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정서위기를 겪는 학생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8일 도교육청 책마루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2024년 정서위기학생 종합지원계획'을 설명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저출산으로 인해 제주지역 전체 학생 수는 점차 감소하는데 반해 복합적 정서위기를 겪는 '통합사례관리' 대상 학생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제주지역 통합사례관리 대상 학생은 85명이었지만 2023년에는 152명으로 78.8%가 증가했다.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위
중문고등학교(교장 강명화)에서 2024년 1월 졸업한 보건간호과 김현우, 오지환, 의료관광과 장우진 졸업생이 제283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으로 SSU(잠수), UDT(특전), 일반 병과에 최종 합격했다.중문고는 지난 3월 부사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병대, 해군, 육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매년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진행해왔다.또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군 부사관 아카데미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소개서, 면접, 체력 훈련 등을 준비해왔다. 필기 대비를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학생별 지원한 병과에 맞는 면접 대비를 위한 전
제주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지역 교육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고 28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3년간 특별교부금으로 연 30~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아직 선정 지자체별 지원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이번 공모엔 광역(6개) 및 기초지자체(52개)가 참여해 40건이 신청했다. 제주에선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함께 공동으로
제주대학교는 대학원 에너지응용시스템학부 석사과정 고혜영 학생과 에너지공학전공의 학사과정 김승현 학생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66회 동계정기학술대회에서 으뜸포스터발표상과 학부생포스터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고혜영 학생은 ‘메탄 열분해 공정 조건 변화에 따른 삼중 열플라즈마 제트 광학진단’을 주제로 발표했다.이 연구에서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무탄소 전원의 확대에 필수적인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메탄 열분해 과정에서 열플라즈마의 특성을 공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광학적인 방법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은 26일에 헌혈증 1150매를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원장 김영섭)에게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 헌혈증은 2021년 도교육청에 재직 중인 故고영섭 주무관의 급성골수성백혈병 발병으로 쾌유를 바라는 도내 교육가족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기부된 것으로 당시 1350매가 모였고, 학생 및 교직원 자녀에게 일부 사용돼 남은 1150매를 이번에 기부하게 됐다.이번 전달식은 제주지역 교육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도내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주도교육청은 학교의 위기극복·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 위기관리지원단'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2024 위기관리지원단'은 시도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및 업무담당자와 제주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 업무담당자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돕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학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때 특별상담실을 운영하며 학급별 애도 교육과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또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 대상으로 1대1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고위기 학생은 전문기관 및
제주대학교는 '202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사범대 59명 교육대학원 4명 등 총 63명(자체집계)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전공별로는 ▲국어교육 3명 ▲영어교육 5명 ▲사회교육 5명 ▲지리교육 4명 ▲윤리교육 5명 ▲수학교육 11명 ▲물리교육 6명 ▲생물교육 7명 ▲컴퓨터교육 7명 ▲체육교육 1명 ▲체육학과 5명 ▲교육대학원 4명 등이다.이외에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그리고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진학과 6명의 공무원
제주도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와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 요구안 5건 12조항을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1일 도교육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현경윤 전교조 제주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합의된 정책협의안은 지난해 10월 31일 전교조 제주지부가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5차례의 상호 협의과정을 거쳐 이뤄졌다.협의 내용은 ▲위기학생 관리 및 분리 조치 ▲상담주간 자율 운영 ▲보건교사 배치 및 학교 성희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도교육청이 올해 추진하게 되는 정책은 ▲체육교육 활성화 ▲비만 예방·치료지원 ▲마약류 예방 ▲질 높고 안전한 행복급식 등이 포함된다.우선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가 주어진다.'체육온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틈새 시간을 이용해 소규모·수준별로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교 1스포츠 활성화를 통하여 모든 학생의 1종목 신체활동 생활화를 지원하기로 했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사노동조합과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 요구안 6건·10개 조항을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도교육청과 제주교사노동조합은 20일 도교육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을 했다.이번에 합의된 정책협의안은 지난해 9월 27일 제주교사노동조합에서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5차례의 상호 협의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이날 정책협의 협약식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한정우 제주교사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학교업무 표준안 마련 ▲교원업무 경감 ▲수업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전공(주임교수 도경탁)은 지난 14일 가축분뇨자원화공장 회의실에서 축산 관련 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냄새저감 및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이용에 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생명자원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전공과 연계해 제주지역 축산냄새저감 및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이용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가축분뇨에 관한 전문교육을 통해 축산환경 개선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됐다.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의 ‘국내 양돈농가의 악취 방지기술 적용 현황과
