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분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및 내수 부진 등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사무실 등으로 쓰이는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감면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소상공인 등이 임차 중인 공유재산 건물의 임대료를 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 또는 임대료 직접 인하를 통해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는 임대료 산정 비율을 기존 2.5~10%에서 1%로 인하해 실제 임
코로나19 유행이 제주지역 여성노동시장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 나왔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코로나 19와 제주지역 여성노동시장의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원은 약 150장 분량의 보고서에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 분석 결과 등을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의 제주 여성 고용률은 62.5%로 2019년 64%에 비해 1.5% 감소했다. 2021년에는 61.7%로 0.8% 감소해 코로나19로 부터 더딘 회복세를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약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76개 사업에 49억 6460만 원을 투입해 새롭게 개발된 기술 및 품종을 보급하고,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현장애로기술 해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시범사업은 크게 ▲신품종 육성 및 우량종자 보급 ▲기술개발 보급 ▲디지털농업 기술개발 ▲농업농촌 자원가치 확대 등 4개 분야 전략과제로 추진된다.제주시농업기술센터에선 18개 사업에 14억 8620만 원을,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6개 사업에 8억 289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수소 및 청정에너지 산업을 주도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9일 난타호텔에서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발표한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핵심 역할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날 로드맵 설명회가 진행된 1부 행사에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개발,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신성장 사업, 친환경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우선 풍력 543MW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르면 내년 초부턴 신재생에너지 발전장치에 대한 출력제한 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제주자치도는 12일 오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나서 '청정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제주에서의 전력 공급을 화석연료 중심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주된 골자며, 제주도정은 오는 2050년엔 오로지 풍력이나 태양광 등의 청정 에너지로만 100%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얼핏보면 8년 전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내걸었던 '카본프리 아일랜드(CFI) 2030'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 원을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제주도정이 주최하는 이번 환급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제주 동문시장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만 이뤄진다.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이며, 1인당 구매가의 최대 30%(한도 2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는 당일 시장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부스 방문해 접수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제주지방조달청(청장 황광하)은 '2022년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조달서비스 이용 실적이 전년도 실적인 778억 원보다 33.5% 증가한 959억 원의 사업실적을 보이는 등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또한 조달계약 업무 담당자인 김대열 주무관은 조달서비스 이용을 통해 공공조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달청장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조달청은 매년 조달서비스 이용 실적과
제주의 연간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에 머물러있다.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을 정점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로 강원도에 이어 가장 높은 상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농축수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성수품 특판·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농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식품 안전 및 개인 서비스 가격 관리에도 나선다.제주자치도는 9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제1차 물가대책위원회 회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역의 건설산업계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정이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9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이를 주문했다.오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에 발맞춰 지역건설산업계가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정이 뒷받침해야 한다"며 "최근 제주시와 인도네시아 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처럼 수출, 통상 분야에서도 도정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오 지사는 수소경제와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정책사업들에 대한 홍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이어간다.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취득한 매출채권에 대한 보험에 가입해 채무불이행으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제주자치도와 신용보증기금은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은 제주도 내 소재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10%를 할인하고, 제주도정에선 산출된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 사업장이 제주도에 소재하는 보험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공설시장에 대한 사용료 50% 감면 조치를 1년 더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사용료 50% 경감 조치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이뤄져 왔다.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이 기대됐으나, 물가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매출감소로 이어지면서 경영난 악화 및 고금리 부담을 덜도록 감면 연장을 결정했다.감면대상은 도내 12개 공설시장에 등록된 2361개 점포다. 총 감면액은 2억 4959만 원이다
지난해 제주도민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했던 배송비가 건당 평균 216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69원이 상승한 결과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에 제주도민들이 부담했던 택배 추가배송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9일 공표했다.조사 결과, 제주의 평균 추가배송비는 건당 2160원으로 2021년 2091원보다 69원 상승했다. 평균 총 배송비(기본+추가배송비)도 육지권에 비해 전년도 5.7배에서 6.1배로 격차가 더 늘었다.이번 조사는 8개 품목군 총 11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제품의 56.8%(631건)가 추가배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차 조사에 이어 2차 상장희망기업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제주도정은 민선8기 도정 핵심 정책과제인 '도내 기업 상장 수준 육성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에 첫 상장희망기업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했다.당시 1차 수요조사에선 총 24개의 제주기업들이 상장 의사를 밝혀왔다. 이 가운데 제주도정은 7개사가 상장 예비단계에 있다고 봤고, 5개사는 기초단계, 10개사는 잠재단계에 있는 실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했다. 나머지 2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공공주택 공급과 15분 도시 실현으로 제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그라벨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이를 위해 오 지사는 올해 상반기 중에 재정집행률 60.5%를 달성해 속도감 있게 건설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신년인사회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건설협회 회원사 대표와 제주도 건설 관련 유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대를 강화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행사에는 오영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관광객의 제주 입도가 크게 줄자 휴업에 돌입했던 제주도 내 8개 카지노 업소가 올해부터는 모두 영업을 재개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휴업 중이던 마지막 카지노인 공즈카지노(라마다호텔)가 올해 1월 1일에 문을 열면서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개소 모두 영업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해외 하늘길이 막히면서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타격을 입어 8개 카지노 중 5개가 휴업을 했었다. 휴업했던 카지노는 제주썬카지노(썬호텔), 아람만카지노(신라호텔), 메가럭카지노(롯데호텔), 오리엔탈카지노(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원하는 바 모두 이루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2022년은 코로나 팬데믹과 고환율·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제적 3중고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우리 공사가 지난 한 해를 무탈하게 보낼 수 있던 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현재 전 세계가 극심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상황을 해결하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3년 새해 첫 민생현장으로 3일 한림수협 수산위판장을 방문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제주도 내 최대 수산물 위판시설인 한림수협 수산위판장을 방문해 올해 수산물 어획·위판량과 가격상황 등을 점검했다.한림수협은 지난 2015년에 총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수산물 위판부터 판매·가공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전국 최초로 건립해 운영 중이다.지난 2019년에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우수 위판장에 선정된 바 있고, 2021년에는 전국 8개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된 '먹깨비'가 총 9900여 건의 누적 주문건수를 기록하면서 총 2억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오픈기념 할인이벤트 등에 힘입어 지난 12월 16일부터는 1일 1000만 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거뒀다. 1일 최고 매출은 12월 21일에 기록된 547건 주문에 1154만 원이다.다만, 할인이벤트가 종료된 12월 25일 이후에는 1일 매출이 300만 원대로 내려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홍보와 할인이벤트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국내외 경기 악화 등 수많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견뎌주시고 제주개발공사에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2023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실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지난해 제주개발공사는‘품질문화 정착의 해’를 선포하며 소비자 중심경영을 추진하고‘제주삼다수’친환경 제품 출시, 자원순환 프로젝트 진행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그
전기차 충전요금이 또 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도정이 구축한 개방형 충전소에서의 충전요금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충전요금은 50kw 기준으로 292원/kwh이며, 키로와트시당 18원이 오른 320원/kwh이 소요된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설파했다. 지난 7월부터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 할인제도가 폐지됐고, 전기요금 상승에 따라 이미 환경부가 설치한 충전소나 민간충전사업자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충전요금을 인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환경부는 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