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 고배를 마신 고기철 전 국민의힘 후보자가 '감사의 마음' 인사를 돌고 있다. 18일 고기철 전 후보자에 따르면 '감사의 마음' 인사는 선거기간 동안 자신을 지지해 준 서귀포시민들을 향한 미안함을 전달하기 위한 행보다. 지난 15일부터 지역구를 돌면서 출·퇴근 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 주까지 계속해서 시민들을 찾아갈 일정이다. 고 전 후보자는 "선거 기간 동안 성원을 보내 준 사람들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 잊지 않겠다"면서 "지역에 머물면서 늘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새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경 서귀포시 서귀동 매일올레시장 주택 2층 화장실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화재 당시 2층에 사람이 없었고, 3층에 있던 2명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출동한 소방은 신고 접수 20분 만인 오전 9시 49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이번 화재로 주택 내부가 그을리고 세탁기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는 자동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 활동을 위해 체납관리단 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19세 이상의 제주시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다. 5월 17일 1차 합격자를 선정하고, 5월 24일 2차 면접을 거쳐 5월 29일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 동안 과태료 체납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체납단 채용을 통해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및 정기 검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노래·춤·악기 연주 등 청소년 누구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꿈과 끼를 펼쳐보자'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T셔츠 제작', '모루루인형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도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Sport for all(풍물패, 난타공연, 줌바댄스, 라인댄스 등)', '인생네컷 즉석 무료사진' 등도 준비했다.이와 함께 장애인종목 체험(슐런, 한궁)과 함께 강원도체육회의 협조로 장
제주시는 화물자동차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화물운송업체 안전관리 실태를 연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화물운송업체 차량의 안전 저해 요인을 없애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된다.점검 대상은 화물자동차 5~9대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형 일반화물 운송업체 30개 사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운수종사자 관리실태 ▲운송사업자 휴게시간 보장 여부 ▲화물운송 종사자격 취득 여부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이다.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 적합 여부 ▲교통안전법에 따른 운행기록
제주소방 헬기가 신속한 대처로 뇌사자의 장기를 운반한 끝에 생명을 살린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제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에는 지난 8일 "제주 항공편이 매진돼 장기이식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뻔했는데 제주 소방헬기 덕분에 무사히 이송했다"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A씨의 칭찬글이 올라왔다.A씨는 지난 3월 31일 제주에서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병원까지 뇌사자의 장기를 이송해야 했지만 항공편을 구하지 못했다.이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장기 이송 지원요청을 받은 119종합상황실 소방헬기 운항관리 담당 김범수 대원이 신속하게 소방헬기를
제주시는 오는5월 31일까지를 ‘봄철 재난·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안전신문고는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 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안전신문고 누리집(www.safetyreport.go.kr) 또는 휴대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번 봄철 집중 신고 대상은 △불법 소각, 담배꽁초 투기 등 산불․화재 △인파 밀집, 시설 파손 등 축제․행사 △도로 포트홀, 붕괴, 낙석 등 해빙기 위험 △통학로 위험, 불량식품 등 어린이 안전
'제22대 총선' 후폭풍이 시작됐다. 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기부 행위 사안으로, 검찰은 벌금형을 구형했다. 1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허용진 전 도당위원장 결심재판을 열었다. 기소 요지에 따르면 허용진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2023년 7월 서귀포식당에서 열린 고등학교 동창회 야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0만원을 찬조금 명목으로 기부한 혐의가 적용됐다.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등은 국회의원, 지방
제주시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변화 주간에 추진되는 대표적인 행사로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생활 실천 범국민 캠페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제주시 청사를 포함한 26개 읍․면․동, 공공기관, 아파트, 주택 등의 전등을 소등하는 것으로 가정에서도 자율적인 참여가 가능하다.아울러 시는 지구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4 지구환경축제'를
최근 제주도 외에서 들여온 토마토나 고추, 수박 등의 과채류 모종에서 국가 간 이동금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해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확인된 바이러스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25.0%)와 토마토황화잎말림 바이러스(15.5%) 2종이다.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초가 위축되거나 괴사하고 심하면 작물이 고사한다. 이병된 열매는 기형이 되거나 원형반문이 나타나 상품 가치가 없어진다. 주로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같
금악리 마을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주민 동의없이 양돈장 증축하는 것은 말뿐인 상생"이라고 지적했다.마을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금악마을 양돈장 중 1곳이 주민 동의 없이 약 220여평을 증축했다. 이에 마을회는 "금악마을 양돈장에서는 11만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고 금악리민 인구수가 1100여명 인 것을 감안하면 금악리민 1인당 돼지100마리와 한 집에서 살고 있다"며 "금악리민들은 몇 십년동안 계속되는 양돈분뇨 악취로 고통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금악리를 찾는 관광객들과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
