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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19년전 읍사무소 재무담당부서에서 공무원을 시작했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지방세 전산화 시스템이 열악하여 거의 모든 업무를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다. 고지서 봉투작성, 독촉장 고지서 작성, 수납관리, 체납관리, 증명서 발급 등을 직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작업을 해야만 했기 때문에 재산세나 자동차세 등 건수가 많은 지방세 부과기간 및 독촉기간이 되면 밤
기고
장윤숙 안덕면 재무담당
2011.03.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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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모씨는 개인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취득세 고지서 한통을 받았다. 이유인즉은 2010년 5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남겨진 부동산 상속에 대한 취득세였다. 김모씨 생각에는 『상속등기도 하지 않아 취득한 것이 아닌데 왜 취득세를 납부해야 하나?』라는 생각이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상속이전등기 여부와 상관없이 피상속인의 사망과 동시에 상속인은 피상속인
기고
김철식 (서귀포시 세무과)
2011.03.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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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진학을 포기한 나는 불타버린 교향 재건부락 귀순자촌 움막에 살면서 아버지와 함께 지들낭(땔감으로 쓰는 나무)장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 남임인 김종철 선생님의 배려로 신성여중 급사로 취직되었고 오현중학교 야간부에 뒤늦게 입학하여 중학교 진학을 못했던 한을 풀 수 있게 되었다. 재건부락 움막을 떠나 성내(시내
칼럼
현임종
2011.03.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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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에서 강정해군기지건설과정중 발생한 절대보전지역해제에 따른 무효 확인 소송에서 강정주민이 원고부적격으로 소각하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한 사법부의 무책임성에 대한 여러 각도의 비판과 사법 불신 문제를 해결 할 방법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있었다. 토론회가 끝나고 ‘밝은 국회 환경부 신문 대표이자 취재국장’인 한 여성이 질의시간에 &l
칼럼
고권일 칼럼니스트
2011.03.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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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9일부터 제주지역은 기존 아날로그 TV방송시대를 마감하고 디지털방송시대를 맞게 된다. 아날로그 방송은 하나의 전파에서 하나의 영상밖에 실을 수 없고 음성은 다른 전파로 보내지지만, 디지털방송은 하나의 전파에 여러 개의 영상이나 음성 그리고 데이터를 보내므로 품질이 훼손 없이 전송할 수 있어 시청자는 고화질, 고음질 등 고품질의 방송을 시청할 수
기고
고순아 제주시 공보과장
2011.03.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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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하나가 되기 위해서! 멈추워서는 안 된다, 왜 이렇게 되었나! 기초지방자치권 없는 시민이며 도민이기 때문이다. 달이 가고 달이 갈수록 지사님을 더욱 그리워하고 지사님을 더욱 우러러 보게되는 우리도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민적인 통합을 통한 노력의 극대화가 과가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이때에 우리 도민사회는 분열과 갈등 심화에 직면하고
기고
한규북 태극기하르방
2011.03.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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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읍장 고주영)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성산읍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영)에서는 9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2월중 주요 추진상황 보고 및 위원회 역할 극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추진을 위하여 사회 각계각층에 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회의 시작 전에 전화투표시연을 통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제주사랑을 실천하였다.
시민기자
고기봉 시민기자
2011.03.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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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라는 말이 우리 주위에서 많이 쓰여지고 있다. ‘스마트’ 여러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똑똑한, 활발한, 세련된, 컴퓨터화한, 맵시있는, 눈치빠른 이런 형용의 뜻과 함께 스마트복, 스마트(폰, TV, 에어컨 등), 스마트카, 스마트보험, 스마트(요금, 가격), 스마트빌딩, 스마트 Korea 등 등 온 세상이 스마트 세상이다.
