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머물고 있는 불법체류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면서 외국인 범죄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당시 121명에 머물던 도내 외국인 범죄는 2017년 644명으로 6년 새 무려 5배 이상 급증했다. 26일 제주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주승용 국회 부의장(바른미래당, 여수 을)은 "제주의 범죄발생률은 전국 1위이며, 외국인 범죄도 급증했다. 하지만 경찰 인력증원과 같은 치안정책은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찰 치안정책연구소가 올해 1월 발간한 '2
제주를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논리가 김병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의 지적에 막혔다.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인재근)의 국정감사가 진행된 26일, 소속 위원회의 김병관 의원은 블록체인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를 코너로 몰아세웠다.먼저 김병관 의원은 블록체인 특구를 왜 제주로 지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을 가했다.김 의원은 "제주의 블록체인 특구는 아무리 생각해도 쌩뚱맞다"며 "저도 암호화폐나 ICO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26일 제주4·3유족들이 4·3특별법 개정을 요구하기 위해 국정감사가 열리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 모였다. 4·3사건으로 희생된 이들에 대한 제대로 된 명예회복과 피해회복을 위해서는 4·3특별법이 조속히 개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000년 제정 공포된 제주4·3특별법은 4·3의 명예회복과 진상조사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왔지만 4·3유족의 염원을 반영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4·3특별법 개정을 위한 수 차례의 회의와 공청회가 열리면서 개정안이 마련됐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지난 2017년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갑)이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과거사 정리 작업을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당내에 '역사와 미래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강창일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20대 국회 들어, 과거사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과거사 기본법을 포함 사안별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및 배·보상 관련 법안의 발의가 이어졌으며, 10월 현재 14개 분야, 66건이 발의됐다.여기에는 제주4·3특별법(3건)을 포함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주에 LNG 공동 환상망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탄소 프리 아일랜드를 표방하며 2012년 제주지역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애월항 LNG 인수기지 건설을 확정짓고, 제주와 서귀포지역에 천연가스를 이용한 도시가스 보급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4,919억원이 투입된 애월항 LNG 인수기지 및 주배관 건설사업은 내년 8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LNG 인수기지가 1곳에 불과해 고장 발생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제주도민 전체가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오는 2025년이면 더 이상 농가가 재생산되지 않는 상황으로까지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온 가운데 제주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악화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돼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실이 ‘지방소멸위험지수 계산법(20∼39세 여성인구/65세 이상 고령인구)’을 농가인구에 대입해 계산·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2025년 무렵이면 농가에 어린아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일본의 ‘마스다 보고서’가 제시한 ‘지방소멸’을 한국고용연구원 부연구위원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 해 중 이번 10월 달이 가장 바쁜 달이 될 전망이다.당장 오는 10일부터 5일간 국제 관함식 행사가 열리며, 16일부터 2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는다. 행감 도중 25일과 26일엔 국정감사도 예고돼 있다. 25일은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의 현장방문이, 26일엔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예고돼 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 자리에서 이번 현안들에 대한 대비 철저를 주문했다.원 지사는 "올해 마지막 분기가 시작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1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제20대 국회 제2차년도 의정활동종합평가회 및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이 상은 상위 25%에 해당하는 75명의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전체 수상자의 절반이 넘는 43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법률소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국회의원 300명 중 2위라는 기록으로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에서 수여하는 ‘제20대 국회 2차 년도 헌정대상’을 수상했다.위성곤 의원은 작년 국회 헌정대상에서 3위의 성적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2위의 높은 성적을 차지해 2년 연속 의정활동 성적이 최상위권에 올랐다.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우수한 의원을 대상으로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20대 국회 2차 년도(2017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더불어민주당은 위성곤 의원이 2017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탁월한 감사 활동과 합리적 대안 제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에 기여하고 당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위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한·미FTA 재협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현장 어업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공로로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위성곤 의원은 지난 12월 21일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재만)가 선정한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수연은 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의 질의를 통해 현장 어업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KBS의 새로운 노동조합 제주본부는 고대영 사장이 퇴진되는 그 날까지 파업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다시 밝혔다.KBS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국회 국정감사가 있던 날 파업을 철회했다. 허나 고대영 사장이 국감장에서 "사퇴는 없다"고 밝히자, KBS의 내부갈등이 거세졌다.이에 KBS 제주에선 지난 주에 보도국 기자 전원이 기존 노조의 파업 철회에 반발해 새
참으로 위험한 고비이다. 제주제2공항신설에 이의를 제기하는 성산주민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의 목숨을 건 단식이 무려 20일을 넘기고 있다. 개인적으로 말한다면 필자는 이런 단식행동을 무턱대고 옳다고 말하지 못할 것 같다.사전에 단식을 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더라면 보따리라도 싸고 가서 말렸을 것이다. 오죽하면 그런 중대결단을 내렸을까? 그가 왜 이처럼 처절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제주를 방문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영표)에 국립공원 대상지역 확대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원 지사는 이날 국정감사 제주 현장을 방문한 환노위와 동행하며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 △낡은 상수도 현대화 사업 △국립공원 대상지역 확대 △전기차 안전지원센터 구축 △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확보 등의 현안지원을 건
농협이 지난해 유통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 13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마트 업체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매출액보다 규모가 큰 것으로 농협이 농업보다 유통사업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유통사업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상징하는 역사의 현장인 알뜨르 비행장에 대한 보존 및 활용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16일 문화재청 국정감사를 통해 알뜨르 비행장을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평화대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영훈 의원은 "알뜨르 비행장과 주변 지
문재인 정부가 제주 해군기지 구상권 청구소송 철회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이를 직접 부인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12일 오전 일부 매체는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정부가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막아 공사를 지연시킨 주민과 시민단체 등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철회하기 위한 내용의 잠정 중재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청와대가 대선 직후
전국 각 시도의 기초연금 부정수급액이 56억 7600여 만 원에 달한 가운데 제주지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환수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갑)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기초연금 부정수급액 환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병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일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제주에 유치했다고 이날 밝혔다.2014년 제주대 중독연구센터 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청소년 도박중독 유병률은 14.4%로 나타났다.또한 같은 해 사행성산업이용실태조사 자료에 의하면 제주지역 도박중독 유병률(중위험+문제성)은 4.9%로 16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농업인력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입법이 추진된다.국회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27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 농업인력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설립하거나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