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오영훈 의원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 법안 및 2019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기 위해 전체회의(국회 본청 501호)에 참석한 바 있다. 이후 이 회의에 배석했던 해양수산부 관계자가 13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것.이에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오영훈 의원을 비롯한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보좌진들은 자택 대기격리에 들어갔고 오영훈 의원 역시 즉각 모든 선거운동 일정
무안공항과 양양공항 등 지방 적자공항의 사례를 답습하는 국토부와 제주도정전라남북도는 군산, 광주, 여수, 무안 등 차로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공항이 4개나 있다. 4개 공항 모두 현재 적자 운영 중이다. 무안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13년째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개통한 무안광주고속도로는 6000억 원의 세금이 들어갔다. 국비 1조 1000억 원을 투입해 KTX 호남선을 16.6㎞ 구부려 무안공항을 경유하도록 한 공적 투자도 이루어졌지만 허사였다. 한국공항공사에 의하면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2017년과 2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전체 국회의원 중 1위라는 기록으로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에서 수여하는 ‘제20대 국회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위성곤 의원은 국회 헌정대상에서 2017년 3위, 2018년 2위, 2019년 6위를 차지하며 최상위 성적을 나타낸 데 이어, 20대 국회 4년 종합평가에서 전체 1위에 오르며 모범적인 국회 의정활동으로 제주의 자존심을 높였다는 평가다.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우수한 의원을 대상으로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오영훈 의원이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2020년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영훈 의원은 ▲해운 재건의 확실한 성과 창출 ▲연안·어촌의 경제 활력 제고 ▲스마트화로 혁신성장 견인의 3가지 주제로 해수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 한진해운 파산 이후 무너진 해운 산업의 신속한 재건 추진에 대한 핵심 정책을 꼼꼼히 살폈다.이와 함께 ▲제주도 지역을 비롯한 국내 해역의 해양플라스틱 및 항만미세먼지 저감 ▲자원관리형 어업체계 전환을 통한 깨끗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보수통합신당인 '미래한국통합신당' 최고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주도정은 뒷전인 채 또 다시 중앙정치에만 기웃거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로운보수당, 전진당과의 신설 합당을 결의했다. 신당의 명칭은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됐다.이튿날인 14일 '미래한국통합신당' 최고위원에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과 함께 원희룡 제주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당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원희룡 제주지사가 산적해 있는 제주도 현안은 외면한 채 정치적 입지만을 다지려는 행보에만 몰두하면서 도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00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뒤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제주지사에 당선됐다. 그러다 박근혜 탄핵 열풍이 한창이던 2017년, 새누리당을 박차고 나왔던 원 지사가 최근 보수신당 합류를 선언하자 '기회주의적 정치인의 전형'이라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이 같은 원 지사의 행보를 두고 제주시갑 선거구에
선흘2리 주민들이 24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하며 비판했다.선흘2리 주민들은 원희룡 지사가 지난 23일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동물테마파크 사업 문제로 찬반 갈등에 대해 갈등관리 전문기관과 컨설팅 계약을 맺고 현장에 전문가를 투입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행정이 중재 역할을 할 경우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허나 선흘2리 주민들은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갈등관리 전문가가 현장에 온 적도, 주민들이 이를 동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선흘2리 주민들은 "그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통합보수신당에 몸을 담그기로 밝히자, 제주녹색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이를 맹렬히 비판했다.제주녹색당은 "민선7기 출범식에서 원희룡 지사는 분명 '민생안정에만 전념하고, 도민의 부름과 명령이 없으면 중앙 정치무대에는 서지 않겠다'고 도민들에게 약속했고,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도 '(당적과 관련해)변경이 있다면 도민들의 의견을 묻는 절차를 거치겠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며 과거의 발언을 언급했다.이어 제주녹색당은 "게다가 근무시간에도 사사로이 유튜브를 찍으면서 개인의 정치적 입장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가 10일 사업자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출한 문서를 입수했다면서 해당 내용이 온통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고 주장했다.반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자치도청 정문 앞에 집결해 재차 사업추진을 반대한다면서 원희룡 도지사에게 사업승인 불허를 촉구했다.그러면서 반대위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에서 진행될 제주동물테마파크 환경보전방안 심의위에 사업자가 제출한 이행계획서를 입수해 확인해보니, 온갖 거짓과 왜곡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밝혔다.반대위는 "지난 7월 29일 정현철 이장이 해고된 사무장의 이름을 도용
“도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64회 거쳤습니다.”지난 10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주사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제2공항 추진에 관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정동영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 원희룡 도지사가 내놓은 답변이다. 도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쳤으니 이제 와서 별도의 공론화 절차는 필요 없다는 내용이었다.64회. 이 수치가 궁금했다.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둘러싸고 몇 차례 공청회와 토론회가 있긴 했지만, 64회는 대체 어디서 산출된 수치일까. 이 수치와 더불어 의심스러워진 것은 원지사의 ‘도민의
