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은 좀체 회복되지 않은 출산율 문제로 파격적인 정책들을 과감히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강 건너 불 구경만 하고 있는 한국은 놀랍게도 전 세계 최악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다. 그런데도 저출산 정책은 근시안적 대안들만 쏟아내고 있다. 이는 제주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전국 3위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곤 하지만 여전히 저출산 시대를 따르고 있
토사나 돌덩이들을 적재한 덤프트럭들이 적재함 덮개를 씌우지 않고 도로를 질주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최근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는 적재불량의 덤프트럭이 적재함 덮개조차 씌우지 않은 채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당시 이 트럭의 적재함에는 돌덩이들이 무방비 상태로 가득 실려 있었고 보기만 해도 위협적인 모습이었다.트럭이 속도방지턱을 넘어갈 때면 돌덩이들
내일(4월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봉행되는 제69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대선주자와 당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특히 내달 9일 치러지는 조기대선을 앞둔 방문인 만큼, 이들 대권주자들과 각 정당들이 제주 4.3을 바라보는 시각도 가려질 전망이다.이날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선주자는 민주당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후보,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 정의
사드(THAAD) 여파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줄었지만 내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도내 숙박업계는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하지만 도내 일부 펜션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취소 수수료 기준을 무시한 채 자체적으로 엉터리 환불규정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이용객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회사원 A(36, 서울)씨는 봄꽃이 만개한 이달 제주를 여행할 생각
한국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를 결정하면서 중국 정부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관련 관광상품 일체를 판매 중지시켰다. 제주와 중국 각 지역을 잇는 직항노선들이 잇따라 운항 중지되거나 무기한 연기되고, 16일부터는 중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크루즈 선박들이 제주항 입항을 취소했다. 하루 수천 명이 방문하던 성산일출봉에서 중국인들의 모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보복 조치로 한국관광을 금지시키면서 제주지역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는 등 그 여파가 심상치 않다.실제로 중국인 관광객이 자주 묵었던 제주도내 모 호텔은 현재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도내 숙박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취재 결과 14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시장 다변화'라는 뻔한 카드를 꺼냈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제주도정은 3일 오후 1시 30분, 도 본청 2층 백록홀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중국의 한국관광 전면중단'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제주관광공사와 도관광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침착하게
제주도는 전통적으로 2차 산업 분야의 불모지라 불리 운다.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도 이유 중 하나가 된다.설비에 필요한 각종 자재를 들이거나 납품하는 과정에서 물류비용 부담이 크기에 육지 기업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때문에 제주도정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물류비용을 지원해주는 등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그것만으로
제주시내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 및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적치물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이를 단속해야할 행정기관은 수수방관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5일 오후 3시 제주시 남성로의 한 주택가. 이 곳 주택가 이면도로에서는 일부 주민들이 가져다 놓은 물통, 화분, 라바콘, 페인트통 등의 적치물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 "설은 남 얘기, 차례상 차릴 비용도 없어"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근로자들이 해마다 크게 늘면서 체불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체불임금 문제는 노사갈등을 넘어 한 가정의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이 많
제주사회에 또 다른 큰 논란으로 급부상한 '쓰레기' 배출 문제.한 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쓰레기 대란'은 당장 눈 앞 현실로 다가왔다. 매일 마다 하루에 배출되는 쓰레기양이 무려 815톤에 이른다. 어마어마한 양이다.제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를 시범 실시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이 스스로 자신을 가리
#8.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가 실시된 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쓰레기들로 넘쳐나던 클린하우스는 한결 깨끗해졌다.실제로 제주시가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 운영하던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가연성·음식물·재활용품 쓰레기 발생량이 시행 전과 비교해 무려 20%나 감소했다.
#5. 오라관광단지, 대규모 개발사업에 실종된 환경철학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은 제1 기치로 청정 제주자연환경 가치를 확산하는데 방점을 찍었다.그러면서 지난 2015년 8월에 ‘중산간 보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도시지역 외 지역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제한한다는 것이 주된 핵심이다. 이 정책에 따라 제주도내 중산간 지대에선 3만m²
#2. 4.13 총선... 무려 16년간 이어진 야당 표밭, 제주 올해 4월 13일에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은 출구조사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여당의 참패, 야당의 완승이었다.제주시 갑과을, 서귀포시 지역구 3곳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하면서 지난 17대 총선 이후 내리 4연속 자리를 꿰차는 기염을 토했다.무려 16년 동안
또 다시 한 해가 흘러갔다. 시간은 멈추지 않기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진리가 늘 애처롭게 느껴지는 시기다.올해도 지난 2015년 한 해처럼 참 다사다난했던 해였다.2015년에는 메르스(MERS)가 전국을 휩쓸어 온 국민이 전염병 공포에 휩싸여야 했고, 그러면서 제주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제주 제2공항 건설부지가 발표되면서 불거진 논란이 올해
만일, 정말 만에 하나 국정농단의 중차대한 시국에도 불구하고 국정화 역사교과서가 채택돼 학교에서 이를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일단 결과적으로 밝혀두면, 제주도내 중학생들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이유는 현재 제주도내 중학생들이 1학년 때 역사를 배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09년에 교육과정이 바뀌고 난 이후부터인 것으로 '
김정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감사과장은 담당 부서의 공무원들이 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수의계약을 꺼리는 이유가 '민원' 때문이라고 했다.김정주 감사과장은 와의 통화에서 "제가 전에 道기업지원과장을 역임했었기 때문에 이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며 " 실은 공무원들이 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설계에 반영하고 수의계약해서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