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한한령으로 얼려있던 중국 단체관광이 마침내 풀렸다. 중국 정부는 10일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키로 발표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 문제로 한-중 관계가 얼어붙은 이후 무려 6년 5개월여 만이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수용태세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그동안 중국 정부에 무비자 지역인 제주를 우선으로 단체관광을 재개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지난 7월 한중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에 참석한 싱하이밍 주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전국 곳곳의 휴양 시설이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제주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신화워터파크도 예외는 아니다. 제주신화월드에 따르면, 8월 첫 주에만 2만 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수많은 고객들이 찾는 시설인 만큼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신화워터파크엔 100명의 수상 안전 요원과 22명의 테크 전문가가 배치돼 있어 지난 2018년에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인명사고는 0건이다.30년 경력의 베테랑 라이프가드의 노하우를 교육받은 수상 안전 요원팀은 라이드 탑승 안내부터 구조까지 고객과의 최
'탐나오'에서 8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썸머페스타'를 진행한다. 탐나오는 제주도 내 관광사업체 1800여 개사의 여행상품 홍보·판매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제주여행 공공플랫폼이다. 항공권, 숙박, 렌터카, 관광지/레저, 특산/기념품, 체험, 맛집, 여행사 상품 등 제주여행의 모든 것을 구매하고 예약할 수 있다.이번 할인행사에서는 '관광지/레저·체험·맛집·여행사' 분야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상품별 20%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이 지난해 제주관광수입을 잠정 추계한 결과, 잠정 7조 6055억 원으로 추계됐다.이는 전년도보다 16.4%p 증가한 것이며, 제주관광수입을 추계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 내국인에 의한 수입은 6조 7608억 원, 외국인은 8447억 원이며, 각각 전년도보다 14.8%p, 31.2%p나 늘었다.역대 최고치의 관광수입은 내국인 관광객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2021년도 제주관광수입(확정)은 전년 대비 36.3% 증가한 6조 5315억 원이었다. 내국인은 5조 8878억 원(39.7%↑), 외국인은 643
레저스포츠 체험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2023 제주레저힐링축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제주레저힐링축제는 레저스포츠와 문화예술 각 테마별로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한다.먼저 9월 1일 개막일에는 제주문화예술인들과 함덕 주민들이 함께하는 개막 뮤지컬 ‘함덕 메리굿’을 선보이고 ‘레게강같은평화’ 등 인기 뮤지션 공연, 워터캐논, 불꽃 드론과 불꽃쇼 등으로 축제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해외 직항노선 확대로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7월 카지노와 호텔 양대 부문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롯데관광개발은 3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7월 순매출이 201억 1500만 원(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33억 1000만 원이다.카지노 순매출이 월간 기준으로 2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개장(2021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7월) 32억 6100만 원과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지난 2일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중화권 노선 하늘 길 넓히기에 나섰다.제주항공은 지난 2일 오후 9시 제주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제주-마카오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제주발 국제 정기노선이다.제주항공의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3회(월∙수∙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 10분에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베이징에서는 새벽 2시 4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하하하 JAM 있는 여름방학’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부터 11일까지 관람객 및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야광 팔찌 만들기, 투명 비치백 꾸미기, 캐릭터 타투 체험, 업사이클링 바다 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어 8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이름 맞추기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제주시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가정에서 망원경을 만들어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다함께 즐기는 온라인 별빛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망원경의 원리를 배우고 망원경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1일차에는 학생들이 페트병을 이용해 굴절망원경을 만들어 직접 관측체험을 해보고, 2일차에는 지구에서 약 150만km 떨어진 곳에 놓여있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입체교구를 만들어보면서 우주망원경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이번 온라인 별빛교실은 오는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2기수에 걸쳐
서귀포시는 용머리해안 관람통제 실시간 안내를 위해 용머리해안 공영 주차장 내에 전광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용머리해안 관람통제 안내 전광판 설치사업은 총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말 준공해 7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용머리해안 관람 시간 안내는 관광지관리소 공식 인스타그램(6sot_official) 및 제주120만덕콜센터, 여행사 등에 매일 아침 문자 전송해 홍보하고 있지만 통제 여부를 모르고 용머리해안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아 전광판을 설치하게 됐다.이번 전광판 설치로 용머리해안을 찾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7월에 또 다시 역대 최고치의 객실 판매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롯데관광개발은 이달 들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판매 실적이 24일까지 3만 5089실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달 3만 3056실 판매 기록을 이미 뛰어넘었다고 25일 밝혔다.카지노의 경우에도 24일까지 2만 1304명을 기록해 지난달 같은 기간 1만 8369명보다 2965명이나 급증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853명이 카지노를 이용한 것을 감안하면 7월 한 달 카지노 이용객
