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토요일에는 서울 모 방송국 드라마 제작 관계자와 배우 몇 명이 함께 성판악 코스로 해서 한라산 등반을 했다. 겨울 등반의 백미는 역시 눈길이다. 하얀색이 눈부신 산을 걷다보니 몸도 마음도 모두 하얀색이 된듯했다. 나무위에 새하얀 상고대의 아름다움에 너나 할 것 없이 “햐, 좋다. 정말 멋있다”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정상까지 올랐
기고
오남선 서귀포시청 산악동호회장
2010.02.27 11:42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고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미국의 작가 겸 사회사업가인 헬렌 켈러가 한 말이다. 매해 연말연시와 명절에는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각급 사회단체와 기관 독지가들로부터 이웃돕기 후원물품과 성금들이 접수된다. 대부분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직접 전달하거나 물품을 구
기고
오지혜 송산동 주민센터
2010.02.26 17:27
-
순간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제할줄 모르는 그러한 인간이 되어버린 요즘의 나의 생활 조금만 자중(自重)한다면 오늘과 같은 추태를 보이지 않았을텐데..... 항상 후회와 아쉬움이 범벅이 된 체 반성과 사색 속에 잠기는 주먹다짐을 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으리라. 난 적어도 모든 도민(道民)들의 귀감이 되어야 할 그런 위치에 있는 태극기 하르방이 아닌가?
기고
한규북 태극기 하르방
2010.02.26 15:37
-
경찰청에서는 올 2월.24일부터 운전면허를 보다 간편하고 적은 비용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면허시험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선된 주요내용은 현행 7단계인 운전면허시험장에서의 면허 취득 과정이 3단계로 축소됐다는 점이다. 또한 교통 안전 교육은 기존 강의·시청각교육에 의한 3시간 유료(1만2000원) 교육에서 시청각교육 중
기고
김성중 제주운전면허시험장
2010.02.24 15:08
-
우리는 독도를 일본 총리의 발언이나 일본 극우익성향 언론의 보도들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되고 독도를 지키고자 한다. 그런데 작은 바윗섬들을 지켜낼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독도는 우리의 과거 아픈 역사를 되새기게 하고, 우리의 주권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흔히 언론에서 독도를 많이 조명하지만 우리의 도서지방은 독도 그 이상으로 위험에 처하고 유린되었다
기고
박종근 병무청 병무홍보요원
2010.02.24 13:46
-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어진 정치적 쇼크가 가시기 전에 강택상 제주시장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고계추 사장이 차기 제주도지사 출사표를 던지면서, 그리고 김우남 국회의원(민주당)이 심상치 않는 움직임 등 올 6월 제주지역에서 열리는 지방선거의 뜨거운 장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이러한 열기 속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우근민 前
칼럼
돌하루방
2010.02.24 01:05
-
일출의 고장 성산읍. 제주도에 사는 사람조차도 파란 바다위에 초록빛을 뿜으며 펼쳐진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감탄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만큼 성산읍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 성산읍에 근무하게 되었다는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2009년 봄, 첫 출근을 하였다. 성산읍에서의 생활은 역시 나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다. 출장을 가는 길에도 관광을 나온듯
기고
송미영 서귀포시 성산읍
2010.02.23 14:35
-
최근 모 취업포털의 설문조사 결과 대졸 신입구직자 10명중 7명이 ‘학자금 대출로 인한 부채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평균 대출금액은 748만원이며, 대출금 상환 완료까지는 평균 4년 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지어 대출금 상환을 위한 자금마련 때문에 취업준비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기까지 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기고
신덕철 제주지방병무청장
2010.02.22 12:52
-
일요일 저녁 예능강자인 1박 2일을추월하기도 했던 패밀리가 떳다1! 그러나 조작논란, 리얼이 아닌 각본에 의해 진행되어진 연출논란 등으로 급격하게 인기가 식기 시작하였고, 인기 일등공신인 박예진과 이천희가 빠지면서 더 이상이 방송 진행이 불가할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새로운 가족들을 구성하여 예전의 명성을 되찾자는 취지로 시작한 패밀리가 떳다2.... 그러
칼럼
돌하루방
2010.02.21 21:14
-
