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교장 고승철)에서는 새내기 해녀 육성을 위한 2024년 제10기 법환해녀학교 직업해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생 모집은 만55세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35명을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thehaenyeo@naver.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5월 18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86시간 동안 잠수이론, 해녀문화, 실습 등 직업해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희망하는 어촌계에서 인턴과정을 거쳐 최종 각 지역별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올해 12월 16일까지 도내 초·중·고 31교 136학급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수업은 첫날 서귀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23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2교로 총 31개교에서 실시하게 된다.프로그램은 지난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제주 의병항쟁 ▲제주 학생 항일운동 ▲법정사 항일운동 ▲제주 해녀 항쟁 ▲조천 만세운동 ▲을묘왜변 제주대첩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소재 지역 관련 제주 항일운동
신학기를 맞은 제주지역 학교 급식 노동자 결원이 10%대로 나타나 급식실 결원 사태에 대한 교육 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전국교육공무직 제주지부)는 19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위해 급식실 결원 사태를 해결할 특단의 대책을 내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교육공무직 제주지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학교급식실 노동자 결원율은 10.5%로 정원 889명 중 93명이 모자라다. 이같은 결원율은 서울 4.3%, 경기 4.7%, 인천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제'가 10년째 운영되는 가운데 올해도 4.3유족들이 명예 교사로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으로 48명의 명예 교사를 위촉한다. 위촉된 명예 교사들은 '4.3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을 시연할 예정이다.또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자체 연수를 실시하며, 새로 위촉된 3명의 신규 교사 역량
도내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성적 유출 사건에 대응해 제주교육청이 감사에 돌입한다.제주도교육청은 14일 오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모 고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심각하게 인식해 교육국장을 중심으로 총괄 대응 본부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도교육청에서 개인 정보 보호 담당 및 성적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중등교육 담당 부서는 이날 학교 현장을 방문해 처리절차 등을 안내했다.이어 후속대책으로 학교는 교감, 교육청은 창의정보과로 민원 응대 단일 창구를 마련하고 정보 유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학교 노력 사항을 1일 1회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리얼미터는 15일 2024년 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지자체 교육감 중에서 유일하게 60%대가 넘은 지지율을 보였다.김광수 교육감은 지난달(1월)에도 60.6%의 지지율을 기록하긴 했었으나, 김대중 전남 교육감이 63.1%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줬었다. 허나 불과 한 달만에 4.4%p를 상승시킨 65.0%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김광수 교육감의 '65.0%'
제주의 1인당 초·중·고 사교육비는 전국 평균의 80% 수준인 34.5만 원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학급 학생 7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교육비'는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학교 밖에서 받는 보충교육을 위해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학원수강, 개인과외, 그룹과외, 방문학습지, 인터넷 및 통신강좌 등의 수강료(교재비 포함) 지출 비용을 포함한다.다만, 교육부는 방과후학교 비용, EBS
제주에서 올해 늘봄 교실이 22실 확대돼 촘촘한 돌봄이 실현될 전망이다.제주도교육청은 매해 이어져 오던 '늘봄(돌봄) 초과 수요'를 올해 돌봄교실을 증실해 해소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해 초등 돌봄교실은 3월 초 기준 110개 학교 277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학생은 6783명으로, 지난해 6067명보다 716명 증가했다.해마다 돌봄수요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대기자는 ▲2022년 831명 ▲2023년 160명 ▲올해 0명으로 줄었다.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돌봄교실을 22실 증실하고 연계형 돌봄교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창익)는 지난 12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양대형)에서 지역 내 숙련기술인 육성을 위한 숙련기술장려 협약 체결 및 후원금을 전달받았다.이날 협약식에는 광덕전력(주) 고윤석 대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양대형) 등 기능경기대회 출전 학교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광덕전력(주) 고윤석 대표는 한림공업고등학교에 300만 원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숙련 기술 연계 협력, 기술 자문 등 기술 분야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능경기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훈련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13일 남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에서 열린 '2024년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에서 교통 안전의식 강화 및 안전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이 행사에는 제주교육청과 제주도청, 제주도의회, 자치경찰단, 남광초 전교어린이회, 학부모회 및 교통봉사단체 '남광수호천사'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동참했다.김 교육감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이날 어우러짐 캠페인을 시작으로 보호 구역 신호등 연동시스템 등 안전시설 점검과 학교 주변 혼잡지역, 공사 현장 등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어린이, 노인
