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40대가 풀려났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구속 정도의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5일 제주지방검찰청은 '협박' 혐의가 적용된 A씨(40대. 남. 광주)를 대상으로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밤 9시 38분쯤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글을 읽은 제주도민 B씨는 이튿날(3일) 새벽 1시25분쯤 제주경찰청 112상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40대가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경찰은 "피의자 휴대폰 분석 결과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4일 오후 6시 제주경찰청은 '협박' 혐의가 적용된 A씨(40대. 남. 광주)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밤 9시 38분쯤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글을 읽은 제주도민 B씨는 이튿날(3일) 새벽 1시25분쯤 제주경찰청 112상황실로 신고했다. 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문형순 전 모슬포 경찰서장의 국가유공자 인정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4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보도자료를 통해 고기철 예비후보는 "최근 국가보훈부가 고 문형순 서장을 6·25 참전유공자로 결정·등록했다"며 "고 문형순 경찰 선배의 제주도민을 지키고자 했던 결정에 후배로서 최고의 경의를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형순 서장은 1949년 모슬포경찰서장 시절 영문도
서귀포경찰서 박종남 형사과장이 30여년의 경찰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제2의 삶을 살게 됐다. 3일 서귀포경찰서 측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본관 3층에서 '박종남 경정 정년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동료직원 등 70명은 정년 퇴임하는 박종남 형사 과장의 앞날을 축하했다. 또 재직기념패 전달과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의 격려사 등도 이어졌다. 박종남 형사과장은 1987년 경찰에 몸을 담았다. 37년 간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제주도내 각종 범죄 수사에 직접 뛰어들었다. 근무 기간 중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총
제주 4.3 광풍 속에서 무고한 도민들의 목숨을 구한 문형순 전 모슬포경찰서장이 6·25 참전유공자로 결정됐다.제주경찰청은 국가보훈부로부터 문형순 전 서장의 6·25 참전유공자 등록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3일 밝혔다.1897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출생한 문 전 서장은 독립운동가들의 요람인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1920년대 만주 일대에서 항일운동을 벌였다.1945년도에는 임시정부 공식 군조직인 광복군 소속으로 화북지역에서 활약했으며, 광복 후인 1947년 5월에 제주청 기동경비대장(경위)에 입직됐다.나라를 위해 생을 바쳐온 그는 제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물리력을 행사하겠다'는 내용의 예고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일 제주경찰청은 피의자 A씨(40대. 남)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밤 9시 38분쯤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광주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공식 일정상 오는 4일 광주를 방문할 일정이다. A씨가 게시한 사안은
제주에서 순경 출신으로는 최초로 오인구(57) 총경이 경무관으로 승진한다. 경찰청은 총경급 31명의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명단을 26일 발표했다.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인 오 총경은 1990년 순경 공채를 통해 경찰에 입문했다.이후 제주경찰청 감찰계장, 경무계장, 정보3계장 등을 역임하다 2018년 총경으로 승진했다.오 총경은 이후 전남청 고흥경찰서장, 제주청 정보과장, 제주동부경찰서장, 제주청 해안경비단장, 제주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등을 맡다 이번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이 내정됐다.