제주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재활치료 지원 제공기관'을 기존의 54개 기관에서 4개 기관을 추가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새로 추가된 기관은 ▲공간언어심리발달센터 ▲달램언어심리지원센터 ▲하음에듀 ▲품감각통합발달센터다.이에 따라 올해 총 58개 기관(제주시 45개·서귀포시 13개 기관)에서 재활치료 지원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해당기관에 대한 상세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제주시와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가 선정으로 도내 유‧초‧중‧고 및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16일부터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에 대해 드림노트북 배부를 시작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나의 꿈 실현을 위한 디지털 학습 친구' 드림노트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드림노트북은 오는 29일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보급된다. 인터넷을 통한 신청 및 사업자 직접 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급적 학부모 수령이 원칙이며, 학생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드림노트북'은 윤석열정부 국정과제 및 김광수 교육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위촉식 및 간담회'를 16일 개최한다.지난해 10명의 위촉전문의에서 올해는 3개 병·의원이 추가됐다.위촉식에서는 기존 10명의 위촉전문의를 포함한 13명의 전문의가 전부 참여해 올 한 해 활동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도교육청 정신건강의학과 위촉전문의는 정서복지과, 학생마음건강센터에 배치돼있는 학생심리지원관, 전문상담(교)사,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전문인력과 협력해 정신건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학생마음건강센터 또는 학교를 방문해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
16일 제주도교육청은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으로 미래를 여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2024 제주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운영 계획안은 통합교육 내실화로 장애 공감 문화를 장착해 수요자와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에 중점을 뒀다.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체제' 강화를 위해 특수학교 학급수는 지난해 105학급에서 112학급으로 7학급이 증가했다.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은 165학급에서 178학급으로 13학급으로 늘었다.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방안으로 교육실무
제주도교육청은 3월 1일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공무원 신규교사 총 176명의 인사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유·초등 교사 45명(유치원 7명, 초등학교 38명) ▲중등 교사 82명 ▲특수학교 교사 24명(유치원 4명, 초등학교 13명, 중등학교 7명) ▲보건 교사 14명 ▲영양 교사 5명 ▲사서 교사 1명 ▲전문상담교사 5명이 발령됐다.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새학기 준비 및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중점으로 이번 인사 발령을 했다고 설명했다.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0일, 26일에 탐라교육원 및 해당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할 예정이
제주시는 오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청 3별관 4층 교육장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정보화 교육은 시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쉽게 적응해 편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디지털 배움터 교육이 없는 기간에 제주시 자체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한글 기초 ▲제주시청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시정 홍보, 시책 안내,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방법, 버스정보시스템 이용하기 등 서비스 이용 방법이다.그 외에도 전자민원 정부24를 이용한 ▲민원서류발급(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제주 전체 학교서 학기당 3시간, 연간 6시간의 학생 인성교육을 필수로 운영하게 됐다.제주도교육청은 14일 '2024 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이번 인성교육은 중점추진과제 4개, 세부추진과제 42개로 운영하며, 그중에는 신규로 14개의 세부추진과제가 포함됐다.도교육청은 중점 추진 과제로 인성교육을 학기당 3시간, 연간 6시간 운영하는 것을 필수로 인성교육 기반 교육과정을 수립·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 속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의 자연과 더불어 인
제주도교육청은 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추진 계획을 14일 발표했다.'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은 피해학생이 단 한번의(One-stop) 신청으로 학교폭력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학생 상담·치료기관 연계, 피·가해학생 화해조정을 통한 관계 개선, 피해학생 법률 자문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우선 학교폭력 사안 처리다. 단위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접수를 하면 학교폭력사안처리지원관(장학사2명)이 사안처리 과정을 지원한다.또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에 대한 사안
제주도교육청은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제3기 청렴도민감사관을 오는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행정·법률·회계·건축·위생 등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다.신청은 지원서나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전자메일로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서면 심사를 거쳐 3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에 위촉될 3기 청렴도민감사관의 임기는 2024년 4월부터 2년이며, 학교 종합감사에 참여해 학교 현장의 부조리한 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