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 동안 제주도민들이 주문하는 택배상품의 추가 배송비가 시범 지원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한해 1인 최대 6만 원 한도 내에서 1건당 3000원의 추가배송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발표했다.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소요 예산 65억 원 중 32억 5000만 원을 정부가 투입한다.최명동 제주자치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에 국가가 섬의 범주에 제주 본도를 지원 대상에 포함한 첫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를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베트남으로 건너갔다. 제주자치도는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정과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협의회, 아시아 한상 베트남 북부지회 간 3자가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단체는 청정 제주수산물의 베트남 수출과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공동마케팅 프로모션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먼저 감자 작목부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8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농산물원종장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 현장을 방문해 씨감자 공급협의회에 직접 참석했다. 수경재배 씨감자의 공급가를 낮추기 위해 각 지역농협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하순 각 지역별 농협을 통해 가을재배용 씨감자 7.7톤(대지 4.3톤, 탐나 3.4톤)을 공급하기에 앞서 이날 씨감자 공급협의회를 개최했다.각 지역농협 관계관들
지난해 제주지역 축산업 조수입이 1조 39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16.9%(2017억 원)이 늘어난 수준이다.축산분야 조수입이 증가한 분야는 양돈, 말, 기타(반려동물,축산물유통,배합사료) 산업으로 나타났다. 한육우나 낙농, 가금류, 양봉, 사슴 등에선 감소했다.조수입 증가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한 축산물 가격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및 외식수요 증가로 돼지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양돈 분야 조수입이 전년 대비 12.6%(600억 원)나 늘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이 1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공사의 경영방침과 품질경영 비전을 선포했다.제주개발공사는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 과감한 도전!'을 내걸었다. 백경훈 사장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제주개발공사는 공사의 대표 주력사업인 제주삼다수 사업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 정착에 나선다는 의지를 담아 2023년 JPDC 품질경영비전과 슬로건, 품질‧식품안전방침도 발표했다.공
최근 제주도 내 기업들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달 29일에 발간한 '2023년 4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및 코로나19 이후 여·수신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의 기업대출이 19조 4217억 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무려 47.8%나 늘었다.또한 4월 현재 제주 예금은행 기업대출의 연체율이 0.41%로 2020년 대비 0.15%p가 올랐다. 연체율이 오른 이유에 대해 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 위기 대응과정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제주지역 물가 안정에 동참한 137개소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공모했으며, 총 173개 업소가 신청을 완료했다.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돼 재신청한 업소는 106개소였으며, 이 중 96개소가 다시 선정됐다. 신규 신청한 업소는 67개소로 이 중 41개소가 선정됐다.착한가격업소 현장평가단은 6월 한 달간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공공성 등 4개 분야와 체납, 과태료 처분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6일 관탈도 인근 해역, 7일 고내리 포구에 참조기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제주 참조기 생산량은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갈치 다음으로 많은 생산량과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수산자원으로 뽑힌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참조기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참조기 이동 경로인 관탈도 인근 해역에서 연구원 조사선을 이용해 선상 시험방류를 하고 있다.참조기 치어는 타 어종에 비해 소리와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해 스트레스로 폐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환경에너지 사업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이 사업은 제주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환경문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사의 사업영역 확장과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6월 30일에 공사 3층 회의실에서 '제주에너지공사 환경에너지 사업 타당성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6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공개된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에 따르면 글로벌 순환경제 시장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약 5900조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지난 4일 창립 11주년을 맞았다.공사는 이날 '제주형 분산에너지 시대를 여는 JECO'란 주제로 창립 1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의장과 위성곤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 총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제주를 전국 최초의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VPP 통합플랫폼 실증사업'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창립 11주년 기념식, 중장기 경영전략 토론회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2년 7월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미니단호박 수확철을 맞아, 수확 후엔 2주간 후숙시켜야 품질과 당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제주에서 생산되는 미니단호박은 300~500g의 소과로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당질함량이 많아 당도 13.6브릭스로 달달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영양성분도 풍부해 베타카로틴(4,783㎍/100g)과 칼륨(435㎎), 비타민C(25.99㎎) 등을 고루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66㎉)도 낮아 바쁜 현대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제주도의 미니단호박 재배면적은 466h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내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수립하고자 제주연구원에 관련 용역을 의뢰했다.