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세계랭킹 4위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을 달성했다.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버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친 박인비는 2위 그룹을 5타차로 따돌려 우승을 거머쥐었다.박인비는 대회 내내 압도적인 기량과 경기 운영을 보여주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약
1년4개월 만에 돌아온 김효주는 2위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새해 첫 라운드에 나선 박인비가 여전한 기량으로 리더보드를 접수했다.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박인비가 2021년 LPGA 투어 공식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겨우내 새 시즌 대비 훈련에 매진했던 박인비는 첫 라운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박인비는 보기없이 버디만 6개의 깔끔한 하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생활체육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3월 15일부터 부분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서귀포시체육회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생활체육지도자 20명이 공공체육시설과 경로당, 아동센터 등의 각종 시설을 방문해 참여자의 특성에 맞게 유아체육이나 학교체육, 어르신 건강체조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비대면 활동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해 본회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홈트레이닝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2루수 경쟁자 크로넨워스, 시범경기 타율 0.333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타격 부진으로 고전 중인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내야 경쟁에서도 밀리는 모양새다. 구단은 그를 외야수로 테스트한다.디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2800만 달러(4년 보장 연봉)의 내야수 김하성은 다른 수비도 맡는다. 김하성은 이번주 좌익수로 몇 차례 나설 예정이다"고 전했다.내야수 김하성이 외야수로 출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의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내야 경쟁에
4월2일 양키스와 개막전 등판 유력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이 연습경기에서 컨디션을 조율했다.22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이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토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팀의 시뮬레이션 경기에 등판했다고 전했다.류현진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면서 삼진 5개를 솎아냈다. 투구 수는 77개.이날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류현진은 시범경기가 아닌 연습경기를 택했다.정규시즌 19번의 맞대결을 펼
"녹취파일 악의적 편집"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초등학교 시절 축구선수 기성용(FC 서울)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D씨가 기성용 측이 녹취 파일을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주장했다.D씨는 19일 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증언에서 최근 기성용 측 법률대리인이 통화 녹취파일을 악의적으로 편집·왜곡했다고 반박했다.D씨는 "기성용 측에서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편집했다. 명확하게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2월24일 사건 폭로 보도가 나간 직후, 기성용 측은 여러 루트를 통해 집요하게 회유와 압박을 했다
등록 2021-03-04 08:26:48라이프치히, 볼프스부르크 2-0 꺾고 4강 진출'이재성 풀타임' 킬, '4부리그' 에센 3-0 완파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황소' 황희찬(25)이 6개월여 만에 시즌 2호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에 올랐다.라이프치히는 4일(한국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진 2020~2021시즌 DFB 포칼 8강전에서 볼프스부르크를 2-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라이프치히는 2018~2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초등학생 시절 기성용(32·FC서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C씨와 D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과거 해당 행위가 분명히 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이들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26일 "기성용 선수가 C씨와 D씨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기성용 사태가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24일이다. C씨와 D씨는 박 변호사를 통해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한 학년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
"1999년6월 가해자 집에서 14시간 집단폭행"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로배구 V-리그에서 또 하나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에는 국가대표 출신 센터다.19일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A선수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가해 의혹 선수의 실명과 구단명까지 공개했다.글쓴이는 "금성면이라는 시골에서 제천 시내의 제천중학교에 입학했는데 입학식 다음 날부터 지옥이 시작됐다"면서 "시골에서 왔다는 이유로 A선수와 또 다른 이가 주동해 왕따를 시키고 돈을 뺏고 폭행을 가했다"
등록 2021-02-19 08:18:07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서 4-1 대승손흥민 시즌 18호골…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은 손흥민(29·토트넘)이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골을 넣고 활짝 웃었다.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13분 선제골을 기록, 토트넘의 4-1
