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제주4․3 희생자 유족청년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제주4·3 희생자 유족청년회에서는 지난해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 걸린 4·3사건 폄훼 현수막을 신속히 거둬낸 강 시장의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은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한 제주4·3의 세대전승·세계화 교육, 위령비 및 위령제 기록 책자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유족 청년회에 오히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강 시장은
지난 13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준)가 주체하는 ‘자원봉사 친화기업 공동활동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외 10개 자원봉사 친화기업(공무원연금공단, 농협중앙회제주본부, 롯데면세점제주점, 제민신용협동조합,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제주LNG지사,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 한국남부발전(주)남제주빛드림본부, 한국중부발전(주)제주발전본부), KTCS가 참여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ESG경영을 위한 공동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 △자원봉사 문화 및 사회공원
제주특별자치도가 함덕리 299-4 일대 91만 8908㎡에 달하는 부지의 용도를 변경하려는 것과 관련해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이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곶자왈사람들과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정이 예고한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재열람 의견수렴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에 이곳의 도시계획 변경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문제의 이곳은 곶자왈 지대로 지하수보전 2등급인 보호지역이다. 제주도정에선 함덕곶자왈의 많은 부분이 사라진 상태여서 보전관리지역인 이곳을 개발이 가능한 계획관리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요입법과제와 지역현안을 담은 요구안을 발표하고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서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편법적인 위성정당이 난립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과 서민의 삶, 그리고 한국 사회 미래 전망에 대한 대안 제시는 부족한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22대 총선은 노동자와 삶과 한국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주요한 정치
제주지역 개인형 이동장치(PM) 화재의 절반이 충전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소방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총 34건의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로 1억 68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종류로는 전기 오토바이가 13건(38.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자전거(11건), 전동킥보드(7건) 순으로 발생했다.화재 원인은 배터리 충전인 경우가 16건(47.1%)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운행 중 발생한 화재도 10건에 해당한다.또 사람들의 활동이 많은 오후(12~18시) 시
'제5회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 워크숍이 진행된다. 1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워크숍은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시리우스호텔에서 열린다. 사업에 선정된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도내외 비영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과의 교류 활동이다. 사업계획을 고도화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은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도내 비영리시설 및 단체,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모집하고 심사를
올해 제주에서 선박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질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해 해양사고 줄이기에 나선다.13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6대 해양사고(충돌·좌초·전복·화재·침몰·침수)는 총 18건 발생했다.사고별로 보면 ▲충돌 6건 ▲좌초4건 ▲전복 2건 ▲침몰 2건 ▲침수 4건이다. 이 중 인명피해를 동반한 사고는 2건이다.지난 1일 마라도 서쪽 해상에서 A호(33t)가 전복돼 승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이보다 앞선 1월 27일에는 표선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은 지난 12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이창학(60) 헌혈자의 500번째 헌혈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1987년 군 복무 시절 첫 헌혈을 경험한 이씨는 2000년에 헌혈의집에서 헌혈한 후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또 제주다솜헌혈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헌혈 캠페인 및 헌혈의집 도우미 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꾸준히 온정을 나누는데 동참한 덕분에 이씨는 제주에서 8번째, 전국에서 60번째로 500회 헌혈을 달성하게 됐다.이씨는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병역에 대한 국민의 소중한 이야기를 찾고, 병역이행의 숭고한 가치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은 ‘병역’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 기간은 지난 3월 11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이며, ‘공모전 누리집’ (www.mma9090.kr)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주제는 병역이행 에피소드, 병역이행 모범사례 및 응원, 사회복무, 대체복무 등 병역 전반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제주지역 들불 화재 10건 중 4건 이상이 봄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봄철 건조한 기후 및 바람 등으로 들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14일부터 '들불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도내 들불 화재 건수는 모두 156건으로 연평균 31건 이상 발생했다.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6명(부상), 재산피해는 1억 3701만 원에 달한다. 사망자는 없었다.