제주의 첫 국제학교로 개교한 NLCS Jeju가 결국 외국계 민간기업에 매각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와 JDC의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제인스(대표이사 손봉수)는 국제학교 NLCS Jeju를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 그룹인 Cognita Holdings Limited(이하 Cognita)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됐다는 소식은 올해 1월 중순께 진즉에 밝혀졌었으나, JDC가 우선협상 대상자 그룹명을 공식적으로 직접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J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통학버스 임차료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만 지난해 학부모회 주관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것과 학생을 대상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것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저촉되는 사항임을 확인하고 '학교장 계약 전환 학교'에 한해 임차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올해는 임차료 지원 학교가 늘면서 동 지역 3개교에 14대, 읍·면 지역 4개교에 14대를 지원하기로 했다.지난해 동 지역 1개교 5대, 읍·면 지역 1개교 2대에 비하면 전체
제주교육박물관은 2024년 운영 목표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삶과 교육'으로 정하고 주요 업무 7개 운영 과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운영은 ▲교육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활용 ▲모두가 누리는 교육의 역사와 문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중점으로 하기로 했다.'교육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활용'의 운영 과제로 가치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보존하고 교육자료집 발간 및 사이버박물관 운영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입과 기증을 통해 가치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하고,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 등록과
제주도교육청은 2025년도부터 본격 실시 예정인 유보통합 정책을 앞두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문 조사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어린이집 교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유레카(온라인 설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내용은 ▲유보통합에 대한 인식 ▲보육‧교육과정 운영 ▲교사 자격 ▲양성기관 ▲유보통합에 대한 기대와 우려점 등으로 구성돼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제주교육청은 지난 3월 1일자로 사무관 1명, 장학사 1명
제주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2024 외국어 프로그램'을 개편 및 확대하고 점진적인 공간 재구성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국제교육원은 올해 3월부터 프로그램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우선 교재 중심에서 상황별 주제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실제 삶과 연결되도록 외국어 강좌를 내실화하고 학습관별로 특색있게 원어민교사 활용 영어독서프로그램 및 여름 영어 캠프 등을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 또한 기존 운영하던 소규모·원거리 학교 및 원도심 학교에도 더 촘촘하게 영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영어 교육 기회가 적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 이하 영주고) 제28기 학생 자치회(강석우 외 34명)는 지난 5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교인 청소년혼디학교(대표 양미경)에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기부금은 2023학년도 교내에서 영주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산 대여 사업과 학생자치회의 중고 물품 장터에서 모금한 수익금 26만 8500원으로 이뤄졌다.이날 이동성 교장은 “영주고 학생 자치회가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함에 기쁘고 항상 타인을 돕는 학생들로 자라나길 바라고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다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다자녀 교육비 지원사업은 가계소득과 관계없이 두 자녀 가정의 둘째 이후 학생(단, 세 자녀 이상 가정은 첫째 학생 포함)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81억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지원사업으로는 △수학여행비 학부모부담금 전액(국외 50% 상한, 초등은 도내에 한함) △고등학생 저녁 급식비 전액 △방과 후 자유수강권(최대 60만 원)이다.다자녀 교육비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하거나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는 지난 4일 체육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024학년도 입학한 우수 신입생 3명에게 각 100만 원씩 미래여성 CEO 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미래여성 CEO 육성 장학금은 2011년부터 해마다 입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과별 1명을 선정해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4년간에 걸쳐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17회 졸업생 오복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은 재학생 4명에게 각 50만 원씩 200
제주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제주 학생 공교육비 부담 최소화를 위한 '2024 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사업'을 7일 발표했다.올해 교육복지사업은 지난해 12월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을 시작했다. 주요 교육복지 사업은 4가지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우선 보편복지 주요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비 전액이 지원되고 있는 졸업 앨범비를 비롯해 수학 여행비(기본지원비 초 8만 5천 원, 중·고 40만 원), 고3 진로 지원비(25만 원) 등이 지원된다.둘째로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인터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교수진이 제주 함덕고에 방문해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집중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에 방문하는 교수진은 ▲클라리넷, 오케스트라·앙상블 지도 토마스 린트호스트(Thomas Hans Friedrich Lindhorst) 교수 ▲트럼펫 클라우스 위르겐 브뢰커(Klaus Jürgen Bräker) 교수 ▲바이올린 에크하르트 마이클 피셔(Eckhard Michael Fischer) 교수 ▲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