지난 17일 오전 9시 20분이 지나갈 무렵 제주도청 주변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뭔가 일어날것 같은 조짐이 보이는, 그러한 침묵적이면서 차가운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도정현안에 대해 10시경에 기자실에서 기자회견 한다던 김태환제주지사가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청사로 나가는 일이 발생하였고, 이어 양조훈 환경부지사가 김태환지사의 차기 제주도지
기자수첩
양지훈 기자
2010.02.21 18:45
-
대한민국 형법은 제36장(319조~322조)에서 ‘주거침입의 죄’를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의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위의 장소에서 퇴거요구를 받고 응하지 아니한 자도 같은 형을 받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lsqu
칼럼
김대성 기자
2010.02.21 14:16
-
농업경영체등록제란 정부가 각종 농림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영체별로 인력, 농지, 농축산물 생산 인증 정보 등을 등록하는 제도로서 농가단위 소득안정제 등 농정의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올해부터 등록정보는 조건불리직접지불제, 경관보전직불제, 농어업인영유아양육비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에 활용혹 있고 앞으
기고
심유리 안덕면사무소
2010.02.20 08:28
-
제주특별자치도 법이 아무리 훌륭하고, 완벽하다 하더라도 이를 준수하고 생활화는 도민들의 자세가 올바르지 못할 때, 그것은 오히려 하나의 장식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이 명제(命題)야 말로 도민(道民)의 명제(命題)요, 제주특별자치도의 명제며, 역사의 명제이다. 자주, 자립(自立), 협동(協同)의 정신은 우리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의 꿈이다. 아무리 방대한
기고
한규북 태극기 하르방
2010.02.18 14:26
-
오는 6월 2일은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지방의 대표적 일꾼을 뽑는 중차대한 선거이다. 도지사, 교육감, 도의원, 교육의원, 비례대표 등 사상초유 5대 선거이기도 하다. 지방의 일꾼을 잘 선출함으로서 지역발전이 크게 좌우된다함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사료됨에 6.2 지방선거의 중차대성은 재론을 불문한다 하겠다. 선거는 국민의 권리 헌법이 보장된 참정권이다.
기고
강승호 수필가
2010.02.18 12:58
-
2010년 국내 트랜드의 키워드는 단연 위기극복을 위한 비상체제의 ‘정상화’와 세계중심국가로의 ‘도약’이다. 이처럼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집중 전개하게 되는 경인년 백호랑이 해에 우리시 국책사업 및 민자유치사업의 가속화가 전망됨에 따라, 교육, 의료,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총 1조
기고
김미자 서귀포시 투자지원과
2010.02.18 12:18
-
안덕면은 산방산, 안덕계곡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절경과 생태자원의 보고인 광활한 곶자왈을 보유하고 있는 잠재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화로·산록도로·한창로 등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며, 레저스포츠(골프장, 해양요트 훈련장, 페러글라이딩) 기반여건이 발달한 지역이다. 따라서 이런 자연적, 인위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경쟁우위의 특화마을
기고
이충남 안덕면사무소
2010.02.18 07:01
-
차기 제주특별자치도 선거 유력 후부로 거론되는 김태환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돌연 제주도지사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고 나섰다. 2010년 민족 대명절 설이 자나자마자 제주특별자치도 매머드급 쇼킹 뉴스가 제주전역에 퍼졌다. 그동안 김태환지사의 불출마에 대한 소문은 공공연하게 제주정가에 돌기는 하였지만 이렇게 빠른 시간에 제주도지사 선거 불출마 공식선언을 할 것
기자수첩
양지훈 기자
2010.02.17 15:11
-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도 벌써 두해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저소득층 근로희망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한 이 사업은 당초 주민들이 그 취지에는 동감하면서도 겪어보지 않은 정책인 탓에 말도 많았고 과연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 속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11월에 참여자들이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아쉬움
기고
윤지용 서귀포시 송산동
2010.02.17 10:33
-
감귤 단속의 시발점은 감귤 가격의 안정을 위한 것이었으며 중간점은 과수 농민의 소득보호요 종착점은 도민의 역량 결집과 민생 보호였던 것 같다. 작년 10월부터 시행한 감귤유통명령제발효와 함께 비상품감귤단속이 지난 설연휴를 고비로 주춤한 가운데 마무리 단계에 있다. ▲ 이영호 서귀포시자치경찰대 수사팀장유통명령제 유효기간은 금년 3월말까지 이지만 도내 남아있는
기고
이영호 서귀포시자치경찰대
2010.02.16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