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이 지난 2014년 7월에 출범하면서 늘 강조해왔던 자연과 문화, 사람의 가치가 시간이 갈수록 점차 퇴색돼가는 분위기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도 예산안 규모를 4조 4493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입이 3465억 원이 늘어나면서 올해보다 전체적으로 8.45% 가량 늘어났다.이 가운데 원희룡 도정이 '제1기치'라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가 주최한 ‘제2회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We are the on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 총 27다문화가족, 102명이 참가했다.첫째 날은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저글링 쇼, 축하공연, 가족대항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모든 나라는 국경을 기준으로 명확히 구분돼 있지만 인류는 그렇지 않다.한국인이나 미국인, 영국인, 유럽인, 태국인 등 각 나라나 대륙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그들의 뿌리가 누구이건 상관없이 그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그 나라 국민이다.또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해도 이민와서 국적을 취득하면 그 나라의 사람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선 그들을 가리켜
한 여행객이 ‘짐 옮김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업체측의 과실로 수하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업체측은 자체 약관을 들며 일부 배상을 거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짐 옮김이 서비스’란 도보로 여행하려는 여행객의 짐을 숙소 등 원하는 곳으로 대신 운반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올레꾼들의 짐을 숙소로 옮겨주는 ‘올레길 옮김이’와 유사한 신종 서비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재래시장 방문객 또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동문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추첨을 통해 준중형 자동차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회장 김원일)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제주동문시장에서 '쇼핑관광축제(Korea Sale FESTA)'가 열리고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이 법은 지난 2015년 3월 27일에 제정·공포된 후 1년 6개월이 흘러 9월 28일에 시행하게 됐다. 이 법이 시행되면 식사대접과 선물을 주고받는 풍토가 현저히 줄어들어 시장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그럼
# 시민복지타운은 어떤 곳인가 시민복지타운은 현재 종합정부청사 인근에 있는 너른 공원 부지를 말한다.지난 1997년에 행정에서 중앙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했다가 1998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2001년에 수립된 도시기본계획에서 시민복지타운으로 명명된 곳이다.그 과정에서 행정은 이곳에 시청사를 옮겨오기 위해 거주하던 주민들의 토지를 수용
시민복지타운 공공임대주택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정수연 교수를 만났다. 교수는 한 매체 기고문을 통해 “찬성과 반대만을 묻는 여론재판이 진행되면서 지향해야 하는 목표들은 뒤로 밀리고, 대안을 묻는 목소리는 실종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논쟁의 방향성을 올바로 설정하기 위해서는 도정이 임대주택에 대한 편견으로 반대하는
최근 외국인 범죄가 잇따르면서 ‘글로벌 안전제주’를 표방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추태는 물론 흉폭화된 범죄가 연이어 이어지면서 도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이러한 작금의 상황으로 인해 제주도민들의 인내심이 바닥에 이르고 있는 형국 속에, 지난 17일 제주시 연동의 한 성당에서 기도 중이던 60대 여성이 중국인 관광객이 휘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7일 제주도내 모 성당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원희룡 지사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가지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안타까운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
◆ 동네 마트도 원정 장보기... "가능한 저렴한 곳으로"아라동에 사는 이 모씨(34)는 도남동에서 장을 본다. 이곳에서도 아라동까지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데, 굳이 먼 곳까지 가서 장을 보는 이유는 뭘까. “아라동 마트 채소가 비싸게 느껴진다. 모든 가격을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몇 백원 차이라도 쌓이면 전체 금액에서 차이가 크다. 도남동에서도 배달
4선의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정치적 연대를 넘어선 각별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에앞서 강창일 의원이 4선에 성공한 이후 제주정가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이 4선에 성공한 강창일 의원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교육정책에 날개를 달 것이라는 전망이 제주정가에 파다했다.강창일 의원과 이석문 교육감은 진일보하는 제주교육에 대
제주시, 수수료 10매 초과시 5매당 100원 규정 옛 기준 그대로중앙정부, 1MB당 100원... 10장마다 100원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 중앙정부가 '정부3.0'을 내세우며 공공정보를 개방한지 4년 정도가 흘렀지만,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 수준으로 비춰지고 있다.정보공개청구 수수료에 따른 문제다. 중앙정부는 '전자파일'에 대한 수수
“재공모를 통해 진정성 후보 선택해야” VS “부적격 판단 근거 대라...법적 대응도 불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차기 이사장 공개모집 절차를 원점에서 진행해 나가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지난 7월 31일 JDC는 이사장 면접대상자 3배수를 추리기 위해 열린 4차 회의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이사장
한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 측 반발이 직, 간접적인 보복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중국이 최근 한국인에 대한 상용(비즈니스) 복수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조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화 되는 분위기다.중국 당국은 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도시계획조례에 대한 공청회를 지난 15일 개최하려 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도민들이 실력행사(?)에 나서면서 결국 파행을 빚었다.문제는 그동안 공공하수시설 설치과정 내 읍. 면이 동에 밀려나가는 상황 속에서, 이번 조례로 인해 건축이 제한되는 등 재산권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읍. 면 거주민들의 격한 반발을 예고했었다.그러
- “주류 및 음료시장 교두보와 지하수 개발 허가권 노린 전략적 마케팅” - “지역 독과점 소주시장, 긍정 경쟁으로 시장 건전화와 소비자 기호 확대”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통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는 유통 강자 신세계 그룹 이마트가 제주의 영세한 주류업체 인수에 나서 이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이번에 이마트에 인수되는 ‘제주
2년 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제주도가 박물관 천국이 되어가고 있다며 비판 기사를 쏟아낸 바 있다.이 조그마한 땅 덩어리에 박물관이 무려 100개 이상이나 난립해 있다는 지적과 함께, 같은 종류의 박물관도 너무 많이 들어서 있다는 일침을 가했다.제주도정에서조차 정확하게 도내에 박물관이 몇 개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 이유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가장 최측근이면서 원 도정 출범의 기반을 마련한 현광식 비서실장, 김헌 정책보좌관, 라민우 정무기획보좌관, 김치훈 갈등조정보좌관 등 정무직 보좌진 4인이 최근 전격 사의를 표하면서 조만간 있을 이들 후임 인선에 대해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또한, 오는 7월을 기점으로 각 행정시장과 도 산하 공기업사장 교체 여부에도 이
갈수록 치열해져가고 있는 국내 먹는 물 시장자리에서 한 치 흔들림 없이 맹주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나가고 있는 ‘제주 삼다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만 가고 있다.이유는 ‘제주 삼다수'가 올해 12월 광동제약과 계약을 종료하고 매물로 나올 전망이기 때문.이에 앞서 ‘제주 삼다수’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011년 광동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