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채 동포와 말싸움을 벌이다 칼까지 휘두른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 상해 혐의로 중국인 A씨(30대. 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0시 30분경 제주시 연동의 한 주차장에서 중국인 B씨(40대. 남)와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B씨는 얼굴과 목 부위를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탐문 및 추적수사를 벌여 범행 당일인 오후 5시 30분경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에서 범행 후 도주한 A씨를 체포했다.조사 결과 이들은 지인 사이
자신들을 뒷담화 했다는 이유로 부친상을 당한 동급생을 불러내 수 차례 폭행한 10대 2명이 입건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A군(17)과 B군(17)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군과 B군은 지난해 12월 8일 제주시 한 공터에 동급생 C군을 불러내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며칠이 지난 12월 14일에도 제주시 건입동 공원에서 C군을 2시간 가량 끌고 다니며 폭행하고 돈까지 빼앗았다. 이들은 C군이 '연락을 잘 받지 않는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40대가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경찰은 "피의자 휴대폰 분석 결과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4일 오후 6시 제주경찰청은 '협박' 혐의가 적용된 A씨(40대. 남. 광주)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밤 9시 38분쯤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글을 읽은 제주도민 B씨는 이튿날(3일) 새벽 1시25분쯤 제주경찰청 112상황실로 신고했다. 제
노래주점 종업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40대가 구속됐다.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강간 미수' 혐의를 적용해 A씨(40대. 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전 7시쯤 제주시 모 주점에서 종업원에게 성폭행한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또 법원은 도주의 우려 등의 사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동부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으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물리력을 행사하겠다'는 내용의 예고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일 제주경찰청은 피의자 A씨(40대. 남)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밤 9시 38분쯤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광주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공식 일정상 오는 4일 광주를 방문할 일정이다. A씨가 게시한 사안은
제주에서 차를 훔쳐 300km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까지 내고 도망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무면허 운전, 사고 후 미조치) 위반 등의 혐의로 A씨(20대. 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또한 차량 절도 혐의로 공범 B씨(30대. 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다.A씨는 B씨와 함께 지난 18일 오전 5시경 제주시 외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절도 후 13시간 동안 약 300km를 달리
제주에서 흉기를 들고 옆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파손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30대. 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경 제주시 소재의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들고 옆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전날 '아이들이 떠들어 시끄럽다'고 항의한 것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제주에서 호텔 유리창을 닦던 청소 노동자가 추락해 다쳤다.26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8분경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호텔 유리창 청소 작업 중이던 A씨(50대. 남)가 약 10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이 사고로 왼쪽 갈비뼈와 허리 통증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가 안전 로프 끊어짐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다 차량 사고까지 내고 도망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A씨(20대. 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또한 특수절도 혐의로 공범 B씨(30대. 남)를 쫓고 있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 20분경 제주시 외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면허가 없던 A씨는 운전미숙으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추돌한뒤 중앙선까지 침범해 차량 총 6대를 들이
카지노 도박 빚을 갚지 않는다며 10여일 동안 동포를 감금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중국인 A씨(40대. 남)를 공동감금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달부터 지난 18일까지 10여일 간 제주시 노형동의 한 호텔 객실에 동포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에게 1000여 만원의 카지노 도박 자금을 빌려준 뒤 갚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18일 오전 호텔 객실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최근 음식 배달 주문을 하는 도민들이 많아지면서 교통 수칙을 지키지 않는 오토바이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경찰은 오토바이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인데, 제주 도내 싸이카(경찰 오토바이)를 활용해 교통 무질서 배달 행위를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다. 1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배달 오토바이 등 이륜차 불법 행위 단속'은 이달 18일부터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기한도 정해지지 않았다.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될 방침이다. 올해 제주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3명(12월 15일 기준
제주 도내 모 남녀공학 고등학교 화장실 불법 촬영 가해자 학생 수사가 검찰로 넘어갔다. 사건 접수 59일 만이다. 15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소지)' 혐의로 A군(19)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0월 18일 재학 중인 B고교 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했다. 당시 A군은 휴대전화를 갑 티슈 안에 숨긴 상태로 화장실 바닥에 놓은 뒤 동영상 촬영 기능을 활성화하는 범행 수범을 사용했다가 학교 관계자에 발각됐다. 경찰이 특정한 피
제주의 한 교차로서 119구급차와 1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제주시 도련1동의 한 교차로에서 A씨(30대. 남)가 몰던 119구급차량이 B씨(20대. 남)가 몰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 지점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구급차량이 녹색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1톤 트럭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A씨 등 차량에 타고 있던 구급대원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트럭 운전자 B씨도 경상을 입
제주에서 차량과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들이 결국 구속됐다.12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도로교통법(무면허) 위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10대 청소년 A군과 B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A군과 B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차량 4대, 오토바이 9대 등을 절취하고 훔친 차량으로 제주 시내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 9일 제주시 도련동에서 훔친 차량을 운전하던 A군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검거 과정에서 차량을
제주 산방산 공개 제한 구역에서 하루밤을 지새다 길을 잃고 구조됐던 관광객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문화재보호법(국가지정문화재의 공개 등) 위반 혐의로 관광객 A씨(50대. 여. 서울)와 B씨(60대. 여. 서울)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 2명은 지난 9월 8일 관광 목적으로 산방산 공개 제한 구역에 오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관광차 산방산에 방문한 이들은 하산하는 과정에서 길을 잃고 하루밤을 지샜으며 다음날 여전히 길을 찾지 못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방산 정상에서
보이스피싱에 주로 쓰이는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제주시내 호텔 두 곳에 설치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덜미를 잡혔다.1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출입국관리 위반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2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6일에서 8일경 제주시 연동 호텔 두 곳에 무등록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는 해외에서 온 전화가 마치 국내에서 걸려온 것처럼 발신 전화번호를 바꿔서 표시되도록 하는
제주에서 차량과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쳐 운전한 10대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1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도로교통법(무면허) 위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10대 청소년 A군과 B군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군과 B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차량 4대, 오토바이 9대 등을 절취하고 훔친 차량으로 제주 시내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 9일 훔친 차량을 운전하던 A군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검거 과정에서 차량을
제주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어 시민을 위협하고, 출동 경찰관을 다치게 한 50대가 법의 심판을 받는다. 7일 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장영일) 지난 6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A씨(50대. 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11월 22일 밤 11시45분쯤 제주시 도두동 한 편의점에서 칼을 소지한 채 "죽여버리겠다"고 시민을 협박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집으로 도주했다가 칼을 하나 더 소지하고 나왔다. 경찰이 A씨를 붙잡는 데 걸린 시간만 2시간가량이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
제주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지만, 학무모 등 피해자와 이해당사자들의 불만과 불안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학교의 답답한 대응과 경찰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목소리다. 급기야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A고 불법 촬영 피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찰에 수사 브리핑을 요구했다. 이례적인 행보다. 7일 'A고 불법 촬영 피해 대책위원회(이하 A고 대책위)'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학교 대강당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사건 담당자와 대면 자리를 갖는다. 도내 사건·사고 중 피
오늘(7일)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까지 한 20대가 입건됐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20대. 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7일 오전 3시 30분경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0.08%)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