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올해 총 522명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제주자치도는 7일 도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올해 지방공무원 선발 예정인원은 △7급(수의직) 4명 △8급(간호직 등) 12명 △9급 260명 △연구·지도직 19명을 포함해 총 295명이다. 채용규모는 2023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엔 324명의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우선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실시한다. 장애인은 15명, 저소득층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입니다.제주만의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습니다. 도정이 구상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과거의 시군 체제나 다른 지역의 시ㆍ군과도 다른 새로운 행정체제입니다.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광역과 기초의 사무와 기능을 제주 특성에 맞게 재편한,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입니다.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을 최종 권고하였습니다.도민의 뜻이 담긴 최종권고안을 존중하고, 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마침내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에서 권고한 최종안을 수용하겠다고 6일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브리핑에 직접 나서 "행개위에서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제시한 최종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며 "이를 통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없는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고 천명했다.이어 오 지사는 "제주도정이 구상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광역과 기초의 사무와 기능을 제주 실정에 맞게 재조정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
[기사수정 5일 오후 9시] 지난해부터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한 1년 성적표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월등히 높은 성적을 거두긴 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해 1만 6608건의 기부로 총 18억 23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기부건수로 보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며, 기부금액은 2위다. 이를 두고 제주자치도는 5일 '독보적인 성과'라고 자평했지만, 여기엔 통계의 함정이 숨어있다.전국 17개 시·도 자치단체 중 제주의 인구규모를 고려하면 엄청난 성과처럼 여겨지나, 일단 '제주특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에게 최근 5년간 19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도민안전보험'에 의한 것으로, 지난 5년간 473명에게 보험금이 지급된 결과다.연도별로 보면 2019년에 51건, 2020년 31건, 2021년 34건, 2022년 153건, 2023년 204건이 집행돼왔다.보장항목별로는 화상수술비 158건, 익사사고 사망 65건, 개 물림 사고로 인한 응급실 내원 치료비 56건,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50건, 농기계
제주도 내 해발고도가 300m 이상인 지역에선 당분간 개발이 제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산간 지역에 대한 경관 보전을 위해 해발고도 300m 이상 지역에 대해선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신규 지구단위계획의 입안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015년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을 고시해 중산간 지역의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고시된 지역은 평화로·산록도로·남조로 등에서 한라산 방면 지역이다. 현재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 지정을 제한함에 따라 대규모 개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달 27일 제주도청 공직자가 음주운전에 적발돼 경찰관을 매단 채 도주한 사건과 관련해 2일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발생한 도청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사건을 통보받은 즉시 해당 공직자를 직위해제 조치했다"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처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오 지사는 "제주도정에선 공무원의 품위를 훼손하고, 도민사회의 신뢰도를 추락시킨 공직자의 범죄나 일탈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
제주특별자치도의 정기인사가 앞으로 1월과 7월로 고정돼 실시된다. 종전엔 상반기 정기인사를 대략 1~2월 중에, 하반기 정기인사를 7~8월 중에 실시해왔다.제주자치도는 이러한 내용과 발탁추천제, 성과우수자 인센티브 확대 등을 담은 '2024년 인사운영 기본계획안'을 2일 수립해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 때부터 적용되며, 특히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체계를 명확히 한다는 게 주된 사항이다.이를 위해 우선 '성과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매 정기인사마다 실·국별 1명 이내서 시행
일본 군마현이 1일 다카사키시 현립공원 '군마의 숲'에 세워져 있던 강제징용 추비를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철거 공사를 시작했다. 출입이 통제됐으나 보도가 됐던 건, 아사히신문이 군마의 숲 상공에 헬리콥터를 직접 띄워서야 가능했다. 보도된 사진을 보면, 포크레인을 동원해 추도비와 인근에 있던 모든 콘크리트 시설물들이 완전히 부숴진 뒤 철거됐다.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차담회서 "우리를 기만한 측면이 있다"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에 대한 공공하수도설치 고시 무효확인 소송에서 제주지방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려 사실상 공사가 중단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제주도정은 공사 강행을 고수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전 9시에 진행된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차담회 자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자 "공사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앞서 제주지법은 지난 30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에 따른 공공하수도설치(변경) 고시가 무효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증설사업 대상 부지가 국토계획법상 계획관리지역으로, 사업계획 면적이 소규모 환경