AFC 조별로 월드컵 2차 예선 개최국 신청 접수대한축구협회 "개최 여부 검토 중"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져다 올해 3월 열릴 예정이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결국 또 연기돼 6월 한 곳에서 모여 치러지게 됐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전날 한국을 포함한 2차 예선 H조 국가 협회 대표자들과 화상 회의를 열고 3월 열려던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6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AFC는 지난 16일과
배구협회, 드래프트 때 학교장 확인서 등 학교폭력 발본색원숨은 학교폭력 핀셋 검증 실효성에 '의문'체육계 폭언·폭력 등 강압적 분위기 당연시하는 문화 개선돼야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국내 프로배구 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을 보도하면서 "한국은 스포츠 강국으로 동·하계올림픽 톱10에 정기적으로 속한다. 하지만 최근 수년 간 수많은 스포츠 폭력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적었다.낯 뜨겁게도 틀린 말은 아니다. 국제 무대에서의 놀라운 성과들에 가려졌을 뿐 한국 엘리트 체육의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러브콜을 받지 못하고 있는 추신수(39)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디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시애틀이 추가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 중에 추신수를 언급했다.추신수는 2020시즌을 끝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현재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 훈련을 하고 있으며, 여러 구단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0.274의 타율을 기록했다. 좌타자로 경쟁력을 갖춘 선수다"고 평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프로 2년 차이던 2015년 팀의 주전 유격수로 올라선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후 큰 실패 없이 순항했다.2016시즌엔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2018년부터는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중반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에디슨 러셀에게 잠시 유격수 자리를 내줬지만 이내 실력으로 자리를 되찾있다.그리고 2020시즌을 끝낸 뒤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를 향한 꿈을 이뤘다.그런 그도 아직 풀지 못한 갈증이 있다.
"좋은 모습, 한 시즌 꾸준히 유지해야"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만족은 없다. 입단 첫 해부터 '타격 천재'로 인정받은 이정후(23)는 여전히 성장을 꿈꾼다. 이번엔 클러치 히터로의 변신을 예고했다.이정후는 2017년 1차 지명으로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은 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17년 179안타로 KBO리그 신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고, 2019년엔 193안타를 때려 최다 안타 3위에 올랐다.지난 시즌에는 15개의 타구를 밖으로 날리며 장타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이전
21일 제주도자전거연맹은 지난 19일 영주고등학교 임수지(20. 여) 선수가 500만원을 후진 양성 사용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은 임수지 선수가 졸업과 함께 나주시청 사이클팀에 입단하면서 받은 계약금 중 일부다. 임 선수는 후배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자전거연맹에 기증하게 됐다. 임수지 선수는 2015년 제주동중학교에서 사이클 선수로 첫 입문 후 2017년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주도 사이클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영주고등학교에 진학한 2018년부터는 '제99회
제23대 제주특별자치도 태권도협회장에 김종민(61. 남) 전 서귀포시태권도협회장이 당선됐다. 제주도태권도협회는 지난 17일 협회 사무실에서 '태권도협회장' 선거를 실시, 신임 회장으로 김종민씨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21일 도 태권도협회에 따르면 회장 선거는 김종민·최철영·윤상택·김창기 후보자가 올랐다. 총 투표인단은 대의원 22명과 각 시협회 선정 선거인단 7명 등 총 29명의 표로 이뤄졌다.선거결과 김종민씨가 총 9표를 획득해 신임 회장으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철영·윤상택씨는 각 7표, 김창기씨는 6표를
거미손 이운재는 전북 골키퍼 코치 선임K리그1 김남일 성남 감독…K리그2 설기현·이민성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주역들이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 입성하며 새 시즌 축구 팬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은퇴 후 축구 행정가로 변신한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손을 잡았다. 전북 구단은 19일 "박지성을 구단에 조언자 역할을 할 '어드바이저(이하 위원)'로 위촉했다"라고 발표했다.박 위원은 전북에서 프로와 유소년 선수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하면서 손흥민(29)과 재계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이 새로운 한국어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토트넘 팬들은 이를 보고 곧 손흥민의 재계약 발표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10월부터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 관련 소식이 꾸준히 전해졌다.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3년 6월까지다. 하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까지 최근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
연장 접전 끝 아틀레틱 빌바오에 2-3 패배부상 복귀한 메시, 연장 종료직전 상대 선수 때려 퇴장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퇴장당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수페르코파 우승에 실패했다.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0~2021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2-2로 정규시간 90분을 비긴 뒤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배했다.스페인 슈퍼컵 성격의 수페르코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