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가 사상 처음으로 역대 최저인 2000명대에 진입했다. 2023년 기준으로 등록돼 있는 제주해녀는 283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387명이나 감소했다. 반면, 신규해녀는 겨우 23명이 늘어났을 뿐이다. 줄어드는 폭에 비해 늘어나는 신규해녀 수의 차이가 너무 크다. 이러한 감소폭과 증가세를 고려하면 얼마가지 않아 제주해녀는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규해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5대 전략 26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 허나, 현재 수준의 신규해녀 양성 숫자로는 줄어드는
올해 서귀포시 공무직 공개채용 결과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경쟁률을 보였다.서귀포시는 지난 4일 마감한 2024년 서귀포시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8명 채용에 375명이 지원해 평균 1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분야로는 ‘서귀포공립미술관 매표 및 운영관리’ 분야가 2명 선발 예정에 93명이 지원해 4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또한, ‘환경미화원’ 분야가 3명 선발 예정에 114명 지원(38대1),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매·검표원’분야가 2명 선발 예정에 45명이 지원
서귀포시가 풋귤의 안정생산 및 소비시장 다양화로 농가 신소득창출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올해산 풋귤 유통을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풋귤 출하 농장 지정 신청을 지난 4월 8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접수처는 과원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감귤원 조성이 10년이 경과한 1000㎡이상 필지로 농가당 3필지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서귀포시에서는 풋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출하 전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 풋귤 전용상자 구입비, 개별유통농가 택배비를 지원한다.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는 1회당 18만 원
제주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불법 주·정차 고정식 카메라를 신규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8월 읍․면․동 주민센터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고정식 카메라 설치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지난 12월 8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치장소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지역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과 교통흐름 방해가 되는 어린이보호구역, 공영주차장 주변, 신규 도로개설 등 20개소이다.시는 20개소(신규 19, 이설 1)에 대해 오는 6월 준공을 목
제주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시 민방위대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본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민방위대 편성 1~2년차 대원 대상 집합교육과 3년차 이상 대원 대상 사이버교육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1~2년 차 대원 대상의 4시간 집합교육은 오는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사라봉다목적체육관과 해당 읍․면체육관에서 진행된다.소속 민방위대별 세부 교육 일정과 장소 등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w
제주에서 단 한 곳(함덕)에만 설치돼 있는 수소충전소가 2곳 더 늘어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모한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주)천마(대표 김영진)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천마는 국비 84억 원을 지원받아 제주시 화북동과 한림읍 귀덕리 지역에 각각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 민간 18)을 투자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천마 측에선 자체 운영 중인 기존 LPG충전소와 연계해 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3월에 함덕 그린수소
일도2동(동장 정윤택)과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한관섭)에서는 지난 4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지지”를 결의하고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을 위해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 홍보물를 배부하는 등 청소년 선도·보호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백난아기념사업회(회장 오경철)은 지난 5일 한림읍 상명리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공연’을 개최하여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강봉찬 읍장은 “언제나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담은 공연을 선보이는 백난아기념사업회에 감사드리며, 한림읍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개동(동장 김문규)와 봉개동새마을부녀회(회장 윤현숙)에서는 사계절 꽃피는 거리조성을 위해 지난 5일 동회천로타리, 공한지 및 번영로 일대에 가자 금어초, 패랭이 꽃 7,000본을 식재했고, 앞으로도 사계절 꽃피는 거리조성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도1동 새마을문고(회장 고복연)에서는 지난 4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강좌로 제주의 향토음식인 빙떡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마을공동목장의 보전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제주 한라산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마을공동목장은 마을주민이 공동으로 우마를 방목하는 목축지로 전국에서 제주에만 있는 목축문화이다.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은 목도개설, 초지보완, 방목용 울타리 설치, 급수시설 설치, 진드기 구제장 등 가축 방목에 필요한 축산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에는 4개 마을공동목장에 8900만 원(보조 80 자부담 9)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초지 및 마을공동목장 실태조사 결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어선자동화 장비 93대를 신속 지원키로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어선자동화 시설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86척이 신청해 우선순위를 적용해 최종 93척이 선정됐다.주요장비로는 어선을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운항할 수 있는 자동조타기, 인력대신 장비를 이용해 원격으로 닻을 내리고 올릴 수 있는 자동 투․양묘기, 해상 교통량이 많은 해역에서 상대 선박의 식별과 교신 할 수 있는 어선용 전자장비 등 총 8개 기종이다. 또한, 조업중 기관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어선기
제주시는 오는 6월 28일까지 상반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제주시 전체 부동산중개업소 1530개소 가운데 연동·노형동, 애월·한림읍 등 서부지역 80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행위 △중개보수(중개수수료) 과다 수수 △중개사무소 등록증․중개보수표 등 등록사항 게시 여부 △자격증 무단 대여 또는 무등록 중개행위 △임대차 중개 시 설명의무 △중개보조원 수의 제한에 관한 경과조치 등이다.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경미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시정 및 권고 조치하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강기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오는 25일에 실시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일 제주도지사로부터 강기탁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제출됨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임명동의안은 오는 15일부터 개회되는 제426회 임시회 기간 중 제2차 본회의 때 이를 상정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심사하기 위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날부터 2일 이내에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6명을 포
제주시는 2023년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법인지방소득세는 매년 4월 신고납부해야 하며, 법인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에 사업장이 소재한 시·군·구에 우편 또는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만약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을 때는 각각의 자치단체 안분율(종업원 및 건축물 연면적 합산 비율)에 따라 계산해 신고·납부하면 된다.첨부서류를 미제출하거나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되지 않은 상태로 하나의 자치단체에 신고하는 경우 무
제주시는 제8차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사실조사를 3월 마무리했다.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2000년부터 7차례에 걸쳐 신고를 받았으나, 아직도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가 상당수 존재하고 있어 지난해 8차 추가신고를 받게 됐다.제8차 추가신고는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에 걸쳐서 진행됐으며, 조사 건수는 총 3351건으로 희생자는 227건, 유족은 3124건이다.제주시는 사실조사에서 신고 및 보증내용, 구비 서류 등에 대한 사실 확인을 했으며, 신고인 및 보증인·참고인
올해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결과 17.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제주시는 지난 5일 마감한 2024년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4명 채용에 416명이 지원해 평균 17.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경쟁이 가장 치열한 응시 분야는 ‘자립지원 직업상담’으로 1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환경미화원’분야 5명 모집에 132명, ‘체육시설 매표’분야 3명 모집에 8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5세로,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67명(40.0%)으로 가장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지난 2일 우도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통합운영학교 발전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고의숙 의원과 우도초중학교 관계자, 우도면특별보좌관, 주민자치위원장, 마을리장, 지역주민, 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여한 우도지역 주민들은 지역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필요하나 현재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학교가 마을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주말에도 아이들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출했다.또한 초등학교 이후 청소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용필, 고상희)는 지난 4일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만능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주거취약가구 장애인세대 2가구 대상 LED전등 교체 및 무선리모콘을 지원하였다.이번 사업은 자리에서 일어나 전등을 켜고 끄는 불편함을 해소시키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LED전등을 직접 설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더 크다. 대상자는 “다리가 불편해 전등을 켜고 끄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편하게 무선리모콘으로 전등을 끌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용필 위
동홍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행미)는 지난 4월 3일 회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등 관내 200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에서 동홍동새마을부녀회는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하신 지역 어르신들에게 드릴 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배식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다. 김행미 동홍동새마을부녀회장은 “최근 치솟는 물가에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