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5월 11일 오후 3시 ‘2024 남상일x박애리 디너쇼’를 개최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국악계 최고의 간판스타 ‘남상일’과 판소리계 안방마님 명창 ‘박애리’가 국악부터 트로트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제주신화월드는 객실과 디너쇼가 결합한 ‘효심-디너쇼 패키지’를 론칭했다.랜딩관과 메리어트관 전용 상품으로 정상가 36만 원 디너쇼 VIP 티켓 2매가 포함된다.이와 함께 라운지 카페 ‘엠라운지’에서 달콤한 미니 블루베리 타르트와 아메리카노를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맞춤 키트(KIT)’ 및 점자 표기 ‘고객권리안내 가이드북’을 전 영업점에 비치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마음맞춤 키트’는 ▲서류 작성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자필카드’ ▲지폐 크기로 권종을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폐 가이드’ ▲숫자를 점자로 인식할 수 있는 ‘숫자 점자스티커’로 구성됐으며, 제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점자로 제작된 ‘고객권리안내 가이드북’은 청약철회, 위법계약해지, 자료열람 요구,
제주특별자치도 CCTV관제센터에서의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주취자 안전보호나 실종자 수색, 범죄자 현장 검거에 맹활약하고 있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총 6931건의 범죄·안전사고를 예방해 도민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도정은 CCTV관제센터에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관제센터에 연계된 도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실시간 관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관제센터의 범죄·안전사고 예방 실적 6931건은 지난 2021년 대비 약 40%나 증가한 수치다. 또한 범죄 수사용으로 경찰 등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관련 법령 및 심의절차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시, 공공기관 등 행정기관에서 시행하는 추정가격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의 입찰방법 및 설계평가를 심의한다.또한 총 공사비가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용역비 2억 2000만 원 이상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방법과 평가기준의 적정성 등도 심의한다. 지난 2020년에는 59건, 2021년에 3
제주지역에서 최근 1년간 전세사기 피해액이 총 72억 2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 1일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올해 4월 15일까지 집계된 지역·연령대별 피해 신청현황을 발표했다.총 80명이 접수했으며, 제주시에서 68명(85%), 서귀포시가 12명(15%)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24명(30%)으로 가장 많았고, 50대는 21명(26%), 40대가 14명(18%), 60대 이상 14명(18%) 순이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오피스텔이 47건(59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재차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유보하겠다는 입장 발표에 '환영'한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6일 도정질문에서 최근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지역 경기둔화 및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포착되는 등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갈 수 있다는 위기감에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유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제주도관광협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제주 관광인을 대표해서 환영한다"며 "앞서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아직도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더해
18일 제주는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다. 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19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다"고 예보했다.18일 낮 최고기온은 18~23℃가 되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4℃, 낮 최고기온은 21~22℃를 보이겠다.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6℃, 낮 최고기온은 18~21℃로 예상된다.또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제주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이날 오전 6시 기준 고산 지역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44㎍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해녀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물질' 자체의 소득 증대보단 문화사업으로 증진시키는 방법이 더 옳다고 설파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해녀 인구수 소멸 위기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박호영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이 이날 도정질문을 통해 신규해녀 양성을 위한 제주도정의 대응방안을 물었다.과거 1970년대만 하더라도 제주의 해녀 인구수는 1만 4000여 명에 달했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 2839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반면 신규해녀는 겨우 23명에 불과해 이대로 10
제주 자치경찰단과 도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도민기자단이 올해 활동을 시작한다.제주 자치경찰단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자치경찰단 참꽃마루에서 'J.S.P.D 도민기자단'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J.S.P.D 도민기자단'은 자치경찰단의 주요 활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치안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도민과 치안행정 간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기자단에는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44명이 선발됐으며, 앞으로 지역·분야별로 치안 정책 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