제주경찰청은 26일 '2023년 탐라 수호(守護)형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탐라 수호 형사'는 도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제주 형사를 의미하는 말로, 해마다 형사부서 내 각 분야별로 도민의 생명·신체·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가장 우수한 팀을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는 서귀포경찰서 형사4팀,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제주동부경찰서 주취폭력전담수사팀,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추적수사팀이 선정됐다.우수형사팀으로 선정된 서귀포경찰서 형사4팀은 치매노인을 상대로 54회에 걸쳐 4000만
제주 모 고등학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가해 학생이 학교 밖에서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진 가운데 도내 교사들이 행정 차원에서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노조)는 2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지사, 교육감은 사과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경찰은 12월 7일 불법 촬영 범죄 사건 수사 중간 브리핑에서는 휴대폰 포렌식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포의 위험이 없다고 했지만 이메일과 다른 공기계를 통한 유포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며 "유포가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기에 담당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다. 내리는 눈에 도로 곳곳이 막히고 하늘과 바닷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 동부지역에 대설 경보가 내려졌다. 그 외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제주도 전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풍과 풍랑도 만만치 않다.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누적된 적설량을 보면 21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북부) 5.2cm ▲삼각봉(산지) 33.7cm ▲한라산 남벽
지난 밤(20일)부터 제주에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차량이 도랑으로 미끄러지는 등 크고 작은 눈길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도로 곳곳 통제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날 밤부터 총 7건의 강풍 및 폭설에 의한 사고가 발생해 출동했다. 이날 오전 5시 37분에는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옆 도랑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차량에 타고있던 운전자는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많이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다 앞선 오전 3시
20일 밤부터 오는 23일 낮까지 제주에 대설과 강풍, 한파 등 3종의 특보가 동시에 내려질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기간 제주 전 지역에 많은 눈과 강한 바람,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20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현재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밤부터 해안지역에도 점차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에 30cm에서 50cm 정도로 예보됐으나 많은 곳은 70cm
안전한 제주 해안 경계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20일 오후 2시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은 '통합방위 실무자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는 도내 통합방위 작전 기관의 각 임무를 이해하고, 원활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해안 경계 작전 수행 체계와 무인화 경계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또 통합방위 작전 기관별 협조 사항(군‧경 합동훈련 등) 및 중국어선 긴급 피항 시 경계 대책 등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해안경비단 측은 "통합방위 작전 수행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정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오는 23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20일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출판기념회는 '고기철의 끝없는 열정, 이어달리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꼬마 고기철이 첫 제주경찰청장에 오르기까지의 인생을 털어놓는다. 청년 경찰이 제주 치안을 책임지는 제주경찰청장으로 부름받았을 때의 다짐과 소회,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온 이후의 삶 등을 엿볼 수 있다.고기철 예비후보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따뜻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의 궤적을
'제20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주두식·김범모 경위, 오찬우 순경이 선정됐다.20일 오전 9시30분 제주경찰청은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은 경찰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연 2회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중요 범인검거 ▲감동치안 사례 주인공 ▲내부 숨은 일꾼 등이다. 이날 선정된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주두식 경위는, 22년간 수사 분야에 근무한 베테랑 형사다. 건설 현장 불법행위자와 성매매 관련 조직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을 계기로 경찰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유사 범죄예방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19일 오후 제주경찰청은 다중이용시설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합동점검은 이달 13일 제주경찰청에서 진행된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긴급 간담회' 후속 절차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구석구석을 점검했다. 제주청은 탐지 장비 19대를 보유하고 있다. 기계는 ▲무선 IP카메라 탐지기 ▲적외선 탐지기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제주 외도파출소에 산타 복장을 한 어린이 손님들이 깜짝 방문해 화제다. 19일 제주서부경찰서 외도파출소는 이날 오전 공립드림어린이집 어린이 15명으로부터 대형 트리 편지와 선물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산타 복장을 한 어린이들은 대형 트리에 롤링페이퍼 형식의 편지를 가득 적어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핫팩과 간식 등이 담긴 꾸러미를 직접 꾸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편지에는 고사리 손으로 쓴 "경찰관님, 감기 조심하세요", "길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경찰아저씨, 도둑을 잡아줘서 고맙습니다", "경찰관님 멋쪄요.
제주에서 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다 차량 사고까지 내고 도망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A씨(20대. 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또한 특수절도 혐의로 공범 B씨(30대. 남)를 쫓고 있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 20분경 제주시 외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면허가 없던 A씨는 운전미숙으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추돌한뒤 중앙선까지 침범해 차량 총 6대를 들이
카지노 도박 빚을 갚지 않는다며 10여일 동안 동포를 감금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중국인 A씨(40대. 남)를 공동감금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달부터 지난 18일까지 10여일 간 제주시 노형동의 한 호텔 객실에 동포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에게 1000여 만원의 카지노 도박 자금을 빌려준 뒤 갚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18일 오전 호텔 객실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최근 음식 배달 주문을 하는 도민들이 많아지면서 교통 수칙을 지키지 않는 오토바이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경찰은 오토바이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인데, 제주 도내 싸이카(경찰 오토바이)를 활용해 교통 무질서 배달 행위를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다. 1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배달 오토바이 등 이륜차 불법 행위 단속'은 이달 18일부터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기한도 정해지지 않았다.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될 방침이다. 올해 제주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3명(12월 15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