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갯바위에 좌초됐던 사고 선박이 서귀포 해안으로 떠밀려와 제주해경이 수습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남동쪽 약 550m 인근 갯바위에 좌초됐던 서귀포선적 A호(31t. 근해연승)가 파손돼 파편이 인근 해안으로 떠밀려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현재까지 해양오염 여부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경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에 대비해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또 폐기물 등 처리관련 지자체 통보 및 해안가 방제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은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70여 마리가 폐사하고 1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7개동 규모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20분여만인 오전 6시 23분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화재는 분만사 1개동에만 발생했고 주변 돈사로 확대되진 않았다.이번 화재로 분만사 1개동 400㎡가 불에 타고 돼지 72마리가 폐사해 1억 335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불이 분만동 내부에서
제주에서 "보행자를 쳤는데 사라졌다"는 의문의 신고가 접수됐다. 보행자는 약 8km 떨어진 곳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50대 피해자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이면서 발생한 사안이다.2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7분경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 운전자 A씨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받았다.신고는 "사람을 쳤는데 보행자가 사라졌다"는 내용이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색에 나섰지만 피해자 ㄱ씨(50대. 여)는 발견되지 않았다.최초 신고 50분만인 오후 7시 56분경 사고 현장과
지난 설날 복면을 쓰고 무인점포를 턴 10대 4명이 전부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중 2명은 조사를 받고도 어제(18일) 오토바이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중·고등학생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군 등 4명은 지난 10일 새벽 시간대 게임랜드·편의점·빨래방 등 무인점포 7곳에 침입해 5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이 복면과 헬멧 등을 쓰고 나타나 2명은 밖에서 망을 보고, 나머지는 현금을 훔치는 장면이 가게 CCTV에 담겼다.
제주시내 대형 카지노에서 고객 칩을 몰래 빼돌린 딜러가 결국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제주시 대형 호텔 카지노 딜러 A씨(20대. 남. 내국인)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중국인 공범 B씨(30대. 여)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26일까지 카지노 딜러로 근무하며 8차례에 걸쳐 3000여만 원 상당의 고객 카지노 칩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휴지에 칩을 싸서 버리면 B씨가 이를 환전소에서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범행했으며, 범죄 수익은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카지노 측은 CCTV를 통
서귀포 해상에서 침수사고로 승선원 긴급구조가 이뤄졌던 금양6호가 결국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경 사고 선박 금양6호(1959t, 승선원 11명)가 침몰했다.금양6호는 최초 사고가 발생한 서귀포항 남서쪽 61km 해상에서 남서쪽으로 약 8km 떨어진 위치에서 침몰했으며 수심은 106m, 해저에는 모래와 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현재 서귀포지역 방제대책본부를 가동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에 대비하고 있다. 방제정 2척을 포함에 경비함정 8척과 헬기 2대가 동원됐다.또한 경비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화물선 침수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29분경 금양6호에 타고있던 11명(한국 2·미얀마 6·인도네시아 3) 전원을 구조 완료해 화순항으로 복귀 중이라고 밝혔다.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구조 과정에서 해경 구조대원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경은 지난 15일 밤 9시 55분경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km 해상에서 부산선적 금양6호(1959t) 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해당 화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침수 화물선이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55분경 서귀포항 남서쪽 61km 인근에서 부산선적 화물선 A호(1.959t)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등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배에는 한국 국적 2명, 미얀마 국적 6명, 인도네시아 국적 3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한 뒤 중국 주산에 입항할 예정이었다.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은
제주 수역에서 중국 어선이 불법으로 설치한 범장망 어구가 발견돼 해경이 포획물 방류에 나섰다. 1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날 오후 제주 차귀도 남쪽 130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한 범장망 어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범장망 어구 안에는 살아있는 조기 등 잡어 500kg 상당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 45분까지 자루 그물 인양 작업을 벌여 포획물 방류 조치를 완료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AIS(선박자동식별장치)에 등을 확인해 식별한 결과 불법 범장망 어구를 설치한 중국 선박을
제주시내 대형 카지노에 근무하는 딜러가 수회에 걸쳐 '칩'을 몰래 빼돌렸다가 발각됐다. 15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카지노 딜러 A씨(20대. 남. 내국인)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카지노 딜러로 일을 하면서 칩을 몰래 빼돌렸다. 방식은 휴지에 칩을 싸서 버리면, 중국인 공범 B씨(30대. 여)가 갖고 가 환전소에서 현금화하는 방식이다. A씨 범행 기간은 올해 1월 9일부터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서 이뤄졌다. 빼돌린 카지노 칩은 한화 3,000만원 상당이다. 카
