방교육대에서 직원 10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학계, 변호사, NGO,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소방청
'2016 대한민국 관악상' 공로 수상자에 강경수 한라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특별부분 수상자로는 제주국제관악제 사무국장과 제주도립 예술단 단무장으로 활동하다 2008년 6월 작고한 故임성철 선생에게 추서 됐다.한국관악협회가 시상하는 대한민국 관악상은 대한민국 관악인을 대상으로 관악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고자 선정, 수여되는 관악인 최고의 상이다.한국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식품(제수용 · 선물용 · 농수산물 및 가공제품) 전국 제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위생불량업소 등 485곳이 적발됐다. 이중에는 제주도내 8곳의 업체도 포함돼 행정처분을 받았다.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감시원 666명과
제주시내 모텔 창문에서 새총으로 인근 주택가를 향해 쇠구슬을 쏘아 유리창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35)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경 자신이 거주하는 제주시 소재 모텔 창문에서 새총으로쇠구슬 5개를 발사해 인근 빌라 3층 유리창과 단독주택 2층 유리창
사회적기업 경영연구원 이사장 지위를 이용해 수억원 상당의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대학교수가 구속 100여일만에 집행유예로 석방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성언주 판사는 지난 23일 사기와 업무상횡령,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 전 교수(67)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4년간 유예했다.고 교수가 이사장
수년동안 소방장비 납품업체 대표에게 업무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소방공무원이 구속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소방공무원 K씨(37)를 뇌물수수와 공무상비밀누설, 허위공문서작성 행사 및 사기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소방공무원 K씨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동안 소방장비 납품업체 대표들에게 입찰정보를 제공
제주시가 도내 고유 풍습인 신구간 이사철을 틈타 불법건축 행위가 기승할 것으로 보고 집중 지도 단속에 나선다. 시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지도단속반을 편성,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지도단속은 허가․신고 절차 없이 무단으로 건축물을 신축․증축․대수선․용도변경하는 행위와 신고 없이 축조한 창고용 컨테이너, 주거용 건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이 2017년 교통문화 의식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슬로건을 '방향지시등 켜기 생활화'로 선정했다.제주 경찰은 지난해 캐치 프레이즈인 '교통 삼다 삼무, 제주가 안전해져요'를 기본 바탕으로 진로 변경이나 차로변경시 '방향지시등 켜기'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제주 경찰은 관내 경찰과 의경, 행정관을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1
제주시가 설 연휴기간인 오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유료주차장 23개소를 무료 개방한다.또한 공영버스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제수용품 성수기인 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주변지역에 대한 주차지도를 진행한다.공영버스 교통대책 상황실은 공영버스 운행안내 및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접수해 처리하게 되는데, 이에 앞서 시는 정시안
제주아트센터에 오는 25일 연극 '보물섬'을 선보인다.제주아트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했다.이달 2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보물섬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엄선 선정된 우수 공연이기도 하다.보물섬은 100년 동안 사랑받아온 불멸의 모험극으로 대한민국 공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연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관람료
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이 2017년 독서 동아리'서평 글쓰기 모임'과 '청소년 독서회'의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우당도서관은 현재 일반부 독서 동아리 '늘익는 모임'과 서예 동아리 '글사랑 서묵회'를 비롯해 청소년 독서회(초·중등부)까지 총 4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서평 글쓰기 모임'동아리를 추가로 개설·운영할 계획이다.신
제주도의회 선거구 개편 방향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교육의원 존폐 여부도 수면위로 떠올랐다. 교육의원들의 입장에서는 심기가 불편하지만 대놓고 하소연하지는 못했다. 교육의원 제도 존폐론이 거론될때 마다 속상하지만 현직 신분에 있는 당사자인 만큼,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교육의원 제도 폐지 여부가 도민의견에 부쳐지는 만큼, 그동안 침묵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자해한 후 이불에 혈흔을 떨어뜨리고 '다음 생에 만나자'라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진 20대 불법체류자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중국인 S씨(23)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S씨는 지난 1월 6일 오후 4시경 제주시 연동 소재 한국인 여자친구 A씨(27)의 집에서
20일 오후 4시 38분경 제주 서귀포시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공사장 현장에서 거푸집이 붕괴돼 인부 8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전원 구조된 이들은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인부 들 중 발목과 늑골이 골절되는 등 비교적 크게 다친 경우도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자치모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지속가능 제주발전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위원장에는 4선인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을 임명했다.더불어민주당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더민주 고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를 자치모범도시,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하고 실질적인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더불어민주당 불자회장에 취임했다.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불교계 주요 종단 총무원장 스님들을 초청한 가운데 당 불자회 신년인사 및 오영훈의원 불자회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불교 주요 종단 총무원장 스님과 신도회장, 추미애 당대표와 김영주 최고위원, 강창일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등
동일 사업부지에 명의를 달리해 공동주택을 건설 할 경우 행정에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취소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변민선 부장판사)는 건설회사 A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취소처분취소 소송을 기각했다.당초 해당 건설사는 2015년 5월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2만7004평 필지에 단독주택 80세대,
지난 1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소재 펜션에서 산책을 나섰다가 실종됐던 70대 노인이 이틀만에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17일 오전 10시 30분경 방모(77 ·대전시)씨가 혼자 산책을 나섰다가 다음날까지 귀가하지 않자 119에 실종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 등 108명의 인원이 투입되고 헬기까지 동원되는 등 대대적인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