제주자치도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변화하는 여건을 반영한 산업입지 공급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6일에 제주연구원과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5조의2에 따라 산업입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2025년까지의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2018년도에 수립하고, 산업입지 공급정책 등에 활용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원리에 조성한 3MW 규모보다 10배나 더 큰 규모의 수소생산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적정 부지 찾기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30메가와트(㎿)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 사업을 가져오기 위해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실증부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7월 20일까지 공모를 통해 통합 실증부지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예비타당성을 심의한 후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6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주된 사업은 1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장년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의 중장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매월 근로자는 10만 원, 기업은 12만 원, 행정에서 12만 원을 5년간 공동으로 적립해 5년 만기 시에 총 204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참여자격은 기업인 경우 도내 중소기업으로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제한 업종은 단란주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업, 비
2022년산 감귤 조수입이 또 다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산 감귤 조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이를 다시 경신했다.2021년산 감귤 조수입은 1조 271억 원이었으며, 2022년산은 이보다 147억 원이 증가한 1조 418억 원으로 추계됐다. 이에 대해 문경삼 농축산식품국장은 "통계청 지표에 따르면, 제주지역 농가소득은 국내 타 지역 대비 최고 수준인 약 5800만 원 정도"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강원도는 4% 증가에 그쳤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지자체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에 제주의 감귤산업에 대한 현안 설명회를 갖는다.이번 현안 설명회는 미래 감귤산업 추진단(단장 김종석 전 위미농협장)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다룬다. 감귤농가와 농감협 관계자, 유통조직, 농업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제주시 웰컴센터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추진단은 감귤산업 현안사항으로 ▲노지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 시행기준(안)과 ▲만감류 상품감귤 품질기준 개정(안) ▲제주형 노지감귤 가격 안정제 지침 개선(안)에 대해 기준안을 마련했다.제주시 지역 설명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웰컴센터에서, 서귀포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청정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산업 육성 계획을 19일 발표했다.제주자치도는 이날 오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이-스페이스에서 '청정 바이오산업 글로벌 메카 도약'이라는 비전을 내걸어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엔 제주도 내 바이오산업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식전 행사에 이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인사말과 육성 전략에 대한 설명을 하고 난 뒤,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정은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산업의 시장 규모를 1.3조원으로 확대해 매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아닌 롯데호텔 제주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회장 성상훈)는 12일 오후 6시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제주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중소기업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경제발전에 공헌한 제주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김성중 제주자치도 행정부지사와 강성의 제주도의원, 성상훈 제주중소기업회장, 황광하 제주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공공근로사업을 확대 운영한다.제주도정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141억 원을 활용해 기존 공공근로사업과 함께 청년 대상 전산화 공공근로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모집 인원은 공공근로사업 1567명, 청년 공공근로사업 57명 등 총 1624명이다. 근무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다.공공근로 1567명 중 도 본청에선 29명만을, 제주시에서 928명, 서귀포시에서 610명을 모집한다. 청년공공근로는 도 본청 39명과 서귀포시 청년희망이음일자리로 18명을 계획하고 있다.공공근
탐나는전의 5~10% 현장할인이 오는 8일 오전 0시부터 재개된다.제416회 임시회 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사보류 되면서 지난 달 23일부터 현장할인이 중단됐었다. 이후 제주도정과 의회 간 합의로 6월 5일에 개최된 417회 임시회를 통해 추경안이 뒤늦게 통과되면서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이 재개될 수 있게 됐다.당초 제주도정은 추경안이 심사보류 될 것이라 예상치 못하고 할인 정책을 계속 추진하면서 예산이 모두 소진돼 어쩔 수 없이 할인을 중단했었다. 뒤늦은 추경안 통과로 약 100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