제주특별자치도 김성언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30일 진행됐지만, 정작 인사청문에 나섰던 청문위원들은 제대로 된 인사검증이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국정감사 기간 중엔 국회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국회 자료를 살펴보니 거의 1∼2%에 불과했었다"면서 "제주도정이 10월 16일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는데, 이 때는 제주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하려던 때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인사청문 둘 다 준비하라는 얘기다. 이러
도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 문제가 국정감사에서도 현안으로 떠올랐다. 사업을 주민들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국토부는 "제주도정이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원희룡 제주지사는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히고 있어 현실적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감에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에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끄집어 냈다.정동영 대표는 "과거 정부의 갈등해결 방식과 현 정부가 다르려면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적
제주도내에서 자연사 혹은 안락사한 유기견 사체가 동물사료로 쓰인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제주도정은 책임을 랜더링업체 측에 떠밀었고,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을)은 원희룡 제주지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제주도정은 랜더링 처리업체 조사결과 동물의 사체 육골분을 사료의 원료로 판매한 것을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0월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준호 국회의원은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자연사하거나 안락사한 동물이 사료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는 내용을 지적한 바 있다.윤준호 의원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지난 14일 국정감사를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누적 부채가 5917억 원에 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면 해소될 문제"라고 해명했다.JDC는 15일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주)제인스의 부채는 국고 등의 재정지원 없이 BLT구조의 사업추진 방식에 따른 학교 건설비의 사업기간 만료 시기까지의 상환액을 모두 합친 금액"이라면서 "이는 회계 상 금융리스 부채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BLT 구조는 학교 건물을 모두 지은 후 학교운영법인으로부터 투자비
제주지역 농산물에 대한 해상물류비(국비) 지원이 내년엔 가능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15일 제주에서 국정감사를 열었는데,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해상운송비가 국비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개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먼저 원희룡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해상물류비 지원에 대해 수차례 정부에 요구했지만 매번 기재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에 박완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이 제주도정의
큰 자연재해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피해복구비가 지원되는 기준인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이 변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제주는 세 차례의 연이은 태풍 내습으로 약 208억 원(잠정)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막대한 피해복구비가 필요하지만 정부가 정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에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오롯이 지방비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이다.포함되지 않는 이유는 농작물 피해집계가 10일 이상 걸려서다. 현행 법에선 10일 이내에 피해액을 집계해야 한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1차산업과 관련된 제주도 내 6개 단체가 15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앞에 모여 국회차원에서 대통령의 해상물류비 지원 공약을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이 제주를 방문해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날에 맞춰 제주도청에 집결했다.이들은 "최근 2년간 농산물 값 대폭락에 이어 사상 유례없는 자연재해로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농민들은 생존권 위기의 직면에 처해 있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나, 현행 규정상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어렵다면 그에 준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제주서 진행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의 국정감사장에서도 제2공항 등의 국책사업이 서둘러 추진돼야 함을 설파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농림해양위 국정감사에 앞서 밝힌 인사말을 통해 "제주 제2공항과 제주 신항만 개발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민사회에 희망과 기대를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원희룡 지사는 "개발 효과가 온전히 도민들에게 돌아가도록 새로운 성장기반으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원 지사는 국회 농림해양위 소속 국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개인방송인 '원더풀TV'를 통해 중앙정치에 기웃거린다는 비판이 국정감사장에서도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비판이 제기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원희룡 지사를 비호하고 나서면서 의원들간 공방으로 벌어지기도 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8일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선 주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원희룡 지사의 개인적인 문제에도 의원들간 공방이 이어졌다.먼저 임종성 국회의원(더불어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의 제주지역 국정감사가 8일 진행된 이날, 국토위 국회의원들의 관심사는 온통 제주 제2공항 문제였다.제주 제2공항에 대한 대부분의 문제제기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공론화 거부에 따른 거였다.민경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 을)이 공론화 거부 사유를 묻자, 원희룡 지사는 "이미 4차례 국가 차원의 설명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재검토 용역까지 진행된 상태다. 이제와서 다시 여론조사 방식을 택한다는 건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그러자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