새벽에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 10여 곳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30대. 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함덕, 연동, 일도동 등에 위치한 식당 18곳에 침입해 계산대에서 현금 약 45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자신의 차를 몰고 다니며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을 물색해 범행했다. 식당 1곳당 7000원에서 60만 원까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날 새벽 무인점포 7곳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공범인 10대 3명을 특정해 쫓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 4명은 지난 10일 오전 3시경 제주시내의 무인점포에서 헬멧과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뒤 금고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이 그룹으로 나뉘어 2명은 밖에서 망을 보고, 나머지는 현금을 훔치는 장면이 가게 CCTV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행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설날 새벽 제주시 권역 무인 가게를 돌면서 절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경찰이 쫓고 있다. 이들은 얼굴을 가린 채 용의주도하게 범행을 이었다. 1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용의자 4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새벽 3시쯤 도내 무인 가게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복면과 헬멧을 쓰고 그룹으로 나눠, 망을 보고 절도에 나섰다. 또 범행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피해 가게는 다수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4명으로 추정하면서도 "정확한 연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한시간 만에 진화됐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6분경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10개동 규모의 양돈장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은 신고접수 1시간 만인 오전 5시 58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0여평 면적의 1개동(분만사동)이 소실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 및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 차귀도에서 20대 갯바위 낚시객이 미끄러짐 사고로 발목을 다쳐 해경이 출동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9분쯤 "발목이 부러진 것 같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을 접수받았다. 해경은 어선의 협조를 받아 차귀도로 입도 후 부상자 A씨(20대. 남)를 태우고, 오후 2시29분쯤 고산 자구내 포구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제주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는 낚시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해경서는 올해 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국민 생명 보호에 노력
제주에서 2022년 발생한 유명 음식점 대표 살인사건 피고인들에게 무기징역 등 중형이 최종 확정됐다. 8일 오전 대법원 제1부는 '살인' 혐의 등이 적용된 주범 박모(58. 남)씨, 실행범 김모(53. 남)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의 결정으로 주범 박씨는 '무기징역'을, 실행범 김씨는 징역 35년 형량이 유지됐다. 김씨의 아내 이모(48. 여)씨는 항소심에서 감형된 징역 5년 형량이다. 이번 사건은 2022년 12월16일 오후 발생했다. 실행범 김씨가 제주도내 피해자 집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귀가한 A
제주 서귀포 해상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됐던 60대 선장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섶섬 남동쪽 약 2.4km 해상에서 선장 A씨(60대. 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당시 인근 선박에서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발견해 해경에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출동한 해경은 A씨를 인양하고 지문감식을 통해 지난달 27일 실종됐던 어선 B호(4.11t, 승선원 3명)에 탑승한 선장이었던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인 인도네시아 국적
올해 총선 출마를 고심하던 제주도내 인물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해당 인물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7일 제주지방검찰청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3년 7월 고등학교 동창회 야유회 참석을 위해 서귀포시 모 식당을 찾았다. 그곳에서 A씨는 찬조금 명목으로 30만원을 기부한 혐의다. 이 사안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 조치하면서 수사가 진행됐다. 제주지검 측은 A씨가 선거법 위반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등은
제주서 밤산책을 즐기던 20대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다.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경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긴급출동한 해경은 A씨(20대. 여)가 어선 홋줄을 잡고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오후 10시 58분경 구조에 성공했다. A씨는 가족들과 산책하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인근은 어둡고 미끄러운 곳이 많아 접근 시 안전에
만취 상태로 편의점에 들어가 여자친구와 말다툼하던 남성을 말린 편의점 알바생이 봉변당했다. 경찰은 40대 피의자를 현행범 체포했다.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혐의로 A씨(40대.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쯤 제주시 연동 모 편의점 안에서 여자친구와 다퉜다. "싸우지 말라"는 편의점 직원의 말에 화가 난 A씨는, 상품진열대에 있는 커터 칼을 들고 위협을 가했다. 또 편의점 내부에 있는 냉동고 문을 파손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