김희현 정무부지사의 사퇴 이후 차기 정무부지사에 대한 인선 절차 진행 중인 가운데 아직까진 이렇다할 하마평이 없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차담회 자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적임자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김희현 전 정무부지사의 사퇴를 두고 "안타깝다"고 발언한 의미에 대해 "인사권자 입장에서 임명 기간 동안에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을 두고 한 말"이라며 "고위공직자에 대한 품위유지 기준은 이를 바라보는 도민이나 언론, 공직 내부에서 모두 다를 수 있다"고 전
제주 산간지역 도로에서 제법 큰 크기로 포트홀이 발생해 이 지역을 다니던 차량들이 잇따라 파손되자 31일 행정당국이 긴급 점검 및 보수에 나섰다.이날 하루에만 산간도로서 16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행정시 및 읍면동 인력을 동원해 전담팀을 꾸리고 긴급 점검·보수에 나섰다고 밝혔다.도로 포트홀은 주로 2~3월 해빙기에 발생한다. 파손 원인은 교통량, 중차량 통과뿐 아니라 도로의 지반 특성, 기온 변화, 환경적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하다. 특히 지난 겨울 많은 적설량과 기상 악화로 포트홀이 속출하는 실정이다.이에 제주자치
지난해 6월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월정리 주민들과 갈등을 종식했다면서 자신있게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가 재개됨을 선언했었지만, 또 다른 암초를 만나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30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위한 공공하수도설치 (변경)고시가 위법하다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마을주민(원고)들의 손을 들어줬다.제주동부하수처리장은 제주시 월정리 용천동굴 주변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1일 1만 2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나 현재 1일 평균 처리량이 1만 1864톤에 달하고 있어 증설이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이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로 최종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공모 결과,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 장려 5건이 각각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된 슬로건 공모에는 총 522건이 접수돼 2차례의 심사를 거쳤다.최우수작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는 유난히 추웠을 그때의 제주 봄바람을 기억하며 제주 4·3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실외 사육견(마당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 신청을 오는달 8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당개의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태어난 강아지가 쉽게 유기되거나, 목줄 없이 동네를 배회하다 구조·포획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2019년 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후 도내 유기동물 발생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2648마리가 중성화 수술을 지원 받았다. 도는 올해 총 사업비 1억 72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5개월령 이상의 등록대상 동물(개)에 한해 가구당 1
올해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213만 원을 넘지 않는 어르신은 기초연금으로 월 최대 33만 4810원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인정액은 노인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합산한 금액을 말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인상하고 고급자동차의 배기량 기준을 폐지하는 등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밝혔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기준 지난해 202만 원에서 올해 213만원으로 5.4% 인상됐다.또한 고급자동차에 해당하는 배기량 기준이 올해부터 폐지돼 배기량 3000cc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어르신들의
제주특별자치도는 부모 맞돌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로 확대 개편한다.그 동안 제주에선 양육시간 확보가 중요한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과 육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3+3 부모육아휴직제'를 시행해 왔다. 이 제도는 자녀가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3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까지 지급된다. 지급한도는 최대 월 300만 원이었다.올
오영훈 제주특별도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서귀포의료원을 찾아 제주도정과 지방공공기관간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지역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신관 급성기 병동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의료원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혁신의 과정을 통해 서귀포의료원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어렵게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2024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19일 예고했다.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담당할 기획조정실장엔 최명동 경제활력국장을, 경제활력국장엔 재정정책 분야에 능통한 김인영 부사관을 임명했다.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연구원으로 이동됐다.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현직을 유지했다.또한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 정책 중 하나인 우주산업과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 혁신산업국장엔 양제윤 기후환경국장을 배치했다. 기후환경국장엔 강애숙 부이사관을, 파견에서 복귀한 김양보 부이사관이 문화체육교육국장을, 강재섭 상하수
제51회 한라산 만설제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어승생악 정상 일대에서 '한라산 보호·무사등반 기원'을 구호로 봉행된다.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회장 변태보)이 주최하고 제주산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겨레의 염원인 조국통일과 산악인의 무사안녕, 한라산 보호와 함께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만설제에는 변태보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회장이 초헌관, 부상혁 제주산악회 회장이 아헌관, 고형종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리운영과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는다.만설제는 국민의례, 순국선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