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8일 실업급여 신청자들 중 조기 채취업수당 지급에 대한 기준을 대폭 변경해 발표했다.조기 재취업수당은 실업급여 수급자가 소정 급여일수 절반 이상을 남기고 취업에 성공한 경우, 지급받지 못한 잔여일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당을 재취업 1년 경과 후 근속사실이 확인되면 지급하는 제도다.우선 제주자치도는 올해부터 실업급여 수급자 중 고령자의 빠른 재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지급 기준일을 완화했다. 65세 이상 수급자는 종전 '1년 경과' 후 지급하던 조기 재취업수당을 '6개월 이상' 기준으로 줄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5일 오전 10시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개최했다.제주자치도는 도 본청과 행정시, 읍면동을 대상으로 6개 분야별 공공구매제품 구매실적이 가장 높은 부서의 공무원과 기술개발제품 개발기업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했다.유공자 표창 대상은 공무원 6명, 기업인 1명 등 총 7명으로 유공 기업인은 2023년 기술개발제품 조달액 1위를 달성한 (주)에코파워택 송기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유공 공무원에는 △제주도 자치경찰단 김윤경 주무관(중
태영건설의 워크아웃(workout)으로 태영그룹이 부도 위기에 몰리자, 태영건설이 제주에서 짓고 있던 건설공사에 문제가 빚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일었으나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현재 태영건설이 제주에서 맡은 건설공사는 거의 준공 시점에 다다른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한 곳 뿐이다.이 문제와 관련, 지난 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자단에서의 질문에 "한 군데 공사를 주도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이미 공사가 준공 단계에 와 있어 무리가 없다고 본다"면서 "추가 문제가 확인되면 대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바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만일 윤석열 정부가 APEC 정상회의 유치 장소를 또 다시 '부산'에 줄 경우,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경고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화두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혁신'과 '고향사랑기부제',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3가지를 꼽았다.우선 오영훈 지사는 "혁신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며 "새로운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하면 된다. UAM이나 우주산업 등이 그러했다"면서 "모든 분
조만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제주도지사가 선임하는 첫 사례가 이뤄진다.우여곡절이 많았던 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에 따라 이뤄진 조치이긴 하나, 여전히 '재단의 정치화' 우려가 사그라들진 않고 있다.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재단 운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재천명했다.오영훈 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재단의 정치화' 우려 문제를 제기하자 "앞서 수차례 밝혔지만 재단의 독립적 운영에 개입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새해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핵심보직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방향을 묻자 "가장 중요한 건, 혁신의 기조를 담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예고된 일정대로 오는 19일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핵심보직에 대해서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하고, 실제 혁신을 위해서라도 그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오 지사는 "그동안 신산업 육성과 도정의 핵심정책들을 수행
제주특별자치도는 1월 3일 2024년도 상반기 사무관 승진 의결자를 발표했다.승진의결 규모는 총 29명이다.행정 11명, 사서 1명, 공업(전기) 1명, 농업 1명, 녹지 1명, 해양수산 1명, 보건 1명, 시설(토목) 2명, 시설(건축) 2명, 농업연구 1명, 녹지연구 1명, 수산연구 1명, 보건연구 1명, 농촌지도 2명이다.소수직렬 통합승진자는 공업(화공) 1명, 방송통신 1명 등 2명이다.아래는 도 본청 5급 승진심사 의결자 명단▲행정강혁준, 고광민, 고혜정, 김동언, 김영준, 문현식, 부명숙, 양신옥, 오명자, 이영돈, 현숙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모든 부서 공직자들에게 챗GPT 관련 내용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정 정책들이 국제정세에 맞춰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오영훈 지사는 3일 오전 집무실에서 실·국장 및 유관·직속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했다.현안 논의에 앞서 고윤주 국제관계대사가 올해 국제정치와 경제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적인 흐름이 제주에 미치는 영향과 함의를 공유했다.고윤주 대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위협 증대에 따른 한미동맹의 확장 억제 조치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것과 함께 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친환경 급식에 투입하는 지원단가를 전년보다 8.7% 상향 책정함에 따라 총 118억 4200만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친환경 급식 대상은 제주도 내 모든 학교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비인가 대안학교 등 총 807개교 10만 5726명이다. 제주도청에선 70억 6200만 원을, 제주도교육청이 47억 8000만 원을 부담한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005년 학교를 시작으로 2012년 어린이집, 2019년 비인가 대안학교, 2022년에 지역아동센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친환경농산물 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중장년 근로자들의 주거안정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관련 정책은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과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사업' 두 가지다.보금자리 지원사업은 근로자에게 숙소를 임차해 제공하거나 주택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도내 중소기업에 숙소임차료(또는 주택보조금) 비용을 월 최대 30만 원씩 1년간 지원한다. 