한국관광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중문관광단지 내 부지 전체를 제주특별자치도에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제주도정에 공문을 보내 매각 의향을 타진했다.매각을 원하는 부동산은 중문관광단지 내 한국관광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부동산과 시설물들이다. 중문골프장과 주차장, 골프장 부지 내에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사무실 및 각종 시설물들이다.현재 중문골프장에 대한 부동산 평가금액만 약 1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제주도정이 이를 선뜻 구매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이에 변덕승 관광교류국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4일 제주 여행의 숨어있는 매력을 발굴하는 도보여행 콘텐츠인 ‘서귀포 마을 산책(송산동편) : 한여름 더위를 이기는 꿀팁, 제주의 맛과 멋’을 소개했다.송산동은 소나무가 우거진 솔동산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현재 서귀동 일부와 보목마을을 포함하고 있다.이중섭 화가를 비롯한 많은 문인이 ‘동양의 나폴리’라 칭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서귀포항,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섶섬, 보목포구 해안을 품은 올레 6코스까지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곳이다.이번 서귀포 마을 산책 편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와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는 지난 19일 서귀포 치유의 숲과 WE호텔에서 도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0여 명을 모시고 ‘제주 웰니스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WE호텔 웰니스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개된 가운데 참가자 모두의 심신 회복, 건강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우선, 이날 팬백나무와 삼나무로 가득한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피톤치드·음이온·산소·자연광과
서귀포시는 천제연폭포 관람객 안전을 위한 전망데크 설치를 완료했다.천제연폭포 관람로 전망테크 설치사업은 총 사업비 3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7월 7일까지 설치 완료하고, 7월 10일부터 관람객에게 개방했다. 이번 설치된 전망테크는 천제연 제1단 폭포 절벽 낙석발생 위험에 따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폭포 앞까지 내려가는 계단을 없애고 폭포계단 중간에 전망테크를 설치한 사업으로 개방이후 이곳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이 사진찍기 명소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제연폭포는 천제교 아래쪽으로 상․중․하의 3단 폭포로 이뤄진 곳으로
올해로 열 번째 행사를 맞이한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2일 개막했다.지난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크루즈선사, 기항지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크루즈 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크루즈의 새로운 항해'라는 대주제로 14일까지 진행된다.개회식은 12일 오전 10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최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황국 제주도
서귀포시는 2023년 새연교 콘서트를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새연교에서 개최한다.‘2023 새연교 콘서트’ 첫 공연은 지난 8일 장맛비가 잠시 그친 날씨 속에서도 300여 명이 넘는 시민 및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공연에서는 제주 출신 95년생들이 모여 만든 어쿠스틱 95밴드, 샹송 스토리텔러이자 보컬리스트인 미선레나타, 옥슨86 출신이자 서귀포 가수인 싱어송라이터 신기영의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출연가수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은 버블쇼 공연까지 다양한 즐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이달 말부터 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와 온라인 뉴스레터를 통해 매달 '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간한다.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는 제주 관광객 입도 통계, 제주 교통수단 이용 통계 등 기관별 분산된 통계자료가 일괄 취합된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제주 관광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자료들도 담겼다.보고서 주요 목차는 ▲제주 관광 통계 ▲제주 관광 빅데이터 통계 ▲제주/해외 관광시장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제주 관광 통계에는 제주 방문 내·외국
제주특별자치도가 중화권 관광시장 다변화와 함께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코로나 이후 최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험형 관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 중화권 소비자가 가장 가고 싶은 목적지로 '제주'가 되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중저가 패키지 상품에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프리미엄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고품격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창출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제주국제관악제, 올레걷기축제, 서귀포 케이팝(K-POP) 콘서트 등 지역 축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진흥기금 이자 차액 보전 확대 지원 정책을 올해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키로 했다.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사업의 수요자 금리는 매분기 기획재정부에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0.75%를 우대 적용한다. 2023년도 3분기 기준 금리는 2.58%이나, 1.4% 고정금리 적용에 따라 금리 차액을 올해 연말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당초 이차보전 확대 지원 정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지원 연장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약화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