연도별로 보면 2019년 68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오늘(12일)부터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위한 삼나무 벌목에 돌입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라"며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은 12일 오전 삼나무 벌목이 이뤄지는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자림로 추가 벌목을 멈추고 환경 저감대책 실효성을 재점검하라"고 제주도정에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2022년 비자림로 공사가 시작되고 대규모 벌목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제주도정의 비자림로 환경 저감 대책은 실효성이 없을 뿐 아니라 기만적임이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연희센터장)는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2024년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 위탁 약정서를 맺었다.이는 국고지원사업으로 지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당사자간 동료상담, 자조모임 등을 통해 자립생활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하는 사업에 대한 수행기관을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모집을 했고 그 결과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선정됐다.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기본사업으로 동료상담사업의 다년간 경험이 존재한다. 동료상담은 자기자신의 신뢰를 돕는 촉진제로서 동료상담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부끄럽게만 여기던 장애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직원들과 소통의 일환으로 고성림 서귀포 해경서장과의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소통은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처음 경험하게 되는 것에 대한 어려움 및 갈등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젊은 MZ세대(20·30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고 서장은 평소 지휘관에게 궁금했던 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답변했다.직원들은 ▲해양경찰 생활의 노하우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마음 다스리는 법 ▲가족과 화목을 유지하는 방법 ▲서장님의 MBTI ▲결혼을 해야될까요 등 질문을 이어갔다.해경은 각 부서별
12일 오전 11시 제주서부소방서는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대정구조분대' 건물 착공식을 진행했고 밝혔다.제주서부소방서는 한림읍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 서부권역인 대정, 안덕 지역 등 출동을 위해서는 최대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면서 현장 대응에 고충이 존재했다.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21년 7월 '대정구조분대'를 발대했지만, 대정119센터 청사 공간 공동 사용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신청사는 대정읍 일과리 176번지다. 대정 119센터 옆 부지에 들어선다. 사업비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지난 11일부터 제주지역 병역판정검사 실시에 맞춰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 본인의 흥미유형 및 군 특기를 찾아보는 ‘직업선호도 검사’ △ 적성·전공 등을 고려한 ‘전문상담관 1:1 병역진로설계’△ 직업군인에 대해 알아보는 ‘군 모병관 상담’△ 군 생활 적응을 위한‘군 생활 정보를 미리 알아보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입영 전 개인의 적성과 전공을 군 특기와 연계하고 군 복무 중 자기개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 임직원 160여명은 지난 9일, 제주 올레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금번 12코스와 21코스, 동쪽과 서쪽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 ‘제주 올레길 플로깅’ 활동은 제주은행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청정제주’를 위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특히, 용수포구에서 수월봉까지 이어지는 12코스와 제주해녀박물관에서 토끼섬까지 이어지는 21코스에서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제주의 봄을 만끽하며 제주 올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올레길 주변 청결 활동에 중점을
올해로 77주년을 맞은 제주 3.10 총파업을 계승하는 민중대회가 지난 주말 열렸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10일 제주 관덕정에서 '3.10 총파업 77주년 정신계승 민중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평등사회 앞당기자"고 외쳤다.이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제주 이외에도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퇴진 ▲제2공항 건설 저지 ▲사회공공성 강화 및 평등사회 ▲전쟁, 핵무기 위협에 맞설 것 등을 결의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모터보트와 요트 조종을 요하는 수상레저활동시 필요하다.면허는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후 수상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하면 최종 취득이 가능하다.조종면허 필기시험 공개 문제는 수상레저종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필기시험 접수도 해당 사이트에서 시험 2일전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제주해양경찰서 1층 PC시험장에서 월, 수, 금 및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있다.평일에는 오전 9시 30
제주를 대표해 드론 축구대회 국제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싱가포르 드론축구 챔피언십(Drone Soccer Championship)'에서 제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제주인드론(jejuindrone)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 제주인드론팀은 이복헌 단장과 차영민(사대부고3), 유시호(KIS12), 배정원(KIS12), 김준혁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8일, 제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고객중심’ 소비자보호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에는 박우혁 은행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소비자보호 전략’을 선포하고 고객중심 경영의 굳건한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선언했다.제주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표준 재정립 ▲선제적 금융사기 피해예방 대응 ▲고객중심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확립을 주요 핵심과제로 수립해 체계적 대응을 통한 금융소비자보호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제주은행 박우혁 은행장은 “고객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