도내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경우엔 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 및 참여자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시균형 분야에 총 288억 원을 투입해 '15분 도시'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도정은 이와 함께 균형발전사업 추진으로 지역 격차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이를 위해 우선 제주자치도는 15분 도시 시범지구 4개소에 대한 실시설계 및 생활필수기능 공급 및 접근성 강화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시범지구 4곳은 제주시 애월과 삼도1·삼도2·이도1·일도1동 생활권, 서귀포시 표선, 천지·중앙·정방·송산 생활권이다.현재 진행 중인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이 올해 2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로 효사랑과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 2개소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 선정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모니터링 대상 시설 중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는 곳을 지정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부터 처음 추진된다.선정된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은 제주시 아라동 소재 효사랑과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다.이들 시설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에 적극 협조해 원활한 노인 인권 모니터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종사
2024년부터 제주도 내 무주택 청년들에겐 이사 비용이 지원되며, 모든 난임부부가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1월 1일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을 담은 '2024년 제주,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자책을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전자책은 제주자치도 누리집에서 '도정뉴스-온라인간행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공개된 전자책에는 △민생경제 △보건·복지·안전 △청년·미래·환경 △주거·문화·체육 △1차산업 등 5개 분야에서 달라지는 제도 및 시책 50건에 대한 주요 내용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만장굴' 관람을 2025년 7월까지 할 수 없다. 2년 동안 재정비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내년 1월까지 운영 후 재단장에 나설 방침이었지만, 만장굴 입구에 낙석이 발생하면서 폐쇄 시기가 앞당겨졌다. 2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만장굴 입구 상층부 지점에서 낙석이 발생했다. 오전 9시부터 관람객이 드나들었지만, 다행히 낙석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만장굴 관리팀은 도정에 사실을 알렸고, 제주도는 탐방객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이날 오전 11시 5분 만장굴 출입을 폐쇄
도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내년부터 종료된다. 29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24년 1월 1일부터 도내 선별진료소 운영을 마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선별진료소는 코로나 여파에 따라 2020년 1월20일 첫 문을 열었다. 현재 선별진료소는 의료기관 7곳, 보건소 6곳 등 총 13개소다. 운영 중단 선언으로 1,441일 만에 코로나 선별진료소는 사라지게 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 진단은 일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도내 진단검사 의료기관은 198개소다. 선별진료소 운영은 중단되지만, 코로나19 감
오는 2028년에 평화로로 진입하기 위한 별도의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광령에서 도평 구간을 가로지르게 될 '평화로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내년 1월부터 추진된다.제주도정은 교통체증이 심한 노형오거리와 무수천사가로 등 평화로로 진입하려는 교통량을 분산 처리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의 원활한 이동과 도민 및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우선 제주도정은 29일 평화로 우회도로 구역을 결정한 지형도면을 고시했다.지형도면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지방하천인 천미천이 제주 최초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승격은 최근 잇따르는 집중호우로 홍수 피해가 지방하천에 집중되고 있어 재해 예방 강화차원에서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는 국가하천 요건에 부합하는 지방하천 중 홍수 피해 대응 시급성, 통합관리 필요성 및 지역 요구를 반영한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도별로 10개소(2024년 10개소, 2025년 10개소)의 지정(변경)일을 달리해 총 20개소를 선정했다.천미
2022년 기준 제주의 총 인구수는 69만 975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41.4%인 28만 9697명이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분석한 '2023 제주의 사회지표'를 28일 공표했다. 이번 사회지표는 사회조사 결과와 행정지표를 종합 분석한 것으로, 총 14개 부문 200개 지표로 구성됐다. 사회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28일까지 도내 표본 3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도민의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를 조사했다. △삶에 대한 만족도 △소득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880억 원의 막대한 자금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쏟아붓기로 했다.현재 국내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나선 지자체는 제주를 포함해 인천과 경주, 부산 등 4곳이 있다. 제주로서는 이들 다른 3개 시도보다 각종 시설 등 인프라 조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고 내심 유치 성공에 기대를 걸고 있다.허나 인천과 경주는 제주보다 훨씬 먼저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부산은 엑스포 유치 실패 후 APEC으로 진로를 급변경했다. 정부가 엑스포 유치 실패 보상 차원으로 부산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2023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청년일반 부문에서 제주 청년 강민경 씨와 오연미 씨 등 2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재 선발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15~34세) 중 학교장 및 소속 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은 인재를 대상으로, 지역 심사와 중앙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청년일반 50명 총 100명을 최종 수상