기고
뉴스제주
2011.03.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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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풍경, 독특한 문화 등 무엇 하나 관광자원이 아닌 것이 없다. 특히 제주의 돌담은 선인들께서 지혜를 발휘하여 산재해 있는 고유 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우리 일상생활에 매우 유익한 가치를 불어넣어 주었다. 바람을 막아 농작물의 피해를 막아주고 따뜻함을 주고 서로간의 토지 경제표시로 분쟁을 없애주고 분묘의 훼손을 막아주는 등 우
기고
양선옥 한경면 부녀회장
2011.03.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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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9일 발생하여 겨울철 한파 만큼이나 움츠리게 만들었던 구제역도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이다. 그렇다고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구제역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발생하여 막대한 피해를 끼쳤던 매우 무서운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될 만큼 한번 발병하면 그 파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주를 포함한 일부지역은 아직까
기고
오승언 안덕면 주민자치담당
2011.03.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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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공무원은 물론이고 그 가족에게도 개인정보 제공을 강요하고 있다. ‘The New7weoders 투표 완료 후, 아이디는 물론이고 비밀번호까지 제출하라’며 전 공무원에게 문서로 시달했다. 이는 헌법에 보장된 사생활의 비밀보장과 양심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현재 제주도는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 바람이 거
기고
전공노 제주지역본부
2011.03.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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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초등학교 주변 버스승강장에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버스승강장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등이 없는 시골길 버스정류장은 밤이 되면 버스 기사가 지나치기 쉽고 승객 또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성산읍 지역 학교 주변 버스승강장에 늦은 시간에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탄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고
시민기자
고기봉 시민기자
2011.03.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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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놀랐다. 국민을 위해서라면서 정치는 물론 복지, 경제, 사회 모든 것에서 의견이 극에 달할 정도로 평행선을 그었던 그들. 그러나 금배지를 단 웃기는 그들은 동료 챙기기, 잇속 챙기기엔 정말 뜨거운 형제애(?)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마치 우리가 언제 싸웠냐는 것처럼...너무나 다정스럽게 # 그렇게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다투던 그들이 어느날 만
기자수첩
돌하루방
2011.03.0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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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아침바다를 보며 해안을 달린다. 비닐물결이 일렁이는 감자밭, 무밭, 푸른 하늘, 종달새, 바람..... 알뜨르에서 송악산까지 펼쳐지는 풍경들이다. 시속 40km의 속도로 즐기는 나의 출근길이기도 하다. 나는 송악산 관리인이다.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 근무지라는 것은 행운이고 행복한 일이다. 새삼 좋은 자연환경에 살고 있음이 감사하다. 삼월이다. 신학기
기고
이애자 (대정읍사무소)
2011.03.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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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여중은 천주교 재단에서 1949년에 개교했고 나는 초대 급사로 개교의 시작종을 울린 사람이다. 1909년에 신성여학교를 개교한 바 있으나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정책으로 몇 년 못 가서 폐교되었던 것을 해방을 맞이하여 다시 일으킨 것이다. 개교당시 1, 2학년 2학급과 야간부 1학년 1학급, 도합 3학급으로 제주천주교회(현중앙천주교회) 구내에서 출범한 신
칼럼
현임종
2011.03.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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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동조합의 숙명적 태동 98년, 사회적합의안으로 시행된 공무원노조법에 따라 직장협의회를 시작으로 2002년 3월 23일, 공무원노동조합이 결성된 지 10년이 되어가고 있다. 공무원노동조합은 부정부패추방, 근로조건 개선 등 공직사회개혁을 부르짖고 있으며, 나름대로 상당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은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다시 경
기고
강문상 전국공무원노조 서귀포시지부장
2011.03.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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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종교의 힘이 무섭다고해도, 그리고 종교의 선택이 대한민국에서 자유롭다고 하나...한 나라의 대통령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 공개는 가히 충격이었다. "이 글은 한 네티즌의 글로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무릎을 꿇은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사건을 지칭하는 한탄속 외침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며칠 전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부인
기자수첩
돌하루방
2011.03.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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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그리고 지사의 핵심 인사가 개발공사 수장이 될 때마다 매서운 칼바람이 분다. 징계라는 채찍과 승진이라는 당근이...... 오재윤사장이 개발공사 사장으로 부임한지 한 달여 만에 이러한 조짐이 일고 있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장시간 진행된 특별감사를 통해 방만한 경영과 부당한 업무추진, 그리고 호접란과 삼다수 중
기자수첩
양지훈 기자
2011.03.0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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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산업 육성법이 지난 2월 18일 개회된 제297회 임시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말 산업 육성의 법적, 체계적 기반이 드디어 마련된 것이다. 이로써 국내 말 산업은 향후 FTA시대 농촌의 새로운 신 소득 사업으로 자리 잡으며 국가 경제발전 및 국민여가 향상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말의 고장인 제주특별자치도와 말과 관련된 축산농가의 생산자 및
기고
임영남 제주특별자치도 승마연합회장
2011.03.04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